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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이슈&논란] "유명인 사칭 광고 등 AI 온라인 사기, 꼼짝마"…구글·한국소비자원, AI 사칭·사기광고 계정정지 단속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구글이 손잡고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유명인 및 전문가 사칭 광고 등 온라인 사기성 광고 근절을 위한 자율규제 협력에 나섰다.

 

소비자원은 2025년 9월 29일 이 협력을 통해 유튜브, 구글 플레이 등 구글이 운영하는 주요 플랫폼에 게시된 광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부당광고가 의심될 경우 즉각 구글에 신고해 차단 요청을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의 전담 인력과 시니어소비자지킴이, 대학생 광고감시단 등 국민 참여 채널이 함께 활동하며, 구글은 사기성 광고가 확인되면 해당 광고는 신속 차단하고 반복 위반 광고주에 대해서는 계정을 정지하는 엄격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3920만개 이상의 광고주 계정을 정지시키고, 51억건 이상의 부정 광고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광고 시장의 투명성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한 유명인 사칭 광고, 심지어 검증되지 않은 과장·허위 광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소비자 피해가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정부 부처와의 지속적 협업으로 법적·제도적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회는 정치 캠페인에서 AI 딥페이크 영상 제한 법안을 통과시키고, 2026년부터는 생산된 AI 콘텐츠에 워터마크 부착 의무화 등 AI 활용 통제도 본격화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구글과 협력해 실시간 사기성 광고 차단이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환경 내 소비자의 신뢰가 향상되고 피해 예방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타(구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도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유명인 사칭 광고의 확산을 막는 대응책을 펼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사기 광고 검출 시스템의 투명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구글은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부당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광고주의 악의적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광고 생태계 정화에 주력하는 중이다.

 

이처럼 소비자원과 구글의 협력은 급증하는 AI 기반 허위·사기 광고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으로, 한국 소비자 보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의 신뢰성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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