[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달의 멀리있는 지각이 가까운 쪽보다 상당히 더 차갑다는 첫 번째 물리적 증거가 나왔다. 최근 국제 연구진은 2024년 중국 창어 6호가 달 뒷면 남극-에이트켄 분지에서 채취해 지구로 돌려보낸 28억년 전 고대 암석 샘플 분석을 통해 달 원지면의 내부 온도가 근지면보다 약 100도(섭씨) 낮다는 첫 번째 물리적 증거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9월 29일(현지시간) Nature Geoscience에 발표됐다. Phys.org, Space Daily, Reuters, Nature Geoscience, Gizmodo에 따르면,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와 베이징 대학 공동 연구팀은 고대 용암이 약 1100도에서 형성됐으며, 이는 근지면 용암 형성 온도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연구는 미세한 광물 조성과 복합 분석 기법, 그리고 위성 관측 데이터를 결합해 달의 두 반구간 형성 온도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특히 우라늄, 토륨, 칼륨 등 방사성 원소와 희토류 원소인 'KREEP'가 근지면에 집중돼 열원을 강화한 반면 원지면에는 이들 물질이 적어 열 발생이 적은 점이 결정적 원인으로 해석된다. 달의 두 얼굴 현상은 표면뿐 아니라 내부까지 뚜렷한 비대칭 양상을 띤다. 근지면은 전체 표면의 약 31%를 차지하는 암회색의 넓은 현무암 평원이 존재하는 반면, 원지면은 1% 미만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원지면은 두꺼운 지각과 크고 작은 크레이터가 밀집해 있다. 이러한 비대칭은 초기 대형 소행성 충돌, 작은 위성체와의 충돌, 또는 지구 중력의 불균등한 영향 때문이라는 여러 가설들이 제안된다. 이번 연구는 달 내부의 온도 차가 천문학적인 고대 화산 활동 양상과도 일치함을 보여주며, 국제 우주 기관들이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등 달 탐사 재개 준비 과정에서 달 남극 지역 중심의 심층 탐사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이 연구는 28억년 전 달 내부 환경과 열 진화 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향후 달의 지질학적 역사와 우주 자원 탐사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즉 달의 ‘두 얼굴’은 단순한 표면 차이가 아닌 달 전체 내부 온도와 조성 분포의 불균일에서 기인하며, 뒷면은 근지면보다 약 100도 더 차가운 고대 용암으로 구성돼 있다. 방사성 원소의 불균등 분포와 고대 충돌 및 조석 가열 효과가 이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하원 감시위원회 소속 테네시주 하원의원 팀 버쳇은 최근 UFO 연구자 ‘레드 판다 코알라’와의 인터뷰에서 외계 문명 혹은 생명체가 미국 해안 근처 심해 5~6개 지역에 수중 UFO 기지를 두고 세대에 걸쳐 숨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미 해군 요원들이 이들 수중 미확인 비행체들을 추적했으며, 이들이 현재 미국 군사기술을 훨씬 능가하는 속도를 낸다고 설명해 주목받았다. Veritas News, Telegrafi, Fox News, Popular Mechanics에 따르면, 버쳇 의원은 "수중 UFO 목격 사례는 특정 5~6개 심해 지역에서 빈번히 보고되고 있으며, 이들 미확인 수중체들은 수백 마일(시속 수백 마일 이상)의 속도로 이동해 미국 해군의 추적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달 표면보다 심해에 대해 더 많이 알지 못한다”며 이들의 존재 가능성을 강조했다. 과학자 및 군사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발언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현재까지 버쳇 의원이 주장하는 수중 비행체의 공인된 물리적 증거나 명확한 영상, 유물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과학계에서는 미 해군 인사들의 증언 외에는 동료평가가 이뤄진 과학적 데이터가 부족해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부 UFO 연구자들은 미국 해군이 대서양 바하마 인근의 대서양 심해 평가시험센터(Atlantic Undersea Testing and Evaluation Center, AUTEC)라는 비밀 해군기지를 운영 중이며, ‘수중 에어리어 51’로 불리는 이 지역이 UFO 수중기지 후보지 중 하나라고 진단한다. 이 지역 인근의 ‘Tongue of the Ocean’ 해구는 깊이 약 3000피트에 달해 잠수함 작전에도 이상적이며, 다수의 UFO-like 수중 비행체 목격 신고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2025년 UFO 보고 증가 현상도 주목된다. 미국 내에서 국립 UFO 신고센터(National UFO Reporting Center)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2174건의 UFO 신고가 접수돼 전년 동기(1492건)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뉴욕주만 해도 2025년 상반기 66건 이상의 미확인 비행체(UAP) 신고가 있었으며, 다양한 형태(구형, 삼각형, 빛 덩어리 등)의 비행체가 도심과 변두리 지역에서 목격됐다. 미군 파일럿과 해군 장교들은 수년간 해상과 하늘에서 기존 과학적 설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고속, 고기동 미확인 비행체들을 보고해 왔다. 대표적 사례로 2014년 버지니아 해안 근처에서 미 해군 F/A-18 전투기 조종사들이 초고속과 비정상적 움직임을 보이는 원형 또는 큐브 형태의 미확인 물체를 포착한 바 있다. 버쳇 의원은 과거에도 UFO와 외계 생명체에 대한 정부의 은폐를 주장하며, 미국 정부가 UFO 우주선과 외계 존재를 입수했고 첨단 기술 역설계를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외계인이 침략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그들의 기술력으로는 이미 인류를 압도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는 2021년 발표한 초기 UAP 조사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목격 사례가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결여해 결론을 내리기 어렵고, 일부의 초고속 및 음속 돌파 비행체들은 센서 오류, 오인, 위장(spoofing)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설명을 제시했다. 다만, 다중 센서 및 육안에 의해 관측된 사례들은 물리적 실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즉, 미국 연방 하원의원과 일부 UFO 연구자가 미국 해안 인근 심해에 외계 생명체의 수중 기지가 있을 가능성을 공개 제기하였고, 군사당국 보고와 해상 관측 사례들이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하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물리적 증거는 부재해 과학적 검증과 공개적인 증거 제시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2025년 들어 UFO 신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내외에서 미확인 비행체와 관련된 논의와 관심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민 부담 줄이는 공공과 민간병원 비교 결과, 진료비는 싸고 의료는 잘하는 7대 상급병원이 선정됐다. 2025년 9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상급종합병원 45곳 비급여 실태 및 의료 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진료비 부담이 낮고 의료 서비스 질이 뛰어난 상급병원 7곳이 발표됐다. 비급여율, 진료비 고가도, 표준화 사망비 등 세 가지 주요 지표를 활용해 평가했으며, 이 중 비급여율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비보험 진료의 비중으로 비율이 낮을수록 환자 부담이 적고, 진료비 고가도는 건당 진료비 수준, 표준화 사망비는 환자 중증도를 반영한 사망률로 낮을수록 의료 질이 우수한 병원을 의미한다. 선정된 ‘싸고 잘하는 상급병원’ 7곳은 화순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들은 2021~2023년간 비급여율, 진료비 고가도, 그리고 표준화 사망비 모두 평균 이하를 기록해 경제성과 의료 질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되었다. 구체적으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비급여율은 12.8%이나, 공공병원은 9.9%, 민간병원은 13.8%로 공공병원이 더 낮았다. 비급여율이 가장 높은 병원은 경희대병원(21.5%)이며, 가장 낮은 병원은 강릉아산병원(7.1%)이었다. 서울의 대표적 ‘빅5’ 상급병원 중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비급여 진료 비율 17.5%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병원이 9.5%로 가장 낮았다. 진료비 고가도는 상급종합병원 평균이 0.999였으며, 원광대병원 등 22곳이 이를 초과해 상대적으로 고가 진료를 하는 반면, 서울성모병원 등 22곳은 평균 이하로 비용이 저렴한 편이었다. 의료 질을 가늠하는 표준화 사망비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이 89.1로,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우수하다. 29곳은 100보다 낮아 의료 질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양산부산대병원도 이 그룹에 포함되었다. 반면 16개 병원은 100 이상으로 비교적 낮은 의료 질을 보였다. 경실련과 김윤 의원은 이 세 지표가 모두 평균 이하(즉, 비급여율·진료비 고가도·표준화 사망비가 낮음)인 병원을 ‘비용은 적으면서 의료 서비스는 우수한 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반면 아주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은 세 지표 모두 평균을 초과하는 ‘진료비 비싸고 사망률 높은 병원’으로 분류됐다. 이 같은 분석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45개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및 비급여 진료비 총액 약 65조2000억원 중 비급여 진료비가 약 8조4000억원(12.8%)에 달하는 점을 반영한 결과이며, 상급종합병원 내 민간경영 병원의 비급여 진료 비율이 공공병원의 약 1.4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질 관리 필요성이 강조된다. 이와 같이 국민 부담을 경감하면서도 의료 질을 유지하는 상급병원 7곳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수도권 중심의 의료 과잉 비용 논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제성과 의료 질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비용 경쟁력 측면에서 환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병원군으로 평가받는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보안 유지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암호명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보안측면의 의미뿐만 아니라 제품의 철학과 기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이 암호명(코드명, 프로젝트명)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기기의 혁신성과 기술적 성취를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10의 '비욘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갤럭시 S20의 '허블'은 카메라 성능을, 갤럭시 S25의 '패러다임'은 삼성의 모바일 기술과 AI 통합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10의 ‘다빈치(Da Vinci)’는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기기의 특성을 반영한다. 다빈치는 예술가이자 발명가였기 때문에, 이 기기는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하는 다양한 용도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음을 암시했다. 갤럭시 노트 20의 '캔버스(Canvas)'는 디지털 아트와 생산성에 중심을 두었음을 암시한다.(출처: DroidViews, TechLatest, PhoneArena) <갤럭시 S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S1: I9000 2. 갤럭시 S2: 마이더스 (Midas) - 성능과 카메라 기술을 강조한 초기 플래그십 3. 갤럭시 S3: 페블 (Pebble) - 둥글고 유려한 디자인 반영 4. 갤럭시 S4: 제스터 (Jester) - 다양한 센서와 소프트웨어 기능이 특징 5. 갤럭시 S5: 키스톤 (Keystone) - 방수 및 방진 기능이 강화된 모델 6. 갤럭시 S6: 프로젝트 제로 (Project Zero) - 새로운 시작 의미,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최초 도입 7. 갤럭시 S7: 그레이스 (Grace)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결합한 모델 8. 갤럭시 S8: 드림 (Dream) - 베젤리스 디자인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특징 9. 갤럭시 S9: 스타 (Star) - 카메라 기능의 향상이 두드러진 모델 10. 갤럭시 S10: 비욘드 (Beyond) - 화면 내 지문 인식 기술과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도입 11. 갤럭시 S20: 허블 (Hubble) - 카메라 성능을 더욱 강화해 줌 기능이 크게 향상 12. 갤럭시 S21: 유니버스 (Universe) - 통합된 AI 기능과 향상된 배터리 효율 13. 갤럭시 S22: 레인보우 (Rainbow) -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의 색상 재현력을 극대화한 모델 14. 갤럭시 S23: 다이아몬드 (Diamond) - 내구성과 프리미엄 디자인 강조 15. 갤럭시 S24: 유레카 (Eureka) - AI기술의 큰 도약, 새로운 스마트 기능 탑재 16. 갤럭시 S25: 패러다임 (Paradigm) -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혁신적 기술 포함 17. 갤럭시 S26: NPA(Next Paradigm)- 전작과 차별화된 라인업 개편 의도와 기술적 혁신 내포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노트 (2011): Code name 없음 (초기 모델로 별도의 암호명 없이 출시) 2. 갤럭시 노트 II (2012): 티탄(Titan) - 더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기능 3. 갤럭시 노트 3 (2013): 크린(Crin) - 대형 화면과 프리미엄 재질 강조 4. 갤럭시 노트 4 (2014): 트렐리스(Trellis) - 메탈 프레임 도입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5. 갤럭시 노트 엣지 (2014): 줄스(Jules) - 최초의 곡면 디스플레이 모델로, 실험적 디자인 6. 갤럭시 노트 5 (2015): 프로젝트 노블(Project Noble) - S6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7. 갤럭시 노트 7 (2016): 그레이스(Grace) - USB C포트 및 방수 기능(단, 배터리 문제로 리콜) 8. 갤럭시 노트 FE (2017): 그레이스 리덕스(Grace R) - 노트 7의 리비전 모델로 배터리 용량 축소 9. 갤럭시 노트 8 (2017): 그레이트(Great) - 최초로 듀얼 카메라 기능 탑재 10. 갤럭시 노트 9 (2018): 크라운(Crown) -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S펜과 향상된 카메라 11. 갤럭시 노트 10 (2019): 다빈치(Da Vinci) - 예술적 창의성과 혁신성 강조 12. 갤럭시 노트 20 (2020): 캔버스(Canvas) - S펜과의 통합을 강조한 디지털 아트 모델 * 2021년 이후로 노트 시리즈는 단종됐으며, 공식적으로 S펜 기능은 갤럭시 S21 울트라(2021), S22 울트라(2022) 등의 S시리즈 플래그십에 흡수되어 코드명도 갤럭시 S시리즈 계열에 포함됐다. 이후 S22 Ultra, S23 Ultra, S24 Ultra 등에는 물리적 S펜 내장 및 Note 기능이 탑재됐으나, ‘갤럭시 노트’ 네이밍과 단독 코드명, 암호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 암호명> 1. 갤럭시 폴드 (2019): 위너(Winner) - 삼성의 첫 번째 폴더블 모델, 시장에서의 승리를 목표. 최초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도입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개척 2. 갤럭시 Z 폴드 2 (2020): 위너2(Winner2) - 향상된 힌지 구조와 화면 보호 기술. 이 모델부터 "Z"가 시리즈명에 추가 3. 갤럭시 Z 폴드 3 (2021): 범프(Bump) - IPX8 방수 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폴더블 기기. S펜(S Pen) 지원을 통해 생산성강화. 힌지와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욱 개선 4. 갤럭시 Z 폴드 4 (2022): 유니버스(Universe) - 카메라 성능과 경량화된 힌지 디자인. 폴더블 기기와 일반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물며 더 넓은 사용 가능성 5. 갤럭시 Z 폴드 5 (2023): 펠릭스(Felix) - "플렉스 힌지(FlexHinge)"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 6. 갤럭시 Z 폴드 6 (2024): SM-F936, 별칭은 ‘Fold 6’ - 무게 239g, 7.6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12GB RAM, 4,400mAh 배터리 등으로 최신 사양탑재 7. 갤럭시 Z 폴드 7 (2025): Q7 (변형 모델 Q7M) - 힌지와 디스플레이 혁신, 경량화, 그리고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 탑재 8. 갤럭시 Z 폴드 8 (2026) : Q8 또는 Q8M 유력하게 거론 - 소재 혁신(탄소섬유),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 S펜 복귀, 최첨단 카메라 시스템 탑재 및 AI·보안 기능 강화가 핵심 혁신 <갤럭시 Z 플립 시리즈 암호명> 1. Z 플립: "블룸(Bloom)"은 폴더블 기기의 특성인 열리는 구조를 꽃의 개화와 연결해 표현했다. Z 플립 3의 경우 "버터플라이(Butterfly)"라는 암호명이 사용되어 유연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2. 갤럭시 Z 플립 6 (2024): 코드명 ‘B6’ - 혁신적인 ‘플렉스 힌지(Free-Stop Hinge)’ 적용, 방수 기능 강화, 고성능 카메라 및 AI 기능을 포함 3. 갤럭시 Z 플립 7 (2025): 코드명 ‘B7’ - 힌지 기술 향상, 카메라·AI 고도화, 방수 및 보안 기능 강화 4. 갤럭시 Z 플립 8 (2026) : 암호명은 ‘B8’ - 커버 디스플레이 4.1인치로 대폭 확장, AI 경험 혁신(Gemini Live), 디자인 세련화 및 방수 성능(IPX8)과 카메라, 배터리 효율도 업그레이드 <갤럭시 A 시리즈 암호명> A71 : "하모니(Harmony)" - 디자인과 성능의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 A52 : "워크(Walk)" - 실용성을 강조한 기기로, 일상생활에서의 이동성과 사용성 강조 <갤럭시 J 시리즈 암호명> 이 시리즈는 가성비를 강조한 저가형 모델로, 주로 'J1'에서 'J7'까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각 모델의 암호명은 해당 지역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되며, 예를 들어 J2는 "Jade"로 불리며 내구성을 강조한다. <갤럭시 C 시리즈 암호명>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갤럭시 C 시리즈는 "파이어(Fire)"와 "아이스(Ice)"와 같은 암호명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표현한다. 이러한 이름은 해당 기기가 냉각 효율성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갤럭시 기타모델 암호명> 1. 갤럭시 M 시리즈는 주로 배터리 용량과 내구성을 강조한 기기로, 암호명은 "타이탄(Titan)"과 같은 강인함을 나타내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대용량 배터리와 탄탄한 내구성을 통해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특징을 반영한다. 2. 갤럭시 메가는 크기와 멀티미디어 기능에 중점을 두고 "메가(Mega)"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멀티태스킹 능력을 반영한다. 3. 갤럭시 알파는"슬림(Slim)"이라는 암호명을 부여했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미적 가치를 중요시했음을 나타낸다. IT업계 브랜드마케팅 관계자는 "암호명은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암호명이 외부에 유출되면서 기술적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암호명(코드명) 체계는 삼성의 브랜드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종의 티저마케팅처럼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픈AI는 초대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로 김경훈을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자로, 한국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한국에서 오픈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한국에서 챗GPT는 지난해 대비 주간 활성 사용자 수(Weekly Active Users)가 4배 이상 증가하며, AI 도입과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김경훈 신임 대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의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또한 다양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전에는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APAC 전략·운영 총괄 등을 거치며 모바일 광고, 검색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베인앤컴퍼니 서울 오피스에서 ICT·소비재·제조업 등 다수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그룹이 9월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의 센서 설루션 구축 등 각 사의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Futurist’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이날 임직원 격려사에서 “강대국들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成敗)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개인 사유로 10월 24일 자로 사직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2024년 5월 제1대 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우주청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NASA 출신 김현대 항공혁신부문장이 중심이 되어 업무 공백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존 리 본부장은 NASA에서 29년간 근무하며 헬리오피직스 프로젝트 관리자, NASA 고더드 우주비행센터 위성통합본부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미국계 한국인으로 백악관 행정예산국에서도 예산 관리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우주항공청 출범과 함께 R&D를 총괄하는 임무본부장에 임명돼 우주항공청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그의 리더십은 내부에서 소통 부재와 조직 내 이견, ‘왕따’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R&D 방향성 문제를 두고 내부 직원과 갈등을 빚었고, L4 탐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에서 의견 대립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더해, 존 리 본부장은 미국 법무부의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라 외국 정부를 위해 활동하는 자로 등록돼 활동 내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등 복잡한 법적·정치적 문제도 안고 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세계 시장에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CJ ENM 정종환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본격화했다.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에서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서 유럽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행보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순간의 궁금증이 배달앱 주문 화면 한 장에서 시작됐다. 포테이토 더블치즈엣지 피자를 주문하고 배달 진행 상황을 기다리던 소비자. 그런데 화면 아래에 뜬 ‘배달자: 도민호’라는 이름에 눈길이 머문다. 매장명도 ‘도미노피자’, 배달원도 ‘도민호’. 혹시 우연인 걸까, 아니면 시스템의 자동 생성된 닉네임일까? 배달앱의 실명제 안내 시스템으로 고객과 배달원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정보 공개는 이미 익숙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실제 배달원의 이름이 브랜드와 절묘하게 겹치는 경우, 일상에 작은 기쁨과 웃음을 선사한다. 도미노피자를 시키니, 도민호 씨가 가져다준다니, 마치 영화 속 설정 같은 ‘운명적 만남’이다. “피자 한 판에 11,750원, 배달원이 도민호라니 오늘따라 유난히 피자가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는 고객의 감상처럼, 아무 것도 아닌 일상 속 우연이 특별한 기억이 된다. 이런 에피소드는 배달앱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는 ‘생활의 재미’와 ‘사소한 발견의 힘’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터넷상에서 누리꾼들의 웃음과 탄성을 자아내는 이색 예술 작품이 등장했다. 한 농가의 소의 옆구리를 거대한 캔버스 삼아, 만화 캐릭터 두 명이 소를 사이에 두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누군가는 빵을 들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듯한 모습이다. 가축 등 실제 사물을 활용한 현장 설치 미술은 보기 드문 풍경이기에 신선함을 안긴다. 평범한 농촌의 소가 예술가의 손끝에서 살아 움직이며, 순간적으로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문다. 기존의 ‘예술은 갤러리에서만 감상한다’는 틀을 벗고, 자연과 일상의 낙천적 모습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안타까운 예술’이라는 유쾌한 제목과 함께, 이 작품은 누리꾼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예술이 가진 자유로움, 그리고 삶의 한가운데서 발견하는 유희의 힘을 전한다. 농촌이라는 소박한 무대에서 피어난 즉흥 예술이, 평범한 일상에서도 창의성은 언제든 꽃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이 최근 사내 복지시설 이용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가 24층에 위치한 특정 부서가 사용하는 화장실에 대해 ‘해당 층 직원 전용’이라는 공지문을 붙이고, 타 부서 직원의 이용을 제한한 사실이 내부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층과 23층 등 아래층의 여직원 비율이 높아 매번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데 반해, 24층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어 오히려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래층 구성원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다”라며, 업무 효율성을 위해 업무 시간 중 24층까지 직접 올라가 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층 직원만 사용’이라는 식의 일방적 제한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게시된 안내문에는 “이 곳은 24층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본인 층 화장실 사용에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명시됐다. 특히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당부 문구가 추가됐지만, 사내 직원들은 “분명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설치된 공용 화장실인데 특정 부서가 ‘사유화’하는 조치”라며 비판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층별로 인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