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역대로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 중 한 곳인 SK하이닉스 출신이 삼성전자 임원을 제치고 주식평가액 1위 자리에 오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 임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주식재산 최고 자리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위에 오른 주인공은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이다. 5월 13일 기준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의 주식평가액은 282억원으로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보유한 279억원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 빠르게 오르면서 비오너 임원의 주식재산에서도 처음으로 곽노정 사장이 삼성전자 임원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서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가입한 비오너 임원도 지난 4월 조사 때 2명에서 이달 13일에는 5명으로 3명 늘었고, 10억원 이상되는 주식가치를 보유한 임원 숫자도 최근 한달여 새 8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이달 14일 발표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정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와 미등기임원들이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한국거래소 통계로 순자산 373조원, 상장 종목 수 1,058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KRX·금융투자협회가 3월 11일 기준으로 발표한 순자산 376조 4,672억원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1년 전 183조 9,038억원에 불과했던 ETF 시장이 불과 1년 만에 두 배, 3년 전 121조원 수준에서 세 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ETF가 이제 개별 종목 투자를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3년 말 기준 순자산은 약 121조원 수준이었지만, 2024년 173조원, 2025년 말 297조 2,000억원으로 불과 2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났다. 2026년 3월 비공식 집계에서는 전체 순자산이 373조원, 상장 ETF 수가 1,058개로 추정되며, “400조 시대” 진입은 시간 문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표면상 한국 자본시장에서 ETF를 발행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는 400개가 넘는다. 2023년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는 공모 81개·일반 사모 352개 등 총 433개에 이르지만, 실제로 ETF를 발행·상장한 전력이 있는 운용사는 약 18곳 수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1개월 만에 국내 증시 시총규모가 2597조원에서 7088조원으로, 4491조원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재명 정부 이전 10년간 시총 증가액(1149조원)의 3.9배에 달하는 규모다. AI(인공지능) 반도체 특수로 '초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시총 증가분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삼성·SK 그룹의 시총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 54.8%에 달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투자자들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게임, 운송 업종의 기업들은 시총 하락이 두드러졌다. 5월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정부 취임 직전일(2025년 6월 2일) 종가 기준 2597조4904억원이었던 시총규모가 올해 5월 11일 종가 기준 7088조3044억원으로, 11개월 만에 4490조8140억원(172.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015년 말부터 이재명 정부 취임 직전까지 10년 동안 국내 증시 시총규모가 1149조800억원(79.3%) 증가하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코스피가 7500선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5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보유 공정자산을 넘어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가 자산 증가 속도를 앞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5년 전만 해도 IT·플랫폼 중심이던 고평가 구조가 최근에는 조선·중공업 등 이른바 중후장대 산업 기반의 그룹으로 이동하며 제조업의 새로운 전기라는 산업 지형 변화도 감지됐다. 5월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올해 기준 국내 50대 대기업집단(이하 그룹)의 공정자산과 시가총액의 5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공정자산은 2021년 2161조4164억원에서 2026년 3264조784억원으로 51.0% 증가한 반면 시가총액은 1881조1575억원에서 5403조2961억원으로 187.2%가 늘며 약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공정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2021년 0.87배에서 지난해 0.58배까지 낮아졌으나 올해 1.66배로 급등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공정자산총액을 넘어섰다. 삼성·SK·현대차·LG·한화 등 5대 그룹(2026년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의 자산 집중도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코스피가 8000을 넘보는 수준까지 거침없이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50조원을 첫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이재용 회장을 포함해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세 모녀까지 합친 삼성가 4명의 주식재산도 100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주식재산이 37조 3000억원 이상 불어나 주목을 끌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주식평가액만 해도 51조 659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반백조원을 넘어섰다고 5월 11일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작년 6월 4일에 기록한 14조 2852억원 대비 342일 만에 37조 3700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주식평가액 증가율로 살펴보면 261.6%나 퀀텀점프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작년 10월 10일에 20조 7178억원으로 20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올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 파업 우려를 계기로 또 한 번 ‘메모리 랠리’에 불이 붙고 있다. 세계 최대 D램·HBM 생산자인 삼성전자의 18일간 전면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미 공급이 바닥을 드러낸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공급 쇼크’ 공포가 주가를 밀어 올리는 역설적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코스피 사상 최고, 메모리 3강 동반 랠리 5월 11일 월요일, 한국 증시에서 메모리 대표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약 12%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삼성전자도 6% 넘게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흐름을 타고 코스피는 7,822.24에 마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단순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랠리 위에 겹친 파업 쇼크’로 해석된다. 미국 시장에서도 풍향계는 비슷하다. 미국 메모리 3강 중 하나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직전 금요일 한 세션에 15% 이상 급등했고, 2026년 들어 주가가 이미 두 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추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3대 메모리 업체(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시가총액이 동시에 커지며, ‘메모리 슈퍼사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캐나다의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인 ‘앳킨스리얼리스(AtkinsRealis)’와 미국 내 산업 플랜트 및 재생에너지, 원전 분야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 Strategic Allian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앳킨스리얼리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및 원자력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미국기업 제외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앳킨스리얼리스 미국 법인은 32개 주에 걸쳐 9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정비 사업과 ‘에너지 노스웨스트’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프로젝트, 마이애미 데이드 폐기물 에너지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등 미국 내 공항과 도로, 원전 및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해저케이블 등 미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미국 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재명 정부가 하나금융을 겨냥한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에 이어, 하나·KB·신한·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의 보수·지배구조 전반을 ‘공공성·책임성’ 기준으로 재점검하는 시나리오가 점차 구체적인 그림을 갖춰가고 있다. 하나·BNK·신한 찍은 금감원…4대 금융지주 전면 특별점검 ‘이재명 구상’과 맞물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 KB·신한·하나·우리·농협·iM·BNK·JB 등 8개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실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점검 배경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2년간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행정지도를 해왔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형식적 이행과 편법 우회가 반복되고 있어 경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점검에서 하나·BNK·신한금융 등에서는 회장 연임 과정과 이사회 운영에서 모범관행을 ‘꼼수’로 활용한 사례들이 적발됐다. 하나금융의 경우 회장 후보 롱리스트 작성 직전에 이사 재임 가능 연령(만 70세) 규정을 현직 회장에게 유리하게 변경해 연임에 길을 터줬고, BNK금융은 현 회장 연임에 유리하도록 타 후보 접수 기간을 명절 연휴·공휴일을 제외해 실질적으로 닷새 수준으로 축소한 것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통화 가치 하락(디베이스먼트)과 지정학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자금의 피난처가 전통의 ‘안전자산’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기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mexc, cryptovalleyjournal, panewslab, The Tribune, binance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는 최근 리서치 노트에서 “이란 분쟁 격화 이후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회전(rotating)하고 있다”며 자금 흐름의 구조적 변화를 지적했다. ETF 자금, ‘금에서 코인으로’ 방향 튼 투자자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은 2026년 3월 이후 5월 초까지 3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추세적 흐름을 만들고 있다. 더블록(The Block)과 포크로그(Forklog) 정리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단 5거래일 동안 글로벌 현물 비트코인 ETF로만 약 16억 9000만 달러(약 2.3조원)가 쏟아졌다. 같은 기간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하루 기준으로만 1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빨아들이며 시장 선두 ETF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반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현물 은 가격이 5월 8일(현지시간) 온스당 80달러를 시가·심리적 저항선 모두에서 돌파하면서 귀금속 시장이 새로운 ‘레인지 업’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fxstreet, mitrade, actionforex, cryptorank, cnbc에 따르면, 표면적으로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였지만, 임금상승률 둔화와 달러 약세가 겹치며 은 가격을 위로 밀어 올린 전형적인 ‘딜레마 장세’가 연출됐다는 평가다. 고용은 예상 상회, 임금은 둔화…연준에 우호적인 조합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1만5000명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5만5000명, 로이터 컨센서스 6만2000명을 모두 웃돌았다. 직전 3월 수치가 18만5000명에서 둔화하긴 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고용 쇼크’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노동시장은 여전히 완만한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임금 지표는 다른 신호를 보냈다. 4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월가 예상치 0.3%를 하회했고, 이는 임금발(2차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결과였다.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