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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스페이스X, NASA의 태양계 경계 탐사 위한 3대 우주선 9월 23일 발사…우주 기상예보 '혁신'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는 오는 9월 23일 오전 7시 32분(EDT)에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 39A 발사대에서 NASA의 인터스텔라 매핑 및 가속 탐사선(IMAP) 임무를 수행할 세 대의 첨단 우주선을 실은 팰컨 9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태양계 가장자리를 둘러싼 자기 보호막인 헬리오스피어의 경계를 최초로 본격적으로 지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pace.com, NewsBytes, NASA Science, SciTechDaily에 따르면, IMAP 탐사선은 태양과 지구 사이 약 93만 마일 떨어진 안정 궤도인 라그랑주 점 1(L1)에 자리 잡고 태양풍, 성간 먼지, 대전된 입자 등을 10개의 과학 장비를 통해 상세히 측정한다. 27개 국제 파트너 대학 및 연구기관 협력으로 개발된 IMAP은 우주 공간에서의 입자 가속 메커니즘과 태양풍과 성간 물질의 상호 작용을 규명할 예정이다.

 

특히 IMAP은 향후 NASA 아르테미스 달 탐사 임무에 대비해 태양 폭풍으로 인한 유해 방사선 위험을 사전 경고하는 우주 기상 관측 능력을 갖춘 첫 전문 탐사선이기도 하다. NASA 과학임무국의 니키 폭스 부국장은 이번 임무가 "아르테미스 2, 3 임무 시 우주인들의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지구를 향한 방사선 폭풍을 30분에서 1시간 앞서 경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에는 IMAP 외에도 NOAA(미국 해양대기청)의 우주기상후속 위성(SWFO-L1)과 NASA의 캐러더스 지오코로나 관측소(지구 외기권 자외선 관측 임무)도 동반 탑재된다. SWFO-L1은 라그랑주 점 1에서 실시간 태양 활동 관측을 수행하며 위성, 통신, 전력망을 보호하는 우주 기상 예보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캐러더스 지오코로나 관측소는 지구 대기 최외곽인 지오코로나에서 방출되는 자외선 빛을 촬영, 지구 외기권 연구에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삼중 임무 발사는 태양-지구 관계 및 우주 환경에 대한 정보 획득에 비용 효율성과 과학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각 위성이 서로 보완하며 우주 기상 관측과 입자 물리학, 대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IMAP은 작년 말까지 존스홉킨스 응용물리연구소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후 플로리다로 옮겨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발사를 위해 23번째 비행 예정인 팰컨 9 부스터 B1078을 사용하며, 이는 8분 30초 내에 임무 궤도까지 우주선을 정확히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NASA, NOAA, 스페이스X 합동 임무는 우주 탐사와 우주 기상예보에 한 획을 긋는 전환점으로서, 향후 태양계 탐사는 물론 미래 우주인들의 안전 확보에 중대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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