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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이슈&논란] 전쟁중 트럼프 일가 '사치 쇼핑'에 국민분노 '폭발'…대통령 가족의 톤 데프(tone-deaf) 행보 '빈축'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가 고급 식료품점 에레혼 쇼핑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며 거센 온라인 비판을 받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 Jr.)와 에릭 트럼프는 이란 전쟁 드론 수요 급증 속 플로리다 Powerus 드론사 투자로 '아버지 전쟁 이익 챙기기' 의혹을 받았다.

 

usatoday, independent, newsweek, nationaltoday에 따르면,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중동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대통령 가족의 '톤 데프(tone-deaf)' 행보로 지목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톤 데프(tone-deaf)' 행보는 정치·사회적 맥락에서 상황의 심각성이나 대중 감정에 무감각하고 무신경한 행동이나 발언을 뜻한다. 원래 음악 용어로 '음치'를 의미하나, 비유적으로 여론이나 공감대를 읽지 못해 역풍을 부르는 경우에 쓰인다. 예를 들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의 발언은 민중 고통 무시를 상징한다. 이는 신뢰 하락과 지지 이탈로 이어진다.

 

카이 트럼프 영상, 세부 내용과 쇼핑 비용


카이는 3월 8일 유튜브에 '비밀경호원을 데리고 에레혼에 왔다'(후에 제목 변경)라는 18분 영상을 올렸다. 에레혼은 LA 기반 고급 유기농 체인으로, 후드티 165달러(약 24만원), 총 쇼핑액 233달러(약 34만원)에 달했다. 영상에서 카이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식료품점"이라며 농담을 했으나, 트럼프 가문 자산 60억 달러(약 8조원)를 고려할 때 공감 부족으로 비쳐졌다.

 

 

트럼프 아들·손자들 '무개념' 행보 사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 Jr.)와 에릭 트럼프는 이란 전쟁 드론 수요 급증 속 플로리다 Powerus 드론사 투자로 '아버지 전쟁 이익 챙기기' 의혹을 받았다. Don Jr.의 사적 클럽 운영과 예측 시장 투자 등 이해충돌 논란도 지속 중이다.

 

바론 트럼프(2006년생, 20세)는 공개 활동이 매우 적어 '은둔형' 이미지지만, 트럼프 가문 전체 비밀경호국(SS) 보호 비용 부담으로 전쟁 시기 사치·특혜 비판을 받고 있다. NYU 스턴 경영대학 재학 중이며, 2026년 연방 연설(State of the Union) 참석과 예르바 메이트 음료 회사(SOLLOS) 이사직 등 제한적 활동만 보인다.

 

이란 전쟁 중 소셜미디어에서 "바론은 왜 입대 안 하나" 비아냥(베트남전 뼈스퍼 면제처럼)이 쏟아졌으나, 실제 군 복무 없음이 확인됐다. 뼈스퍼(bone spurs)는 발뒤꿈치나 발바닥에 생기는 뼈 돌기(골극)로, 건염이나 관절염 등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 후꿈치뼈(calcaneus)에 칼슘 침착이 과도하게 형성돼 신발 착용이나 보행 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수술이나 주사로 치료한다.

미국에서는 베트남전(1960~70년대) 징병검사 시 뼈스퍼가 1-Y(의료적 사유로 유예) 또는 4-F(부적합) 등급 판정 사유였다. 도널드 트럼프는 1968년 의사의 소견서로 양발 뼈스퍼 진단받아 5회 유예 후 면제됐으며, 이는 '의사 호의'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전쟁 배경 속 '비밀경호국 낭비' 논란


이란 전쟁(2026 Operation Epic Fury)으로 미군 사상자와 유가 폭등이 발생 중인데, 영상에는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차량 통제하며 등장해 세금 낭비 지적도 쏟아졌다. 트럼프 가문 연장 보호 연간 1억2000만 달러(약 1700억원) 이상 소요되며, 하루 10만~50만 달러(1.4억~7억원)로 추산된다.

 

특히 바론 포함 성인 자녀 연장 보호가 세금 낭비 논란이다. 과거 첫 임기 첫 달 14만 달러(2억원), 6개월 170만 달러(24억원) 지출됐고, 2026년에도 마라라고·트럼프 타워 방문시 항공·호텔 비용까지 폭증했다. 이러한 가족들의 행동은 전쟁 비용(첫 100시간 37억 달러, 약 5조원)과 대비돼 국민 분노를 키우고 있다.

 

링컨 프로젝트는 "미군은 전쟁터에서 죽어 가고 있는데 트럼프 가족은 세금으로 사치를 일삼는다"고 비판했다.

 

 

소셜미디어·여론 반응


온라인에서는 "헝거 게임 같다", "시국이 시국인데 럭셔리 쇼핑 자랑", "마리 앙투아네트" 비유가 확산됐으며, 145만 유튜브 구독자에도 불구하고 댓글은 비난 일색이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필수품 못 사는 놈들 바보" 발언이 파장을 키웠다. 카이 트럼프 에레혼 영상 비판에 대한 간접 응수로 해석되며, 경제 불만을 '바보'로 치부해 더욱 논란을 낳았다.

 

정확한 인용은 "필수품(식료품·연료) 못 사는 사람들은 바보들" 정도로, 최근 Truth Social 포스트에서 유가·식품 가격 상승 불만을 무시하며 "가격 내려가고 있으니 불평하는 놈들 바보" 취지로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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