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농협유통, 3년연속 영업손실·순손실 전년비 28% 급증 '휘청'…소송8건·누적결손금·퇴직급여부채·차입금 등 재무건전성 '적신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 농협유통)이 연속된 적자와 차입금 증가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대두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게다가 소송가액 386억원에 달하는 8건의 법적 분쟁과 513억원에 달하는 퇴직급여부채 역시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상황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유통의 2024년 매출액은 1조2710억원으로 전년 1조2915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04억원으로 전년 318억원 대비 27%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309억원 대비 28.4%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11월 유통 계열사 4곳(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대전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을 흡수해 통합법인을 출범시켰는데, 통합 직전인 2020년 110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 쪼그라들었고, 2022년 첫 영업적자를 냈고, 이후버터 영업적자는 매년 확대됐다.

 

2024년 말 기준 누적결손금은  353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결손금은 기업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아온 손실의 총합을 의미한다. 따라서 농협하나로유통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영업활동에서 수익을 창출하기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 결과로, 경영 효율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게다가 누적결손금이 많아지면 결국 자본잠식 가능성이 높아진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나 대출을 어렵게 만들고,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크게 위협한다. 당연히 누적결손금이 있는 상태에서는 배당금을 지급할 수 없으며, 신규 투자나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여력이 부족해져 기업 성장 가능성을 저해한다.

 

특히 자본잠식률을 계산해보면 9.04%가 나온다. 이는 기업이 자본금의 약 9%를 손실로 인해 잠식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물론 도산 기준인 자본잠식률 50%에는 미치지 않지만, 재무 건전성에 경고 신호가 켜진 상태다.

 

부채비율도 54.88%로 전년 41.42% 대비 13.46%p 악화됐다.

 

단기차입금도 967억원으로 전년 588억원 대비 64.4% 급증했다. 엄청난 금액의 단기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만 35.7억원 달했다. 이는 총손실금액 397억원의 9%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동비율도 31.4%로 나타났는데, 이는 업계 평균 200% 대비 극히 낮은 유동성을 보여주는 위험한 수준이다.

 

또한 리스부채는 총 14억원으로 보고됐으며, 이 중 7.5억원은 1년 이내, 7.6억원 향후 5년 내에 상환될 예정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재무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농협유통의 자본잠식은 2021년 유통 계열사 4곳을 통합한 이후 적자가 누적되면서 발생했다. 농협은 2012년 정부의 신경분리 사업구조 개편 이후 경제부문과 신용부문을 분리하고 금융부문은 농협금융지주가, 경제부문은 농협경제지주의 지주회사 체계로 바뀌었다. 이후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11월 유통 계열사 4곳(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대전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을 흡수해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법적 분쟁을 살펴보면, 현재 8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소송가액은 총 386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기타 우발사항으로 농협하나로유통의 전 대표이사가 2017년 1월 농협하나로유통의 이사회 승인 없이 총계약기간 20년, 연간 60억원의 임차료를 지급하는 임대차 계약을 임대차건물의 시행사와 체결했다. 농협하나로유통측은 해당 임대차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해 시행사에 임대차 계약 무효·해지·해제통보를 한 상태다.

 

이와 관련 임대차 계약 분쟁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재무적, 운영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부담(예: 손해배상금, 임대료 조정 등)에 대비하고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513억원에 달하는 퇴직급여부채 역시 리스크요인이다.  이는 전체 부채의 20.6%를 차지한다.

 

퇴직급여부채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퇴직시 지급해야 할 금액을 현재 시점에서 추정해 부채로 기록한 항목이다. 현재 퇴직급여부채는 임금상승률 2.4%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아질 경우, 실제 임금 상승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퇴직급여부채 규모도 증가하게 되며, 기업은 추가적인 재무 부담을 떠안게 된다는 점에서 리스크요인이다.

 

관련회사의 의존도 역시 높아 독립성이 취약하다. 현재 농협계열사와의 거래비중은 매출 11.2%, 매입 74.0%에 달한다.

 

이는 농협하나로유통이 매출의 10분의 1 이상을 계열사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외부 고객 기반 확대가 부족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또 농협 계열사를 통해 이루어진 매입이 74.0%에 달한다는 것은 농협하나로유통이 상품 및 서비스 조달에서 농협 계열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높은 내부 거래 비중은 농협하나로유통이 외부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외부 공급망 다각화와 경쟁력 확보가 부족할 경우, 계열사의 경영 상황이나 정책 변화에 따라 농협하나로유통의 사업 운영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의 투자부동산 공정가치를 살펴보면, 토지의 공정가치는 881억원으로 장부가액(551억원)보다 330억원 더 높고, 건물의 공정가치는 493억원으로 장부가액(408억원)보다 85억원 더 높다. 이를 합산하면 총 415억원의 잠재적 평가이익이 존재한다. 공정가치는 자산이나 부채의 현재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가격을 의미한다.

 

매출원가율은 81.2%로 전년 81.3% 대비 미미한 개선을 보여, 영업개선 효율화가 필요함을 보여줬다.


임원들의 보수는 총 6.26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6.62억원 대비 5.4% 감축했다. 주주인 농협경제지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판매 및 관리비는 2799억원이며, 이중 급여비 980억원, 복리후생비 369억원, 광고선전비 35억원, 지급수수료 293억원로 파악됐다.

 

한편 농협유통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2024년 3월 1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파 한단을 875원에 판매한다는 이벤트로 인해 정치적 논란을 빚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대파 가격에 대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며 '보여주기식 물가 점검 쇼'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때부터 농협유통은 총선 이후까지 한 달 넘게 대파 평균 소매가격보다 70%가량 저렴한 875원짜리 대파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매,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8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핫픽] 한화솔루션, 24층 전략부문 화장실 ‘사용’ 직원갈등…'의리의 한화' 화장실 사유화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이 최근 사내 복지시설 이용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가 24층에 위치한 특정 부서가 사용하는 화장실에 대해 ‘해당 층 직원 전용’이라는 공지문을 붙이고, 타 부서 직원의 이용을 제한한 사실이 내부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층과 23층 등 아래층의 여직원 비율이 높아 매번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데 반해, 24층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어 오히려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래층 구성원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아니다”라며, 업무 효율성을 위해 업무 시간 중 24층까지 직접 올라가 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층 직원만 사용’이라는 식의 일방적 제한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게시된 안내문에는 “이 곳은 24층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본인 층 화장실 사용에 협조 부탁드립니다”고 명시됐다. 특히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라는 당부 문구가 추가됐지만, 사내 직원들은 “분명 사내 복지의 일환으로 설치된 공용 화장실인데 특정 부서가 ‘사유화’하는 조치”라며 비판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층별로 인원이나

[이슈&논란] 정의선 현대차 회장 "미국 근로자 구금 사태, 심각하게 받아들여"…신뢰 훼손과 불확실성 문제 '물음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며 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에 안도감을 표했다. 9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에 참석한 정 회장은 "구금됐던 직원들이 안전하게 귀국해 안도했다"며 "수백 명이 구금됐다가 본국으로 송환되는 상황은 그룹 입장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9월 4일 미국 이민 당국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17명을 포함한 475명을 단속, 체포·구금한 초유의 사태 이후 현대차 경영진이 직접 나선 첫 공식 입장이다. 정 회장은 “그 사건에 대해 많이 걱정했다”며 “한국과 미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금 사태는 미국 내 딜레마를 보여준다. 미국 정부는 제조업 부흥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엄격한 이민법 집행을 병행하며 애초 목표가 상충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반도체·배터리 등 고급 숙련 노동자 부족이 심각한데, 이민 비자 발급과 관련된 경직된 제도가 투자 지연과 비용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슈&논란] WSJ, 현대차·LG엔솔 이민단속 "美 투자 유치 걸림돌” 비판…"수갑·사슬의 한국인들, 부정여론" 파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미국 보수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이민 단속 사건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조치가 미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저해할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단속 사태가 미 현지 공장 건설에 2~3개월 지연을 초래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단속이 미국의 외국인 투자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호세 무뇨스 CEO는 지난 9월 11일 “공장 건설 단계에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며, 미국 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기술과 장비가 많아 최소 2~3개월의 공사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 공장은 43억 달러 규모로, 연간 전기차 30만대 생산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하는 전략적 사업이다. 당초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었으나, 이번 단속으로 완공 시점이 내년 하반기로 늦춰질 것이란 업계 전망이 나온다. WSJ은 9월 12일자 사설 ‘한국에서의 추방 역풍’에서 “미국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받으

[이슈&논란] 애플, ‘아이폰17 에어’ 한국 광고만 '집게손' 삭제…남혐논란 GS25·르노코리아 흑역사 의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으로 주목받은 ‘아이폰17 에어’ 광고에서 전 세계 공식 홈페이지에는 엄지와 검지로 제품을 집는 손 모양을 강조했으나, 유독 한국 홈페이지에는 해당 집게손 이미지를 삭제해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집게손 제스처가 일부 젊은 남성층 사이에 남성 성기 크기를 비하하는 의미로 인식돼 논쟁의 대상이 돼왔기 때문이다. 이에 애플은 “제품 두께를 강조하려는 연출 의도”라 해명했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남성혐오 논란의 선제 차단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국내 주요 기업 사례들, 집게손 논란과 사회적 파장 한국에서는 이미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과 르노코리아 등 여러 기업이 집게손 관련 광고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GS25는 2021년 캠핑 이벤트 포스터에 등장한 집게손 모양이 ‘남성 혐오’ 의도로 해석되어 논란이 확산됐다. 결과적으로 GS리테일은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하고, 마케팅 팀장은 보직 해임시켰다. 또 당시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이 사건에 책임을 지고 7월 정기 인사를 통해 편의점 사업부장에서 물러나는 등 심각한 후폭풍이 이어졌다. 당시 논쟁은 기업 이

[이슈&논란] "돈벌이에 혈안" 교촌치킨, 슈링크플레이션 통한 얄팍한 '가격 꼼수'…소비자 등돌린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최근 순살치킨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30%나 줄이면서도 가격은 고수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비판에 직면했다. 치킨업계·소비자 양쪽 모두에서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며, ‘국민 음식’ 치킨마저 숨겨진 물가 인상의 직접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가격 동결, 양만 감축’ 교촌의 꼼수 2025년 9월 12일부터 교촌치킨은 모든 순살 신구 메뉴(마라레드순살, 반반순살, 후라이드·양념 순살 등)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중량을 30%나 감축하고도 소비자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단가가 오르는 결과를 낳았다. 기존 닭다리살 중심이던 원재료도 안심(가슴살) 부위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가치까지 낮췄다. 수치로 보면, 소비자는 메뉴 한 마리 기준 200g, 즉 2~3조각가량 덜 받게 되는데, 가격은 전년 대비 그대로라는 점이 핵심이다. 일부 해외 사례에서는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 ‘시그니처 본레스’ 단품이 3만3000원(약 24달러)에 달해 K치킨 프리미엄의 상징이라는 반응도 있으나, 국내 물가에 비춰볼 때 지나친 수준이라는 지적이 확산됐다.

쿠팡, AI 유니콘 생태계 판 흔든다…6000억 모태펀드에 750억 출자 ‘제2의 쿠팡’ 발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정부와 국내 1호 유니콘 기업 쿠팡이 손잡고 인공지능(AI)·딥테크 분야 유니콘 육성을 위한 6000억원 규모 벤처투자를 가속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1일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사업 운용사 선정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모태펀드 3100억원이 투입되어 총 15개 펀드, 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올해 내 결성된다. 이번 출자사업 경쟁률은 6.5대 1을 기록했다. 쿠팡은 이번 사업의 상징적 파트너로, 모태펀드와 각각 750억원씩 총 1500억원을 출자해 ‘AI융합 스케일업펀드’를 조성한다. 쿠팡의 직접 출자는 국내 유니콘이 후배 기업 창업·성장 지원에 참여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AI 3대 강국 목표 실현을 위해 제2의 쿠팡 탄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사에 평균 100억원 이상 투자, 단순 자본 지원을 넘어서 축적된 물류 혁신 및 글로벌 AI 기술 노하우로 사업 발굴·해외 진출까지 전방위 협업을 약속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AI·딥테크 분야 창업·스케일업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문기술인력 창업기업 대상 ‘스타트업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