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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내궁내정] 발가락 공간을 인식시켜주는 '무좀', 오해와 진실 5가지

여름 국민질환 무좀, 치료 관련 민간요법, 내성, 부작용 우려 등 오해 많아
재발 쉬운 만큼 전문의 상담 통한 치료제 선택 중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누군가 말했다. 신체의 특정부위가 있다는게 느껴진다면 그곳의 건강상태가 안좋은거라고. 즉 발가락이 있다는게 지금 느껴진다면 당신의 발은 무좀이 있다는 의미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또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긁을 수도 없는 가려움, 여름철이면 특히 심해지고, 심각할 경우 흉터까지 남는다. 심각한 가려움으로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의 환자도 있다. 여자라도 무좀이 피해가지는 않는다. 하이힐, 레인부츠 등을 즐겨 신는 여성들도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지난 2022년 일반인 1000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좀경험자의 43.7%, 일반인의 54%가 무좀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결하게 관리만 해도 나을 수 있다, 여성보다 남성이 걸리기 쉽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만 발생한다, 한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한다는 등 무좀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가 무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무좀에 대한 대중들의 잘못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 마늘과 생강이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


무좀에 대한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존재한다. 그 중 식초, 마늘, 생강, 계피 등이 곰팡이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베이킹소다가 수분을 흡수해 곰팡이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요법은 강한 산성 성분으로 피부각질이 벗겨져 일시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염증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무좀 치료를 오래하면 내성 생겨 약이 잘 안 듣는다?


무좀약에 내성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무좀은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다만 치료 못지않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곰팡이가 좋아하는 따뜻하고 축축한 환경을 피해야 하며,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 무좀약은 독하고 부작용이 있다?

 

무좀약 사용시 발진, 가려움 등 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강한 독성으로 간이나 위에 무리가 간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이런 이유로 무좀 치료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잘 사용해 장기적 계획에 따라 치료한다면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게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  여성보다 남성이 잘 걸리는 질환이다?

 

무좀은 남녀차별을 하지 않는다. 성인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성별보다는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맨발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습한 환경이나 수건, 욕실화 등을 함께 사용했을 때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PVC재질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나 여성의 경우 스타킹과 계절용 부츠 등 통풍이 어려운 발 환경으로 인해 무좀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다. 

 

◆  여름에만 조심하면 된다?


무좀이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해 겨울에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겨울에도 스타킹이나 부츠 등을 장시간 착용하면 발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땀으로 인해 습해질 수 있고, 찜질방, 목욕탕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 관계자는 “무좀은 국민질환이라 여겨질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나 치료법 등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판매 1위 무좀치료제인 ‘라미실’의 대표 제품인 ‘라미실 원스’는 단 1회 적용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 일반의약품(OTC) 무좀치료제다. 효과적인 약물 전달 과정(FFS: Film Forming Solution) 특허 기술을 통해 최소 2~3주간 관리해야 하는 무좀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단 1회 적용만으로도 발가락 사이 무좀 증상이 완화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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