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5 (화)

  •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17.8℃
  • 맑음서울 15.0℃
  • 맑음대전 16.4℃
  • 맑음대구 17.5℃
  • 구름많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8℃
  • 흐림부산 21.8℃
  • 구름많음고창 14.7℃
  • 맑음제주 22.2℃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5.3℃
  • 구름많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17.9℃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30대 그룹 시총 증감율 순위 TOP30…한화·미래에셋·효성·두산·LS·HD현대·SK·농협·HMM·카카오 順

코스피 질주 속 30대 그룹 시총 600조↑…한화 증가율 1위, ‘100조 클럽’ 첫 입성
219개 상장사 분석…연초 1500조2219억→2099조8306억, 40%↑
한화·미래에셋·효성·두산 세자릿수 상승…HD현대도 100조 돌파
‘3세 경영’ 그룹 두각…30곳 중 25곳 순위 변동, 삼성 675조로 1위 수성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주요 그룹사들의 시가총액도 연초 대비 급증했다. 한화는 160% 넘는 증가율로 30대 그룹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총 100조 클럽’에 들어섰다. 미래에셋과 효성, 두산도 나란히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증시 훈풍을 이끌었다.

 

14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상장사 219개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1월 2일과 9월 10일 종가 기준), 전체 시총은 1500조2219억원에서 2099조8306억원으로 40.0% 증가했다. 9개월 만에 무려 6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한국 증권 시장 전체 시총(코스피·코스닥·코넥스 포함)은 2307조3380억원에서 3139조7112억원으로 36.1% 늘었다. 3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65.0%에서 66.9%로, 1.9%포인트 올랐다. 영풍(30위)을 제외한 29개 그룹의 시총이 모두 증가했고, 삼성·SK 등 5곳을 빼면 25개 그룹의 순위가 바뀌었다.

 

증가율 1위는 한화였다. 시총이 44조8068억원에서 118조1583억원으로 163.7% 급증했다. 전통적으로 삼성·SK·현대차·LG 4대 그룹만이 100조원을 넘겼지만 한화가 마침내 그 문턱을 넘어 ‘100조 클럽’에 합류했다. 이는 김동관 부회장이 주도한 사업구조 개편이 결정적이었다.

 

김 부회장은 2022년 방산 부문을 재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출범시키고,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하며 해양 방산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그 결과 한화오션은 그룹 주력사로 단숨에 부상하며 한미 합작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중심에도 섰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체 219개 상장사 중 시총 증가액 3위를, 한화오션은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증가율 2위는 미래에셋으로, 5조8826억원에서 14조7285억원으로 150.4% 뛰었다.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증가율만큼은 최상위권이다. 상법 개정 영향으로 증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주가 급등한 것이 직접적 배경이다. 주력사인 미래에셋증권 시총이 4조7000억원에서 12조9462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효성은 7조2596억원에서 17조4874억원으로 140.9% 늘며 3위를 기록했다. 무려 10조원이 넘는 증가분의 대부분은 효성중공업에서 나왔다.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와 고수익 전력기기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 시총이 3조7904억원에서 12조9891억원으로 9조 이상(242.7%) 불어났다.

 

두산은 원자력 모멘텀을 타고 4위에 올랐다. 26조1936억원이던 시총은 62조5537억원으로 138.8% 늘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회사는 11조5685억원에서 40조991억원으로 246.6% 폭등하며 그룹 전체 시총 증가분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LS는 12조3654억원에서 20조6857억원으로 67.3% 증가하며 5위에 자리했다. 주력사 LS일렉트릭이 5조2020억원에서 9조2550억원으로 77.9% 늘어 그룹 전체 시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AI와 전기차 확산에 따른 전력설비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HD현대는 79조2896억원에서 131조8215억원으로 66.3% 늘며 6위를 차지했다. 증가액만 52조원에 달해 금액만 놓고 보면 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HD현대중공업(25조6554억→44조7417억, 74.4%↑), HD한국조선해양(16조3486억→29조3355억, 79.4%↑), HD현대일렉트릭(14조6712억→20조1864억, 37.6%↑) 등 주력 3사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조선업 호황과 방산 수주 확대에 힘입어 HD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각각 19조원, 13조원 넘게 시총을 불렸다. 이로써 HD현대 역시 한화와 함께 새롭게 ‘시총 10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시총 증가율 상위 6개 그룹 중 절반은 근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화는 김동관 부회장, 효성은 조현준 회장,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사실상 그룹을 이끌고 있는데 모두 그룹 가치가 급등했다. 일종의 ‘1차 성적표’를 잘 받아든 셈이다.

이들에 이어 SK그룹은 200조3384억원에서 319조6166억원으로 59.5% 증가해 7위에 올랐다. 농협은 5조20억원에서 7조8790억원으로 57.5% 늘며 8위, HMM은 15조5944억원에서 24조3447억원으로 56.1% 증가해 9위, 카카오는 34조4836억원에서 51조7434억원으로 50.1% 늘어 10위를 기록했다.

 

시총 규모 기준으로는 삼성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삼성은 503조7408억원에서 674조9706억원으로 34.0% 늘며, 30대 그룹 전체 시총(2099조8306억원)의 약 32%를 차지했다.

 

SK는 2위를 지켰고, 3위와 4위는 순위가 뒤바뀌었다. 현대차가 135조1076억원에서 172조1879억원으로 27.4% 증가하며 LG를 제쳤다. LG는 141조3066억원에서 145조5088억원으로 3.0% 늘어나는 데 그쳐 4위로 밀려났다.

 

HD현대는 5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한화는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쿠팡은 한화의 선전에 밀려 6위에서 7위로 한계단 떨어졌다.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은 시총이 59조1822억원에서 80조9220억원으로 36.7% 늘며 100조 클럽을 추격 중이다.

 

이밖에 두산은 12위에서 8위로 네계단 상승했고, 카카오는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스코는 시총이 12.7% 증가한 47조3186억원으로 집계됐으나, 다른 그룹들의 가파른 성장사에 밀려 8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심 3세 신상열 장인은 문유석 전 판사…SKT AI부서 신부와 신라면 들고 웨딩사진 '찰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9월 13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들고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문모 씨와 결혼했다. 신부의 아버지는 문유석 전 부장판사 겸 작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작가는 1997년 판사로 임용돼 약 23년간 법관으로 근무한 뒤 2020년 법원을 떠났으며, 법조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소설 《미스 함무라비》 등을 냈다. 이후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tvN 《악마판사》의 극본을 쓰고 디즈니+ 《비질란테》에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이번 결혼을 두고 ‘재계 혼맥 공식에서 벗어난 결혼’이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의 결혼식은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등 일부 재계 인사들만 참석했다. 가족관계인 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

LG유플러스, 국방부와 '아이드림 챌린지 AI Plus 캠프'…군 자녀 대상 AI 교육·체험 통해 AI 역량과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방부와 함께 '아이드림 챌린지 LG U+ AI Plus 캠프'를 열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군 장병 자녀들이 인공지능(AI)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는 '특명! 엄마 아빠를 지켜라, 리틀 AI 가디언즈'이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0명과 보호자 193명 등 303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술공연과 다양한 AI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AI 해커톤을 수행한다. 해커톤에서는 멘토의 도움을 받아 센서와 코딩을 활용한 '가디언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AI를 활용해 발표 자료를 만든 뒤 결과물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활용하고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행사장에는 AI 포토부스, AI 모션트래킹존, AI 웹툰 제작, AI 보이스 체험 등 다양한 AI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

[이슈&논란] LG전자, 스마트 TV의 비밀 녹음 의혹 '부인'…쟁점은 ‘상시 녹음’ 아닌 ‘활성 세션의 경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TV의 비밀 녹음·데이터 수집 의혹을 공식 부인했지만, 논란은 단순히 TV가 사용자의 대화를 24시간 저장했는지 여부를 넘어섰다. 음성 명령이 한 번 활성화된 뒤 주변 소리가 어느 범위까지 텍스트화되고, 시청·기기·네트워크 정보가 어떤 동의 절차 아래 광고 데이터로 전환되는지가 이번 사안의 핵심 쟁점이다. LG전자가 스마트TV가 이용자 주변 대화를 몰래 지속 녹음·전송한다는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그러나 약 2시간 분량의 Gamers Nexus 조사 영상이 던진 문제는 단순한 ‘도청 여부’가 아니다. 음성 인식 기능이 켜진 뒤 발생하는 주변 음성의 처리 범위, TV가 탐색하는 가정 내 네트워크 정보, 자동 콘텐츠 인식(ACR)을 통해 광고 계열사와 제3자에게 흘러갈 수 있는 시청 데이터까지 복합적으로 얽힌 프라이버시·광고 비즈니스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LG전자는 12일자 공식 성명에서 “LG 스마트TV는 사용자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녹음하거나 전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LG에 따르면 음성-텍스트 변환은 이용자가 리모컨의 음성 또는 AI 버튼을 누르거나, 이용자가 사전에 활성화한 핸즈프리 음성 제어 기능에서 ‘H

[The Numbers] HD현대로보틱스·삼성벤처투자가 앞다퉈 에이딘에 베팅한 진짜 이유…“로봇의 눈 다음은 손” 센서 스타트업 선택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HD현대가 로봇의 ‘팔과 몸체’에 이어 ‘손끝 감각’을 내재화하는 전략에 나섰다. HD현대의 로봇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는 힘·촉각 센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에 13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취득했다. 삼성벤처투자도 30억원을 별도로 투입하면서 에이딘로보틱스의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액은 총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투자보다 조선·중공업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피지컬 AI’ 로봇의 핵심 부품과 데이터를 공동 확보하려는 전략적 제휴에 가깝다. HD현대로보틱스는 자사의 산업용 로봇 플랫폼과 에이딘로보틱스의 힘·촉각 센서 및 제어 기술을 결합하고,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할 조선·중공업 특화 5지(指) 로봇 손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30억원의 의미…‘몸체 기업’이 센서 스타트업을 택한 이유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사람을 대체하는 데 필요한 것은 반복 동작의 정확도만이 아니다. 표면의 굴곡, 공구의 진동, 작업물의 무게 변화, 접촉 압력, 미세한 미끄러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힘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선박 블록, 배관, 곡면 구조물처럼 형상이 일정하지 않은 조선소에서는 비전 카메라

[The Numbers] 나이키코리아, 매출은 후진·순이익 160% 급증한 까닭…‘이전가격·관계사 매입’이 남긴 물음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대표이사 체이스루이스테일러)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118%, 160% 가까이 끌어올렸다. 다만 실적 개선의 직접적 배경은 판매 증가보다 매출원가 하락에 있었고, 국내 매출의 약 74%에 이르는 그룹 관계사 상품 매입과 대규모 이전가격 조정이 이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0% 해외 지배회사 체제인 나이키코리아(주소지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30층)는 물류 자동화 설비와 관련해 약 660억원을 건설중인 자산으로 계상했다. 이익잉여금은 4163억원까지 늘었고 현금성 자산도 1896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이번 회계연도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상 배당 처분액은 0원이었다. 다만 감사보고서상 재무제표는 적정의견을 받았고, 국내 진행 소송도 없는 것으로 기재됐다. 로열티 총액과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 개인 보수 역시 감사보고서에 별도 금액으로 공시되지 않았다. 매출 5.2% 감소, 영업이익은 824억원 9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의 제16기 사업연도(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오뚜기,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4년 연속 선정…"여성·취업취약계층 고용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功"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4년 연속(2023~2026)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됐으며,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전무)이 회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오뚜기는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고용 확대 ▲유연근무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직무·디지털 역량 개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25년 말 기준 오뚜기 전체 임직원 3,390명 중 여성은 2,188명으로 약 65%를 차지하며, 신규 채용자 232명 중 113명도 여성이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지속하는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를 비롯해 장기근속 리프레시휴

[The Numbers] 캉골·헬렌카민스키·LCDC·팬암·에코, 매출 10% 줄고 영업손실 390% 급증…에스제이그룹, 159억 적자 속 262억 LCDC·90억 관계사 대여 강행한 이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에스제이그룹(SJ그룹, 대표이사 이주영)이 2025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외식·엔터테인먼트 성격의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262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영업손실은 158억6262만원으로 전년 32억3802만원보다 손실 규모가 389.9% 확대됐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22억3563만원 유출로 돌아섰다. 여기에 특수관계자인 에스제이지플러스에 대한 대여금은 40억원에서 90억원으로 25.0% 늘었고, 이 가운데 16억8500만원의 대손충당금이 설정됐다. 에스제이그룹의 2025년 실적은 매출 10.1% 감소, 매출총이익률 하락, 영업손실 158억원, 순손실 107억원으로 요약된다. 에스제이그룹은 LCDC SEOUL 관련 신사업이 기존 패션사업과 직접적인 매출 구조가 제한적이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기존 사업 손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스스로 공시했다.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 설립, 캉골(KANGOL) 모자 독점 수입을 시작으로 가방, 의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2016년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독점수입 영업권을 인수하였고, 2018년 KANGOL KIDS를 런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