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3.5℃
  • 박무대전 2.6℃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8.2℃
  • 맑음고창 2.7℃
  • 흐림제주 6.6℃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랭킹연구소] 세계 산유국 석유 매장량 순위 TOP10…‘140억 배럴’ 15위 산유국 되나?

산유국 중 석유 매장량 순위, 베네수엘라·사우디아라비아·캐나다·이란·이라크 順
尹 “석유 기준 한국이 최대 4년 넘게 쓸 양”
산업부장관 “매장량 2250조…삼성전자 시총 5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40억 배럴은 매장량 기준 세계 15위권에 이르는 양이다. 관련해 산유국 TOP10들의 석유 매장량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가채 석유 매장량이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국가는 252억4400만 배럴의 카타르, 15번째는 129억9900만 배럴의 브라질이다. 한국의 매장량이 140억 배럴이 맞는다면 브라질 보유량을 제치고 15위권 산유국이 되는 셈이다. 다만 현재 언급된 양은 석유와 가스를 합한 것이고 추정량인 만큼 추후 실제 탐사 시추가 진행되면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산유국 중 석유 매장량(proven oil reserves) 순위(Energy Institue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3)를 보면, 세계 1위 석유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중동국가들이 TOP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개 국가만 TOP5에 들었다.

 

1위는 베네수엘라(3038억 배럴)로 나타났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2975억 배럴), 3위는 캐나다(1681억 배럴), 4위는 이란(1578억 배럴), 5위는 이라크(1450억 배럴)로 조사됐다.

 

6위는 러시아(1078억 배럴), 7위 쿠웨이트(1015억 배럴), 8위 UAE(978억 배럴), 9위 미국(688억 배럴), 10위 리비아(

484억 배럴)로 나타났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여러 중동 산유국들은 막대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량을 통제하며 최대치로 생산하지 않고 있다"면서 "자체적인 석유 생산량 조절을 통해 시장의 공급량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가격을 통제하려고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심층 분석을 맡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으로 판단된다”며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인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다"고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매장량을 돈으로 환산하면 2250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시가 총액(약 450조원)의 5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액트지오(Act-Geo)社가 수행한 작업은 자료 해석 단계에 해당하므로 향후 시추작업을 통해 유가스 부존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동해 심해 평가를 수행한 액트지오社는 미국 휴스턴 소재 심해평가 전문기관으로 심해 평가 경험이 풍부한 메이저사 출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빅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는 前미국퇴적학회장 및 前엑슨모빌 지질그룹장으로 세계 심해지역 탐사에 대한 권위자"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간사회학] 프랑스 학교 운동장서 고대 유골 5구 추가 발굴…‘똑바로 서있는 갈리아인’ 20구, 매장의 수수께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프랑스 동부 디종의 조제핀 베이커(Josephine Baker)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주 운동장 옆에서 섬뜩한 광경을 목격했다. 원형 구덩이 바닥에 똑바로 앉은 채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유골이었으며, 텅 빈 눈구멍은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운동장 아래에서 최근 5구의 갈리아인 좌장(坐葬) 매장지가 추가로 발굴되면서, 기원전 3~2세기 경 갈리아 사회의 장례 관습과 권력 구조를 둘러싼 수수께끼가 다시금 전 세계 고고학계의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옆 공사구역에서 발견한 ‘서쪽을 향해 똑바로 앉은 유골’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확인된 75구의 좌장 매장지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디종 개발의 핵심 단서로 평가된다.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는 2025년 10~12월 디종 도심 부지에서 13구의 갈리아 좌장 매장을 최초로 보고한 바 있으며, 2026년 3월 초 새 학기 방학 기간 동안 같은 학교 부지에서 추가로 5구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1992년 학교 인근 100m 지점에서 이미 2구의 유사 매장이 확인된 것을 포함하면, 디종 시내 중심부의 약 1,000㎡ 규모 구역 안에 약 20구의

[지구칼럼] "물고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진화가 키우는 어획량 22% 붕괴에 식량공급까지 '위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 물고기들이 온난화되는 바다에 반응해 크기가 작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진화적 변화가 물고기의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후 변화 단독 영향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전 세계 어업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즉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 상승시 어업 생산량이 기존 예측 14%에서 진화 반응을 고려하면 22%로 급감할 전망이다. phys.org, monash, BBC, science, ABC에 따르면, 호주 모나시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 연구는 약 3000종의 물고기에 걸친 진화적 변화를 모델링하고 세계 최대 어업 43곳의 미래 생산량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 온난화로 인해 물고기가 더 빨리 성장하지만 더 일찍 성숙하여 최대 체구가 줄어들고 어획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시 대학교 생물학과 학과장인 크레이그 화이트는 "이러한 진화는 물고기에게는 좋지만 어업에는 나쁘다"면서 "진화는 지구 온난화가 물고기의 적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지만 지속 가능한 어획량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물고기는 더운 물에서 빨리 성장하나 조기 성숙으로 최대 체형이 줄어들어 어획량이 감소하며, 이 진화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