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최준희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향해 남다른 찬사를 보내며 SNS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0일, 최준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원영아 사랑한다. 우주가 널 위해 태동했고 지구는 널 위해 자전했다”라며 과감한 멘트를 남겼다. 이어 “삼국시대에 원영이가 있었다면 분명 널 가지려고 전쟁했을 것이다. 원나라와 청나라가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건 모두 널 탐내서였을 것”이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게시물에는 장원영과 나란히 선 모습의 합성 사진도 함께 올라와 실제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최준희는 “포샵(포토샵)이다. 진짜면 나 오줌쌈”이라고 밝혀 합성임을 인정했다. 이 합성사진은 AI 이미지 편집 앱을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정교하다’, ‘닮아서 헷갈린다’는 반응과 함께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준희의 ‘역사급 찬사’는 단지 SNS상의 ‘주접 멘트’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장원영을 향해 “압도적인 미모와 무대 장악력, 흔들리지 않는 자기관리 능력에서 워너비 이미지를 구현한 완성형 존재”라 평가했다.
실제로도 장원영은 걸그룹 아이브의 센터로서 글로벌 미모(세계 1위 미녀로 거론될 정도)와 무대 퍼포먼스, 브랜드 영향력 등 각종 객관적 데이터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아이브는 유튜브 구독자 58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800만 명 이상(2025년 9월 기준)을 확보했으며, 장원영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00만명을 돌파하며 K-POP 대표 'MZ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최준희 역시 놀라운 다이어트 성공담으로 매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루푸스병 투병으로 인해 체중이 한 때 96kg까지 늘었으나,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해 40kg 이상 감량하며 최근 바디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는 40~49kg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과정 중 “살로 덮인 윤곽은 성형으로도 만들 수 없고 라인은 내가 만든다”는 식의 자기관리 메시지를 남겨 청년층 사이에 건강·몸매 관리의 롤모델로 떠올랐다.
이번 사건은 대중 스타의 팬덤 문화, AI기술의 확산, 건강·자기관리의 사회적 이슈가 뒤섞인 하나의 트렌드 지표로 읽힌다. 사회학적·심리학적 분석이 필요한 영역이며, 국내외 다양한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