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14.8℃
  • 구름많음강릉 16.7℃
  • 맑음서울 14.7℃
  • 맑음대전 16.6℃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5.9℃
  • 맑음광주 16.4℃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6.5℃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강남비자] 서울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 77%는 강남·서초…1위 동네 '반포동'·최고가 '나인원한남'

2024년 서울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2300여건…2.6배 증가
100억원 이상 거래도 22건…나인원한남 220억원 '최고가'
강남·서초구 거래가 76.4% 차지…반포동에 고가 거래 몰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2024년 서울에서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100채 중 77채는 강남구, 서초구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억원 이상 거래도 1년 새 5건에서 22건으로 4배 증가했다.

 

서울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은 동네는 '반포동'이었으며,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220억원의 '나인원한남'으로 조사됐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서울의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모두 2305건(거래 해제건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의 875건보다 2.6배 늘어난 것이다.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됐다. 강남구 거래가 928건으로 40.3%를 차지했고, 서초구 거래는 833건으로 36.1%였다.

 

강남·서초구 거래가 합쳐서 76.4%다. 용산구(191건), 송파구(142건), 영등포구(113건), 성동구(50건), 양천구(31건)가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도 22건 이뤄졌다. 초고가 거래는 용산구에서 9건 있었고 강남구 6건, 성동구 5건, 서초구 2건이었다.

 

'최고가' 거래 중 1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7월 전용면적 273.4㎡가 220억원에 거래됐다.

 

2위 거래 역시 나인원한남으로 6월 273.9㎡가 200억원에 거래되며 '200억원 아파트 시대'를 알렸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9㎡(180억원), 4위는 한남동 파르크 한남 269㎡(170억원),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198.2㎡(145억원)였다.

 

100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 대부분이 전용면적 200㎡ 이상인 가운데, 2024년 12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134㎡가 106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3.3㎡(평)당 2억원이 넘는 거래다.

 

 

2023년 100억원 이상 거래는 파르크한남(180억원), 아크로리버파크(110억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110억원·103억원),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100억원) 5건이었는데, 1년 새 22건으로 대폭 늘었다.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거래는 지난해 382건으로 역시 전년(146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개별 단지 기준으로는 서초구 반포동에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가 몰렸다.

 

반포자이 거래가 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크로리버파크 84건, 래미안퍼스티지 82건 순이었다. 다음으로 거래 건이 많았던 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여의도(59건),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58건),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숀(37건)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용산 이촌 르엘, 전용 122㎡ 당첨시 26억 번다 "3.3㎡당 7229만원"…'현금부자'만의 잔치 '우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의 리모델링 첫 단지인 '이촌 르엘'이 분양가를 확정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분양가는 3.3㎡당 7229만원으로,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전용 122㎡를 기준으로 시세차익이 2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이 분양가 심의를 통과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격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결정된 이촌 르엘의 분양가는 3.3㎡당 7229만원이며, 전용면적 122㎡ 기준 단순 대입시 약 32억36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이촌 르엘은 1974년 준공된 기존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구조 보강과 단지 재편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리모델링 이후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7층, 9개 동, 총 750세대 규모로 확장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100~122㎡ 일반분양 8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신축 라인에 공급된다. 이촌 르엘은 용산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다수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선도 단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내궁내정] '명절 이후 주가 오른다' 사실일까? 거래소 "설 연휴 직후 상승 속설, 근거 없다"…10년 코스피 '반반', 올해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명절 이후 주가가 오른다는 시장의 통념과 달리, 과거 10년간 코스피 성적표는 기대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설 연휴 직후 거래일 코스피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상승 연도와 하락 연도가 각각 5회로 동일했다. 이른바 '명절 효과'라 불리는 연휴 후 주가 상승 속설이 통계적으로는 입증되지 않은 셈이다. 10년간 코스피는 설 연휴 직후 거래일 평균 0.1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5거래일 기준으로도 상승·하락 '5대5' 분석 기간을 확대해도 흐름은 비슷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설 연휴 직후 5거래일간 코스피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역시 상승 연도와 하락 연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