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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3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상위 TOP5, 원익·파라다이스·삼성·효성·KCC 順…하위 TOP5, HDC·세아·하림·크래프톤·두산 順

3분기 그룹 총수 45명 주식재산 4조↑…이재용 웃고 vs 방시혁 울고
CXO연구소, 45개 그룹 총수 올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그룹 총수 45명 중 21명만 3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이용한 원익 회장 지분가치 90%↑
이재용 회장, 3개월 새 지분가치 3조7000억↑…셀트리온 서정진 회장도 8000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국내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성적 희비가 엇갈렸다.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최근 3개월 새 4조원 넘게 늘었지만,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주식가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방시혁(하이브)·장병규(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올 3분기에만 5000억원 넘는 지분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조7000억원 이상 늘어나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3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율로 보면 이용한 원익 회장이 90% 넘게 상승할 때 정몽규 (HDC)·이순형(세아)·김홍국(하림) 회장은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45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非) 상장사를 통해서 우회적으로 해당 그룹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주식 현황도 포함했다. 비상장사의 경우 해당 회사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경우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우선주도 이번 조사 범위에 포함됐다. 주식평가액은 지난 6월 30일(6월 말)과 9월 30일(9월 말)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45개 그룹 총수의 올해 6월 말 주식평가액은 74조289억원이었는데, 지난 9월 말에는 78조3004억원으로 높아졌다. 올 3분기 기준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은 4조2700원 넘게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5.8% 정도 상승했다. 하지만 그룹 총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주식재산 증감에 따른 희비는 크게 교차했다. 45개 그룹 총수 중 절반을 밑도는 21명은 주식재산이 증가해 미소를 지었지만, 24명은 지분가치가 감소해 표정이 다소 어두워졌다.

 

 

◆ 이용한 원익 회장, 93% 넘게 상승…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40% 가까이 증가

 

올 3분기 기준 국내 45개 그룹 총수 중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이용한 원익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의 올 6월 말 주식평가액은 1684억원 수준이던 것이 지난 9월 말에는 3263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1580억원 가까이 불었다. 3분기 주식가치 증가율만 해도 93.8%로 수직상승했다. 이용한 회장은 9월 말 기준 ▲원익홀딩스 ▲원익QNC ▲원익큐브 이렇게 3개 주식종목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이 회장은 원익홀딩스 종목에 대한 주식가치가 가장 컸다. 이용한 회장은 원익홀딩스 종목의 주식을 지난 6월 말과 9월 말 기준 모두 1398만2820주를 동일하게 보유하고 있었는데, 같은 기간 주가는 5470원에서 1만4650원으로 최근 3개월 새 167.8%나 상승하며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재산도 크게 늘었고, 여기에 원익QNC 주가도 32.4% 상승한 것도 한몫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의 주식가치도 지난 6월 말 3638억원이던 것이 올 9월 말에는 5026억원으로 138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분가치 상승률만 해도 38.2%였다. 이런 배경에는 전 회장이 보유한 파라다이스 보통주 1주당 주가 1만5270원에서 2만1100원으로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올 3분기에 20%대 수준으로 주식재산이 늘어난 총수만 해도 5명 더 있었다. 이들 그룹 총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이우현 OCI 회장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 3분기에 24.4%로 높아졌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 6월 말 기준 15조2537억원 수준이었는데, 9월 말에는 18조9760억원으로 높아졌다.

 

조현준 회장은 같은 기간 1조8201억원에서 2조2458억원으로, 23.4% 증가했다. 조 회장은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효성, 효성티앤씨 등 7개 종목에서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효성중공업의 주가가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50.4%나 오르고, 효성 주가도 11.3% 상승하다 보니 조현준 회장의 보유한 전체 지분가치도 20% 넘게 뛰었다.

 

정몽진 KCC 회장은 5545억원이던 주식평가액이 6824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23.1%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정 회장은 KCC 1개 종목 주식만 보유 중이다. 해당 종목의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가가 31만2000원에서 38만4000원으로 23.1% 오르다 보니 정몽진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비례적으로 커졌다.

 

 

이우현 OCI 회장의 주식재산은 6월 말 기준 975억원 수준이었는데, 9월 말에는 1183억원으로 21.1% 상승하면서 주식재산 1000억 클럽에 신고했다. HD현대그룹 총수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주식가치도 2조7209억원에서 3조2651억원으로 올 3분기에만 20%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우현 회장과 정몽준 이사장은 각각 OCI홀딩스와 HD현대 주식 종목의 주가 상승이 지분가치 증가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정몽규 HDC 회장은 지난 6월 말 6127억원이던 주식가치가 지난 9월 말에는 4618억원으로 24.6%나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배경에는 정 회장이 보유한 HDC 종목의 주가가 최근 3개월 새 26% 수준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이외 ▲이순형 세아 회장 23.1%↓(1723억원→1326억원) ▲김홍국 하림 회장 22.9%↓(2303억원→1774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19.4%↓(2조8578억원→2조3028억원) ▲박정원 두산 회장 17.1%↓(8734억원→7238억원) 순으로 올 3분기 주식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45개 그룹 중 올 3분기 기준 주식재산 증가액이 가장 컸던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은 최근 3개월 새 3조7222억원 이상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8854억원↑)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5441억원↑)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5176억원↑)도 올 3분기에만 5000억원 넘는 주식가치 증가액을 보였다.

 

이와 달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6월 말 4조637억원이던 것이 9월 말에는 3조4982억원으로 최근 3개월 새 5655억원 이상 주식평가액이 쪼그라져 울상을 지었다. 올 3분기에 13.9% 수준으로 주식평가액이 떨어졌다. 여기에는 하이브 보통주 1주당 주가가 6월 30일 30만9000원에서 9월 30일 26만6000원으로 낮아지다 보니 방시혁 의장의 주식재산 하락도 피하지 못했다.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의 주식재산도 최근 3개월 새 555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904억원↓) ▲구광모 LG 회장(1907억원↓) ▲정몽규 HDC 회장(1509억원↓)도 올 3분기 주식재산이 1500억원 넘게 감소했다.

 

 

◆ 올 9월 말 주식재산 1조 클럽 가입 총수 16명…이재용 회장, 국내 독보적 주식재산 1위

 

지난 9월 말 기준 조사 대상 45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16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월 말과 6월 말 조사 때와 동일한 숫자다.

 

9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차지했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은 올해 초 11조9099억원→3월 말 12조2312억원→6월 말 15조2537억원으로 꾸준히 늘더니 9월 말에는 18조9760억원으로 높아졌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주식가치가 상승 바람을 타서 지난 9월 11일에는 18조1086억원으로 이건희 선대 회장에서 주식을 물려받은 이후 처음으로 18조원대에 진입했었고, 같은 달 16일에는 19조152억원으로 19조원대에도 진입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9조5313억원까지 올라 20조원 돌파를 코앞에 두기도 했었다.

 

총수 주식재산 TOP 3에는 각각 2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11조1255억원), 3위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6조2828억원) 순으로 주식재산이 높았다. 이중 서정진 회장은 지난 6월 말에는 10조2325억원으로 10조원대의 지분가치를 보였는데, 9월 말에는 11조원대로 높아졌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 6월 말 6조3275억원이던 것이 최근 3개월 새 4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6위권에는 각각 ▲4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4조8336억원) ▲5위 방시혁 하이브 의장(3조4982억원) ▲6위 정몽준(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3조265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식재산이 12% 증가했지만, 방시혁 의장은 10% 넘게 하락했다.

 

 

이외 ▲7위 최태원 SK 회장(2조7293억원) ▲8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3028억원) ▲9위 이재현 CJ 회장(2조2991억원) ▲10위 조현준 효성 회장(2조2458억원) ▲11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조9676억원) ▲12위 김남정 동원 회장(1조9649억원) ▲13위 구광모 LG 회장(1조8069억원)▲14위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1조6458억원) ▲15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1조2790억원) ▲16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자(1조2135억원)도 올 3분기에 주식재산 1조 클럽에 합류했다.

 

공정위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의 그룹 총수가 아니어서 이번 조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제외됐지만,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1조942억원으로 국내에서 이재용 회장 다음으로 두 번째로 주식재산이 높은 주식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 지난 9월 말 기준 주식재산이 5조원이 넘는 주요 주주 중에서는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8조5685억원)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749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6조6714억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5조87억원으로 주식재산 5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그룹 총수가 보유한 140여 개 주식종목 중 6대 4 비율로 지난 6월 말 대비 9월 말 기준 주가가 하락한 곳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올 4분기에는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어느 정도로 많아질 수 있을 지 여부와 함께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이 언제 20조원을 돌파할 것인지와 이건희 선대 회장이 기록한 국내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인 22조원 수준도 올해 중에 넘어설 수 있을 지도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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