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500대 기업 기간제 근로자 비중 순위…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서희건설·하나증권 順

최근 4년간 500대 기업 기간제 근로자 비중 1.4%p 증가…삼양식품, 23.4%p↑‘최대’
2021년 6월 말 500대 기업 근로자 127만7012명 중 기간제 8만2164명(6.4%)
2025년 6월 말은 전체 132만4494명 중 기간제 10만3259명(7.8%)…1.4%p↑
삼양식품, 조사 대상 기업 중 기간제 증가율 최대…‘불닭볶음면’ 인기에 계약직 대거 채용
2025년 6월 말 기준 기간제 비중이 높은 곳은 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 순
CEO스코어, 2021-2025년 500대기업 정규직 및 기간제 근로자 인원 조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최근 4년 새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삼양식품,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대동이었다.

 

올해 6월 말 기준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은 기업은  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서희건설·하나증권 순이었다. 이 중 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 3개사는 정규직보다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더 높았다.

 

8월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6월) 보고서를 공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정규직(무기계약직 포함) 및 기간제 근로자의 인원수를 조사한 결과 최근 4년간 이들 기업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1.4%포인트 증가했다.

 

올 6월 기준 조사 대상 기업 334곳의 전체 근로자 수는 132만4494명, 기간제 근로자는 10만3259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21년 6월에 비해 전체 임직원이 4만7482명(3.7%) 늘어난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2만1095명(25.7%) 증가했다.

 

조사 대상 500대기업의 연도별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6월 6.4% ▲2022년 6월 7.3% ▲2023년 6월 7.6% ▲2024년 6월 7.9% ▲2025년 6월 7.8%였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올들어 0.1%포인트 감소했다.

 

2021년 대비 2025년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삼양식품이었다. 삼양식품은 2021년 6월 기간제 근로자가 2.2%에 불과했으나, 불과 4년 만인 올 6월에는 25.6%으로 23.4%포인트나 급증했다.

 

삼양식품의 기간제 근로자는 생산부문에서 비중이 높았다. 생산부문 정규직은 4년간 69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기간제 근로자는 무려 600명이나 늘었다. 이는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끌면서 생산직 채용 인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이 기간제 비중 5.2%에서 28.3%로 23.1%포인트 늘었고, 메리츠금융지주가 25.0%에서 46.2%로 21.2%포인트 늘어나며 높은 기간제 근로자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씨티은행은 지난 2021년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금융 부문을 철수한 이후 희망 퇴직한 인원을 단기계약직으로 다시 채용한 탓에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급증했다.

 

메리츠금융은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정규직보다 성과급 지급이 용이한 계약직 비중이 높다.

 

이밖에 2021년 6월 대비 올해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늘어난 기업으로는 ▲HD현대미포(20.9%p↑) ▲삼성중공업(17.7%p↑) ▲강원랜드(16.7%p↑) ▲진에어(15.9%p↑) ▲코오롱글로벌(15.1%p↑) ▲SK네트웍스(14.0%p↑) ▲전북은행(13.4%p↑)가 있다. 이들은 모두 10%포인트 넘는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대로 같은 시기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기업은 ▲대동 ▲자이에스앤디 ▲HD현대케미칼 ▲팬오션 4곳이었다. 차량 제조사 대동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6월 28.1%에서 올 6월 10.2%로 17.9%포인트 감소, 조사 대상 기업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자이에스앤디(17.1%p↓) ▲HD현대케미칼(16.6%p↓) ▲팬오션(14.8%p↓) ▲대상(8.9%p↓) ▲KB캐피탈(8.9%p↓) ▲코리아세븐(8.8%p↓) ▲명신산업(8.1%p↓) ▲대림(8.0%p↓) ▲LG이노텍(8.0%p↓)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조사 대상 기간인 5년 연속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기간제 근로자인 기업은 3곳(메리츠증권‧자이에스앤디‧다올투자증권)으로, 셋 중 2곳이 증권사였다.

 

메리츠증권은 조사 대상 기업 중 올 6월 기준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64.8%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은 2021년 6월 62.7%였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2022년 63.0%, 2023년 64.1%, 2024년 60.9%로 나타났다.

 

 

이어 ▲자이에스앤디(63.8%, 2021년 6월 대비 17.1%p↓) ▲다올투자증권(56.9%, 5.0%p↓) ▲서희건설(49.3%, 0.1%p↑) ▲하나증권(46.9%, 4.8%p↓) ▲메리츠금융지주(46.2%, 21.2%p↑) ▲HL D&I(45.4%, 0.7%p↑) ▲HDC현대산업개발(42.4%, 1.5%p↑) ▲LS증권(41.8%, 1.9%p↓) ▲두산건설(41.8%, 2.4%p↑)로 집계됐다.

 

올 6월 기준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 10곳 중 4곳이 증권사였다. 다만 증권사는 영업직군 등에서 판매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로 인해, 타 산업군과 달리 고소득 계약직 직원 비중이 높은 편이다.

 

반면 지난 5년간 기간제 근로자를 전혀 고용하지 않은, 즉 직원 전체가 정규직인 기업도 9곳에 달했다. ▲이마트 ▲한국가스공사 ▲현대백화점 ▲엘앤에프 ▲에코플라스틱 ▲파트론 ▲삼보모터스 ▲KB금융 ▲화승인더스트리가 이에 해당한다. 이 중 이마트, 현대백화점은 변동성이 큰 AR(아르바이트) 인원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5년 내내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1%를 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2021년 6월 0.5%, 2022년 6월 0.5%, 2023년 6월 0.4%, 2024년 6월 0.5%, 2025년 6월 0.5%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0.3%, 0.2%, 0.3%, 0.2%, 0.2%를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기계‧설비의 기간제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2021년 6월 8.9%에서 올 6월 14.9%로 6.0%포인트 늘었다. 특히 HD현대미포의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무려 20.9%포인트나 늘었다.

 

이어 ▲자동차‧부품(4.5%p) ▲상사(3.5%p) ▲철강(3.1%p) ▲은행(3.0%p) ▲운송(2.9%p) ▲보험(1.7%p) ▲증권(1.4%p) ▲건설‧건자재(1.2%p) ▲공기업(1.2%p) ▲제약(1.2%p) ▲생활용품(0.9%p) ▲유통(0.5%p) ▲석유화학(0.3%p) ▲통신(0.02%p) 순으로 기간제 비중이 늘었다.

 

반대로 4년 전 대비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줄어든 업종은 ▲지주(-1.6%p) ▲IT전기전자(-0.9%p) ▲에너지(-0.3%p) ▲식음료(-0.3%p) ▲여신금융(-0.3%p) ▲서비스(-0.03%p) 순이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강남 산후조리원 2주 4020만원, 전국 최고-최저 33.5배 격차…산후조리원 초럭셔리 순위, 드라마글로벌·노블5·헤리티지·아니다·올리비움·퀸즈힐·궁·청담마리·아인·트리니티 順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강남구의 D 산후조리원이 2주 특실 요금 4020만원을 기록하며 국내 산후조리원 이용료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국 최저가는 전북 군산의 일반실 120만원, 전남 강진군 공공 산후조리원 특실이 154만원으로, 최고-최저 요금 격차가 무려 33.5배에 달했다. 산후조리원 가격, 지역 따라 천차만별 10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실 기준으로 강남의 산후조리원 2곳(A·H)은 각 1700만원, 반면 전북 군산 M조리원은 12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실의 경우 강남 D 산후조리원 4020만원과 강진군 공공산후조리원 154만원이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상위 10곳 중 7곳이 강남에 몰려 있고, 나머지는 서울 용산·강서, 경기 성남시에 분포했다. 상위 10곳 평균 요금은 1260만원, 하위 10곳은 150.1만원으로 8.4배 차이가 났다. 럭셔리 산후조리원들은 배우 손예진(현빈)·이민정(이병헌)·한가인(연정훈)·고소영(장동건)·이보영(지성)·박신혜(최태준)등의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저렴한 비용에도

[랭킹연구소] "장기이식 대기자 사망 3000명 넘었지만, 뇌사기증율 현저히 낮아"…인구 100만명당 뇌사기증 비율, 미국(28.4)스페인(26.22)스웨덴(17.1)독일(11.44)영국(10.28) 順, 한국은 7.75명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난해 국내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한 환자가 사상 처음 3000명을 넘어섰다는 보건복지부 공식통계가 국회에서 공개되면서, 장기이식 기회의 절대적 부족과 생명나눔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 사망자 급증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이식 대기중 사망자 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30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191명 대비 41.3% 증가한 것으로, 주요 장기별로 신장 대기 사망자가 1676명, 간장 1117명, 췌장 72명, 심장 142명, 폐 88명 등으로 나타났다. 뇌사 기증자, 글로벌 대비 현저히 낮아 반면 국내 뇌사 기증자 수는 2020년 478명에서 2024년 397명으로 16.9% 감소했으며, 이식 실적도 2020년 5883건에서 2024년 5030건으로 853건 줄었다. 특히 미국·스페인 등 이식 선진국과 비교하면 인구 100만명당 뇌사기증 비율은 미국 28.40명, 스페인 26.22명, 스웨덴 17.10명, 독일 11.44명, 영국 1

[이슈&논란] 영구임대주택 90% 스프링클러 미설치…화재 사망률 일반 아파트 2배 "신속 설치 절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영구임대주택의 90%가 스프링쿨러가 미설치돼 화재시 사망률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료를 인용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인 영구임대주택 14만3167호 중 지난해 말까지 실제 설치가 완료된 세대가 단 6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올해 설치 예정인 1만4935호를 포함해도 10곳 중 9곳은 여전히 화재에 무방비 상태다. 지난 10년간(2015~2024년) LH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262건, 이로 인한 사망자는 34명이며, 특히 영구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8명으로 전체 임대주택 화재 사망자의 53%에 육박한다. 이 기간 임대아파트 화재 사망률은 연평균 2.54%로, 일반 아파트 평균 사망률 1.3%의 거의 두 배에 달해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임대주택의 화재 위험성이 심각한 실정이다. 화재 원인은 입주자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가장 많고, 전자제품 과열 및 노후 전기시설 등의 원인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164건 수

[랭킹연구소] 국내기업 시총 TOP20…삼성전자·SK하닉·LG엔솔·삼성바이오·한화에어로·HD현대중·KB금융·현대차·네이버·두산에너빌리티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6월말 대비 9월말 기준 3분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시총) 외형은 330조원 넘게 늘었지만, 개별 주식종목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은 시총이 하락해 희비가 교차했다. 2700곳이 넘는 주식종목 중 삼성전자는 최근 3개월 새 시총 외형만 140조원 넘게 가장 많이 불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에 시총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올 3분기에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종목은 297곳으로 2분기 때보다 10곳 이상 많아졌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6월말 대비 9월말 기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종목(코스피+코스닥+코넥스)은 우선주를 제외한 2765곳이고, 올해 6월말(6월30일)과 9월말(9월30일)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 등을 비교해 살펴봤다. 시총은 한국거래소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시총 규모는 3187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말(1분기)에는 2324조원 수준이었고, 올 6월말(2분기)에는 2856조원으로 1분기 대비 2분기 시총은 53

[랭킹연구소] "중국인은 구로·금천, 미국인은 강남·서초"…서울 외국인 아파트 보유도 극심한 양극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외국인 부동산 시장이 국적에 따라 명확히 갈리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중국인과 미국인이 보유한 서울 아파트 수에서 나타난 양극화가 두드러진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은 주로 구로·금천 같은 서남권 지역에 집중된 반면 미국인은 강남·서초·용산 등 한강 벨트 일대에 매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보유한 서울 내 아파트는 총 5678채로 전체 외국인 소유 아파트(1만2516채)의 45.4%를 차지한다. 강남구(1028채), 서초구(742채), 용산구(636채) 등 한강 벨트의 프리미엄 지역 집중도가 높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 주재원, 외국계 투자자, 대사관 직원 등으로 추정되며, 국제학교, 외국 대사관, IT기업 밀집 지역 인근 거주를 선호해 업무·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대거 분포한다. 반면, 중국인은 2536채로 미국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주택 소유 집단이다. 중국인의 아파트 보유는 구로구(610채), 영등포구(284채), 금천구(138채) 등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으며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위주다.

[이슈&논란] 퇴직 외교관 662명, 5년간 항공 마일리지 4억6000만원 '꿀꺽'…환수없이 '개인귀속'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공무상 출장 등으로 쌓인 외교관의 항공기 마일리지를 환수할 규정이 없어 퇴직시 해당 마일리지가 개인에게 귀속되는 금액이 5년간 무려 4억6000만원에 달했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9월 20일까지 외교부 퇴직자 662명이 공무 출장으로 쌓은 항공 마일리지가 총 2328만 마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6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해당 마일리지는 인천과 뉴욕 구간을 1700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이 공적 마일리지는 환수나 공적 사용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퇴직자 개인에게 귀속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고위직 평균 보유 마일리지 9만3370마일…소멸분도 2244만 마일 올해 기준으로 장·차관급 고위직의 경우 1인당 평균 9만3370마일, 일반 직원은 평균 1만3042마일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마일리지 누적량이 많고 관리가 어려워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해 폐기되는 공적 마일리지도 상당하다. 최근 5년간 만료로 소멸한 마일리지는 약 2244만 마일에 달한다. 이러한 마일리지의 비활용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