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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공간혁신] 광주요그룹, 북촌 수경재에 '종합문화공간'…광주요 도자기·가온 음식·화요 술·아라리 디저트까지 '한자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광주요그룹이 6월 2일 서울 북촌에 위치한 전통 한옥 공간 ‘수경재’에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 북촌점’과 가온소사이어티의 한식 디저트 브랜드 ‘아라리(ARARI)’를 동시 오픈한다.

 

광주요 이천센터점, 한남점에 이어 3번째 직영점인 ‘광주요 북촌점’은 광주요의 리브랜딩 요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를 넘어 광주요의 정체성을 재정의함으로써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리브랜딩 스토리의 출발점은 창립자 조소수 선생의 1966년 작품 ‘백자 진사 포도문 호’에서 비롯된다.

 

익숙한 형태의 포도가 아닌, 자유롭게 흐르는 넝쿨과 별모양의 포도송이를 추상적으로 표현하여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했던 광주요의 정신을 담았다.

 

 

광주요의 새로운 로고는 경기도 이천 광주요 부지 내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12개의 가마방이 계단식으로 위로 연결된 구조는 장인정신과 함께 한국 문화가 차곡차곡 쌓이며 발전해 온 여정을 상징한다.

 

이로써 “전통 위에 문화를, 문화 위에 감각을 더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다”는 광주요의 새로운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주요 북촌점에서는 광주요 대표 제품은 물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화요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공간에 오픈하는 ‘아라리(ARARI)’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2023에 7년 연속 미쉐린 3스타로 선정된 ‘가온’의 김병진 부사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디저트 브랜드다. 

 

20년 전 한식 파인다이닝 1세대로서 한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병진 부사장은 가온소사이어티의 축적된 레시피와 철학을 바탕으로, 이제는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의 대중화를 제안한다.

 

 

‘작은 일에도 기쁨을 느끼는 마음’을 뜻하는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따온 ‘아라리’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한국의 정취를 담은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메뉴인 ‘아라리 차’는 홍시, 유자, 오미자와 같은 우리 계절 식재료에 현대적 요리 기법을 덧입혀, 단순한 음료 소비를 넘어 감각적이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시그니처 음료인 ‘홍시 수정과’는 생강과 계피를 달여낸 음료에 곶감을 담가 즐기던 옛 선조들의 섬세한 입맛이 담긴 전통 음료를 재해석한 것으로, 홍시의 속살을 정성스레 골라내어 부드럽게 다듬고 동그랗게 빚은 ‘란(卵)’을 톡 터트려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북촌에 위치한 수경재는 밝을 수(收), 빛 경(景), 집 재(齋)라는 뜻을 담은 이름으로, 전통과 문물이 모여 조화를 이루고, 환한 길 위를 함께 오가는 삶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에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사랑채 – 대청 – 안채 – 누마루로 이어지는 전통 한옥의 구조를 복원해 완성했다.

 

광주요그룹 조윤경 부사장은 "전통의 공간, 북촌 수경재에는 광주요의 도자기, 가온소사이어티의 음식, 화요의 술, 아라리의 한식디저트까지 한국 전통의 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면서 "공간, 그릇, 술과 음식이 하나의 철학으로 이어지는 전통공간 수경재는 한국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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