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흐림동두천 24.6℃
  • 구름많음강릉 30.8℃
  • 서울 24.3℃
  • 흐림대전 30.7℃
  • 구름많음대구 33.7℃
  • 구름많음울산 31.6℃
  • 광주 29.1℃
  • 구름많음부산 29.1℃
  • 구름많음고창 30.9℃
  • 맑음제주 32.7℃
  • 흐림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30.2℃
  • 구름많음금산 31.6℃
  • 구름많음강진군 30.4℃
  • 구름많음경주시 34.0℃
  • 구름많음거제 28.5℃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The Numbers] 그까짓 한 표?…세계를 뒤흔든 '1표의 기적'·거짓말 같은 극적 선거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1표의 힘, 역사를 바꾸다.”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다. 한 표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그 한 표가 세상을 바꾼다.”
 

선거에서 ‘한 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때로는 국가의 운명, 지역의 미래,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 힘이 된다. 실제로 전 세계 곳곳에서 1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극적인 사례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라는 회의에 통쾌한 반론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실제 선거 사례는 여러 건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알아봤다.

 

1. 1868년 美 앤드루 존슨 탄핵, 1표 차로 대통령직 지키다


1868년, 미국 남북전쟁 직후의 혼란 속에서 앤드루 존슨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상원에 상정됐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3분의 2(36표)가 필요했으나, 35 대 19, 단 1표가 부족해 부결됐다. 이 1표로 인해 미국 대통령제의 운명이 바뀌었고, 미국 정치사에 길이 남는 순간이 됐다.

 

2. 1875년 프랑스, 1표 차로 공화국이 되다


왕정과 공화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프랑스. 결국 1875년 1월 30일, 프랑스 국회는 ‘공화제’ 헌법조항을 353 대 352, 1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 표결로 프랑스는 왕정에서 공화국으로 체제를 전환,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공화국의 길을 걷게 됐다.

 

3. 1839년 미국 매사추세츠, 1표차로 주지사 바뀌다…"가장 아슬아슬한 승리"


19세기 미국에서도 1표 차이로 주지사가 결정된 사례가 있다. 1839년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마커스 몰턴(Marcus Morton)이 51,034표로, 51,033표를 얻은 상대를 단 1표 차로 이겼다. 이로 인해 ‘Landslide(압승)’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실제로는 역사상 가장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이 극적인 승리는 미국 선거사에 길이 남는 박빙 승부로 기록됐다.

 

4. 1845년 1표 차로 텍사스, 미국으로 편입


1845년 미국 상원에서 텍사스의 미국 편입안이 1표 차이로 통과됐다. 이로써 텍사스는 미국의 28번째 주가 되었고, 이후 미국의 서부 팽창과 남북전쟁의 서막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미 하원에서 텍사스 합병 결의안이 120 대 98로, 상원에서는 27 대 25, 즉 2표 차로 통과됐으나, 최종적으로 상원에서 텍사스의 주 승인은 1표 차이로 통과됐다.

 

5. 1876년 루더포드 해이스, 1표 차로 미국 대통령 취임


1876년 미국 대선에서 루더포드 해이스(Rutherford Hayes)와 새뮤얼 틸든(Samuel Tilden)이 초접전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선거인단 표 185 대 184, 단 1표 차이로 해이스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 선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논란 많고 극적인 대선으로 남았다.

 

또 1800년 토머스 제퍼슨은 하원 표결에서 단 1표 차이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1824년 앤드루 잭슨은 국민투표 1위였지만, 하원에서 1표 차이로 존 퀸시 애덤스가 대통령이 됐다.

 

 

6. 2025년 캐나다 퀘벡 테르보느 단 1표, 국회 구도가 바뀌다


2025년 5월, 캐나다 연방총선 퀘벡 테르보느(Quebec Terrebonne) 선거구에서 자유당 신인 타티아나 오귀스트(Tatiana Auguste, 23세)가 블록 케벡쿠아 현역 의원 나탈리 생클레르-데스가녜(Nathalie Sinclair-Desgagné)를 단 1표 차이(23,352 vs 23,351)로 꺾고 당선됐다.


초기 개표에서는 오귀스트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표 검증 과정에서 블록 케벡쿠아가 44표 차로 역전, 다시 사법적 재검표 끝에 자유당이 1표 차 승리를 확정했다. 이 한 표는 자유당을 과반(170석, 과반 172석)에 단 2석 차로 가까워지게 만들며, 캐나다 정국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오귀스트는 아이티 출신 이민 1.5세대, 23세의 최연소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7. 2018년 미국 켄터키주 하원의원 선거 : 1표로 현역 꺾은 신인


미국 켄터키주 하원 13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짐 글렌(Jim Glenn)이 공화당 현역 DJ 존슨(DJ Johnson)을 6,319대 6,318, 단 1표 차로 이겼다. 재검표와 법적 다툼이 이어졌으나, 결국 1표 차 승리가 최종 확정됐다. 이 사건은 “한 표 차이로 의회의 권력 지형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미국 사회에 각인시켰다.


8. 2017년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선거…결국 동점, 제비뽑기로 당락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셸리 시몬즈(Shelly Simonds)가 공화당 현역 데이비드 예이츠(David Yancey)와 동점을 기록, 재검표에서 1표 차로 승리했다가 법원 판결로 무효표가 인정돼 다시 동점이 됐다. 최종적으로 제비뽑기(복권 추첨)로 당락이 결정됐다.

 

9.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톡턴 교육위원 선거


스톡턴 통합교육구 3구역 교육위원 선거에서 호세 모랄레스(Jose Morales)가 2,302표, 앤서니 실바(Anthony Silva)가 2,301표를 얻어 1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처럼 수천 명이 투표하는 선거에서도 단 한 표가 승부를 가른다는 사실이 극적으로 입증됐다.

 

10. 2002년 미국 코네티컷주 하원의원 선거


코네티컷주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앤 루웨트(Anne Ruwet)가 민주당 존 코발레스키(John S. Kovaleski)를 1표 차로 이겼다. 이후 재검표와 소송이 이어졌으나, 최종적으로 1표 차 승리가 확정됐다.

 

11. 2016년 미국 버몬트주 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버몬트주 민주당 상원의원 예비선거에서 프랜시스 K. 브룩스(Francis K. Brooks)가 애슐리 힐(Ashley Hill)을 1표 차로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12. 2008년 미국 버지니아주 Radford 검사장 보궐선거


Radford 검사장 보궐선거에서도 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이처럼 미국 지방선거에서도 한 표의 힘이 극적으로 드러나는 사례가 적지 않다.

 

 

13. 1910년 영국 엑서터 하원의원 선거


영국에서도 1910년 엑서터(Exeter) 하원의원 선거에서 보수당 헨리 듀크(Henry Duke)가 자유당 해롤드 세인트 모어(Harold St. Maur)를 1표 차로 꺾었다.

 

14. 캐나다 퀘벡 주의회 1994·2003년…동점, 재투표로 승부


1994년 퀘벡 주의회 생장(Saint-Jean) 선거구, 2003년 샹플랭(Champlain) 선거구에서 각각 동점이 나와 재투표가 실시됐다. 두 번 모두 500표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15. 2008년 인도 라자스탄 나트드와라


인도 라자스탄 주 나트드와라(Nathdwara) 지역구에서 BJP의 칼리얀 싱 초한(Kalyan Singh Chouhan)이 인도국민회의(CP Joshi)를 1표 차로 이겼다. 이 선거는 인도 정치사에서 가장 극적인 박빙 승부 중 하나로 꼽힌다.

 

16. 2004년 인도 카르나타카 주의회 산테마라할리


인도 카르나타카 주 산테마라할리(Santhemarahalli) 지역구에서 인도국민회의(R. Dhruvanarayan)와 자나타달(JD-S)의 AR 크리슈나무르티가 맞붙어, 40,752대 40,751,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수만 표가 오가는 대규모 선거에서 1표 차이는 극히 이례적이다.

 

17. 1961년 잔지바르 총선 : 1표로 정권이 바뀌다


아프리카 잔지바르 1961년 총선에서 아프로-시라지당(Afro-Shirazi Party)이 차케차케(Chake-Chake) 선거구에서 1,538대 1,537, 1표 차로 승리하며 전체 의회 다수당이 됐다. 이 한 표가 국가의 권력 지형을 뒤바꾼 셈이다.


이외에도 미국 1898~1992년 주·연방선거 통계에 따르면, 1표 차이 또는 동점으로 결정된 사례가 수십 건에 달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등은 물론이고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각국에서도 1표~수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기록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실제로 “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사례는 다수 존재한다. 이 극적인 순간들은 한 표 한 표의 소중함, 그리고 민주주의 참여의 본질을 가장 강렬하게 증명한다. 내 한 표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그 자체가 선거의 진짜 드라마다.

배너
배너
배너



[공간사회학] "룸보다 풀이 먼저" 도심의 물, 브랜드 넘어 계급으로…럭셔리 호텔 수영장 '오아시스·어번 아일랜드·리버파크'의 세계관 전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과 제주의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이 객실 뒤편의 ‘부대시설’에서, 오히려 호텔의 세계관을 전면에서 대변하는 브랜드 무대로 격상되고 있다. 반얀트리 ‘오아시스’, 서울신라 ‘어번 아일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같은 이름 붙은 수영장은 이제 도심 한복판에 띄운 리조트의 세계관을 파는 전면 간판이다. 도시 속 럭셔리 공간 '호텔'에서의 물과 뷰, 그리고 인스타그램 피드를 둘러싼 치열한 ‘수영장 네이밍 전쟁’은, 공공 수변과 호텔 수공간 사이의 새로운 계급 지형을 조용히 그려 넣고 있다. 1. 이름 붙은 수영장, 호텔의 ‘두 번째 간판’이 되다 서울과 제주의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은 이제 객실·라운지와 나란히 호텔을 대표하는 ‘두 번째 간판’으로 기능한다. 과거에는 '어느 호텔 수영장' 정도로만 불리던 공간이, 지금은 오아시스(Oasis),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 리버파크(Riverpark), 스카이 비치(Sky Beach)처럼 고유명사를 가진 독립 브랜드로 성장했다. 여행·숙박 플랫폼과 라이프스타일 매체들은 여름 특집에서 “서울·제주 수영장 호텔 TOP 10”을 따로 묶어 소개하면서, 객실보다 수영장 브랜드를 먼저

[내궁내정] 우산의 모든 것…우산의 역사·계급상징·7500만원 명품우산·최첨단 공기우산·이동식 파빌리온·암살우산·재료공학유체역학의 집약체·우산의철학·우산 장수의 매출·우산장수에게 배우는 인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우산’은 비를 피하는 생활도구를 넘어, 권력과 계급·도시와 자본·사랑과 쓸쓸함이 교차하는 하나의 문화 코드다. 인류는 40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작은 장막을 통해 날씨를 제어하고, 신분을 과시하며, 일상의 철학을 발명해왔다. 최초의 우산, 왕의 머리 위 그늘 우산의 역사를 연 가장 오래된 기록은 메소포타미아 아카드 왕국, 기원전 2334~2279년경 사르곤 왕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르곤의 승전비에는 전장으로 향하는 왕의 머리 위를 따라다니는 커다란 우산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비막이’라기보다 태양을 가리는 ‘이동식 왕궁 지붕’에 가까웠다. 고대 이집트와 아시리아에서도 우산은 철저히 권력 상징이었다. 이집트에서

[랭킹연구소] 한국인이 사랑하는 중국여행지 TOP5, 백두산>장가계>상해>청도>운남성 順…여름 백두산·사계절 장가계·도시 자유여행 상하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인의 중국 여행지 선호를 보여주는 올여름 랭킹은 ‘백두산 > 장가계 > 상하이 > 칭다오 > 운남성’으로, 특히 백두산이 여름 시즌 한정 ‘절대강자’로 부상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하나투어 예약 데이터와 국내외 여행·관광 통계를 교차 검증하면, 중국 노선 수요 구조가 ‘사계절 장가계-여름 백두산-도시 자유여행 상하이·칭다오’의 3축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데이터로 본 ‘한국인의 중국 여행지 TOP5’ 올해 7~8월 한국인의 중국 여행 예약을 보면 하나투어 기준 지역별 순위는 ▲1위 백두산 ▲2위 장가계 ▲3위 상하이 ▲4위 칭다오(청도) ▲5위 운남성이다. 통상 연간 기준으로는 장가계가 중국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점유하지만, 여름철(7~8월)만 놓고 보면 백두산이 장가계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오는 계절적 역전 현상이 패턴으로 확인된다. 하나투어가 집계한 올해 7~8월 백두산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해 중국 노선 중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장가계 대비 수요는 약 2.6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이 수치는 단순 ‘일시적 인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시즌트렌드를 반영

[이슈&논란] "이것이 진짜 에르메스 민낯" 한국서 1.1조 매출 올리고 배당금 '싱가포르 꿀꺽'…'갑질·국부유출' 질의서엔 '무책임·무응답' 일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시장에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에르메스코리아가 막대한 이익을 해외 모회사로 유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소비자를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공개 질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뉴스스페이스는 에르메스코리아의 2025년 재무제표 및 영업 관행과 관련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10가지 중대한 사안을 담은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는 에르메스코리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한국의 고객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이자, 고객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의점들이었다. 그러나 에르메스코리아 측은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The Numbers] 에르메스, 1.1조 한국매출에 웃고 '싱가포르行 5788억'에 운다…당기순이익 97.6% 싹쓸이 배당·현금성자산 1년 새 58% 증발 [강남비자] 에르메스 가방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일? 실적·면접과 뒷조사까지 '기이한 여정'…현대판 귀족 징표 "가방이 주인 고른다"는 미친 경제학 한국 소비자 대상 외형 성장…과실은 싱가포르 모회사로 에르메스코리

[이슈&논란] "9·11 테러 조롱 광고" 미라클 매트리스 사건의 전말…선넘은 기업 마케팅, 어떻게 브랜드를 파괴하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기업의 마케팅에서 '선'을 넘는 순간, 그 대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매트리스 매장이 9·11 테러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냈다가 파산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게시물은 한국 스타벅스 '탱크데이', 화장품 아이소이(자연인) ‘625% 침투’ 광고, 배재고와 광주일고 야구부 응원 논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결코 과도하지 않다는 주장의 근거로 활용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이 게시물의 내용은 사실일까? 2016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미라클 매트리스(Miracle Mattress)' 사건의 진실을 검증하고, 나아가 2026년 한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과 비교 분석해 기업의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 실패가 초래하는 파국을 짚어보았다. 1. 20초짜리 최악의 광고… "9·11을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게시물의 핵심 내용은 사실이다. 2016년 9월 8일, 9·11 테러 15주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미라클 매트리스'는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2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마

성균관대, 국가연구소(NRL2.0) 사업 선정…"10년간 950억원, 소버린 에너지 원천기술 확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는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대표 연구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연구소에는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95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는 박남규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고효율 태양전지,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 전기화,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규모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AIDC)와 같은 초고변동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소는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에너지(Sovereign Energy)' 원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