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2.8℃
  • 구름많음서울 12.8℃
  • 흐림대전 12.5℃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4.2℃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12.5℃
  • 맑음제주 12.6℃
  • 흐림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12.0℃
  • 구름많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5.3℃
  • 맑음경주시 12.4℃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대학생,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 TOP10 "삼성·네이버 꺾은 SK하이닉스"…'보상'이 MZ 선택 바꿨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의 지형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7월 28일 발표한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SK하이닉스가 7.1%의 지지를 받아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지난 2년간 절대강자였던 삼성전자는 3위(5.4%)로 내려앉으며, 산업계 전반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보상’이 승부 가른다…SK하이닉스 상승 배경


올해 설문에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사(6월 5일 기준, 지주사·금융사·공기업 제외)를 대상으로,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176명이 참가했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응답자 중 무려 66.7%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특히 남성(9.3%)과 공학·전자계열 전공자(16.8%) 사이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2위는 CJ ENM(6.7%)으로 복리후생(41.8%)이 핵심 선택 요인으로 꼽혔다. 여성(8.5%)과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9.6%) 대학생에서 두드러진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2년 연속 1위였던 삼성전자는 5.4%로 3위에 그쳤으며, 주요 선택 이유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3%)였다.

 

 

전공별 선호 기업도 ‘뚜렷’…CJ ENM·SK하이닉스·CJ제일제당 각축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의 희망 1위는 CJ ENM(9.6%), 2위 삼성전자(4.9%)였다. 반면 공학·전자 전공자들의 희망 1위기업은 SK하이닉스(16.8%), 2위 삼성전자(7.2%)로 나타났다. 또 자연·의약·생활과학 전공자들의 희망기업 1위는 CJ제일제당(8.6%), 2위 네이버(6.4%)순으로 조사됐다.

 

보상, 복지, 기업 이미지…‘MZ 구직자’는 무엇을 원하나?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에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선택 이유 1위로 부상했다는 점은 시대적 변화를 방증한다. 잡코리아·인크루트 등 국내외 설문조사에서는 2030 MZ세대 직장인 상당수가 ‘보상’과 ‘공정성’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글로벌 취업선호도 조사에서도 직무 성장·기업 비전과 더불어 실질적 급여·복지 수준이 상위권 기업 선정의 핵심 요인임이 드러난다.

 

CJ ENM·오뚜기 약진, 삼성·네이버 ‘명예 3·4위’로


과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CJ ENM·오뚜기 등 복지·조직문화 강점을 내세운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이 올해 특징이다. 오뚜기의 첫 10위권 진입 역시 주목할 만하다.

 

‘확실한 보상’시대, 채용 브랜딩 전략도 변화 필수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올해는 확실한 보상, 선도기업 이미지를 명확·공격적으로 알린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기업 채용 브랜딩이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봉쇄 위기…수출형 한국 제조업, 헬륨·나프타 공급망 붕괴 직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3주째 접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한국의 수출 주도형 제조업 기반이 심각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을 뒷받침하는 헬륨, 나프타 등 주요 원자재 공급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비상 재고를 점검하는 가운데 화학 업체들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는 페르시아만을 경유하는 공급망의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헬륨 수입 2,116톤 중 카타르산이 1,375톤(65%)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경유한다. 나프타 수입의 경우 전체 2,670만톤 중 중동산이 2,000만톤(약 75%)에 달하며, 수입 나프타 절반(51%)이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반도체, 헬륨 재고 6개월 분 확보했지만 긴장 고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헬륨 재고를 6개월 분 확보한 상태로 미국(27.1%)과 러시아(6.2%) 등 대체 공급원을 가동 중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우회 운송으로 배송 시간이 2~3주 지연되며 물류비가 50~80% 급등, 장기화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The Numbers] 메디톡스,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매출은 8% '쑥' 영업이익은 15% '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4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4% 감소한 172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실적 호조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 사업구조 재편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코어톡스’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신규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며 전체 톡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 하였으나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뉴라미스’, ‘아띠에르’ 광고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내외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턱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