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볼 수 있는 모든 단독 콘텐트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의 10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석 연휴에 제격인 액션 영화부터 아티스트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VR콘서트 그리고 국제영화제를 휩쓴 화제작까지 가을 극장가 볼거리를 풍성하게 구성했다.
10월의 ‘메가 온리’ 단독 상영작은 ▲워킹맨 ▲어쩌면 해피엔딩 ▲도쿄 리벤저스2: 결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하트어택 ▲마작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 ▲굿 보이 ▲베이비걸 ▲아이돌리쉬 세븐 퍼스트 비트! 극장총집편 전편 총 9편이다.
가장 먼저 1일에는 제이슨 스타뎀의 시그니처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워킹맨’이 개봉한다. ‘비키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상사의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거대 인신매매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리얼 액션 영화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기록 후 2주 연속 톱 10에 오르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타격감을 선사했다.
이어 2일에는 동명의 뮤지컬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개봉한다. 대학로 뮤지컬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신주협과 강혜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로맨스 뮤지컬 영화다.
10일에는 일본 개봉 당시 실사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도쿄 이벤저스2: 결전’이 개봉한다. 동명의 원작 만화는 누적 판매 8000만부를 돌파하며 2021년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에 이어 판매량 3위에 올랐으며, 이후 실사 영화의 흥행까지 성공한 초인기작이다.
같은 날인 10일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VR 콘서트가 개봉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하트어택’은 팬덤 모아(MOA)를 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모든 마음이 노래가 되어 완성되는 현실 판타지로, VR 콘서트 최초로 시즌2를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15일에는 에드워드 양 감독의 ‘마작’이 국내 최초로 정식 개봉한다. ‘마작’은 대만의 뉴웨이브를 이끈 시네아스트, 에드워드 양 감독의 신 타이베이 3부작 중 하나로, 네 명의 타이베이 소년 그리고 한 명의 프랑스 소녀의 위태로운 욕망을 담은 영화다.
같은 날 15일 ‘엑시트’, ‘악마가 이사왔다’ 이상근 감독의 초창기 단편영화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이 슈퍼스케일드 4K로 개봉한다. 2004년 제 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화제작으로 ‘메가 온리’의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의 세 번째 작품이다.
22일에는 시네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굿 보이’가 개봉한다. 세계 최초 강아지 시점의 공포 영화 '굿 보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연을 맡은 강아지 '인디'의 시점으로 관객과 눈을 맞춘다. 인간과 반려동물간의 긴장감과 유대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으로, CG 없이 강아지의 연기만으로 촬영한 올해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다.
29일에는 29금 에로틱 스릴러 ‘베이비걸’이 개봉한다. 필모 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은 배우 니콜 키드먼은 ‘베이비걸’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제작사 A24의 대담한 화제작으로, 성공한 CEO 로미가 커리어와 가족 모두를 걸고 청년 인턴과 벌이는 격렬한 불륜을 그린다.
여기에 ‘아이돌리쉬 세븐 퍼스트 비트! 극장총집편 전편’도 개봉 예정이다. 아이돌리쉬 세븐 멤버들이 처음 연예계에 도전하며 겪는 설렘, 성장, 갈등과 화해의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10월 말에 전편, 12월에는 후편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