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7 (일)

  • 맑음동두천 25.7℃
  • 맑음강릉 29.2℃
  • 구름많음서울 25.8℃
  • 맑음대전 26.2℃
  • 맑음대구 29.0℃
  • 맑음울산 30.1℃
  • 맑음광주 26.7℃
  • 맑음부산 23.5℃
  • 맑음고창 25.7℃
  • 맑음제주 23.5℃
  • 맑음강화 24.0℃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7.9℃
  • 맑음경주시 29.8℃
  • 맑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The Numbers] 다이닝브랜즈그룹(BHC), 영업이익률 27%·당기순이익 40% 급증…1408억 배당잔치·7건(192억) 법적소송·종속사 손상차손 13억 '지배구조의 부끄러운 민낯'

2025년 매출 20% 급증, 순이익 40% 점프
이익잉여금 급증… 그러나 배당으로 절반 이상 유출
종속기업 손상차손 13억 발생…"슈퍼두퍼코리아 청산"
소송 리스크 7건·소송가액 192억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구 비에이치씨, BHC, 대표이사 송호섭) 주식회사가 2025년 연간 매출 6,147억원, 당기순이익 2,01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익의 대부분이 지배기업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에 배당금으로 집중됐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환원 구조의 건전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감사보고서에는 피고·원고 합산 7건, 소송가액 총 192억원의 계류 소송이 공개됐으며, 종속회사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도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구조 면에서 장기차입금 700억원을 전액 상환하는 등 부채 축소는 이뤄졌으나, 순이익 대비 70%를 웃도는 배당 성향은 성장 투자 재원 잠식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2025년 매출 20% 급증, 순이익 40% 점프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대표이사 송호섭,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9F) 제22기(2025년 1~12월) 감사보고서(감사인: 안진회계법인, 2026년 3월 23일 발행)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6,147억원으로 전년(5,127억원) 대비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전년 1,338억원 대비 23.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14억원으로 전년 1,443억원 대비 39.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6.8%로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중 최상위 수준이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304억원에 달했으며, 유효세율은 12.61%로 전년(14.92%) 대비 낮아졌다. 이는 연결납세 효과(62억원 절감)와 비과세수익 공제(149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익잉여금 급증… 그러나 배당으로 절반 이상 유출


2025년말 이익잉여금은 2,560억원으로, 전년말(1,954억원) 대비 31.0% 증가했다. 그러나 자본변동표를 보면 실상이 다르다. 회사는 2025년 한 해에만 연차배당 208억원과 중간배당 1,200억원을 더해 총 1,408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당기순이익 2,014억원 대비 배당성향은 69.9%에 달한다.

 

주당 배당금 내역을 보면 더욱 눈에 띈다. 보통주(3,274,074주) 기준으로 중간배당 주당 3만6,652원, 연차배당 주당 5,833원이 지급됐다. 이 배당금의 수령인은 사실상 단일 지배기업이다. 주석 제1조에 따르면 "당기말 현재 당사의 주식 전량을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주식회사가 보유하고 있다"고 명기돼 있어, 1,408억원 전액이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대표이사 송호섭)로 귀속됐다.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제28조)에서도 지배기업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에 대한 배당금 지급은 1,410억원으로 기록됐다. 전년에도 1,220억원(122,018,076,198원)이 동일 경로로 지급됐다. 2년 합산 2,628억원의 현금이 모회사로 흘러나간 셈이다.

 

 

판매비와관리비…인건비 32% 급증, 광고비도 확대


2025년 판매비와관리비는 631억원으로 전년(653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다.

 

인건비는 239억원으로 전년(182억원) 대비 31.4% 급증했다. 종업원급여(매출원가 포함) 전체 합산은 283억원에 달했다. 광고선전비는 118억원으로 전년(91억원) 대비 30.4% 증가해 브랜드 마케팅 투자가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반면 판매촉진비는 4억원으로 전년(66억원) 대비 93.4% 급감했는데, 이는 판촉 전략의 전환을 시사한다. 지급수수료는 54억원으로 전년(79억원) 대비 31.7% 감소했다.

 

 

장기차입금 전액 상환… 부채비율 급감


재무상태표상 2025년말 부채총계는 959억원으로, 전년(1,598억원) 대비 40.0% 급감했다. 자본총계는 3,448억원으로 늘어, 부채비율은 27.8%로 전년(56.2%)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장기차입금 700억원(인수금융) 전액 상환이 핵심 요인이다.

 

전년까지 NH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약정 1,500억원 중 7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사용했으나, 2025년 이를 전액 갚았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도 137억원으로 전년(372억원) 대비 63.1% 급감했다.

 

유동자산은 856억원(85,636,672,025원), 유동부채는 837억원으로 유동비율은 102.3%에 그쳐 단기 유동성에 여유가 크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590억원으로 전년(615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브랜드·해외법인 확장


무형자산 총계는 71.3억원으로 전년(61.6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상표권은 2억6000만원, 소프트웨어가 3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임차권리금 7.4억원이 당기 신규로 계상된 점이 주목된다. 영업권은 15.5억원으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종속기업투자주식은 2,889억원으로 전년(2,854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미국 법인(BHC USA LLC, BHC FARMERS MARKET USA INC., BHC CHAPMAN PLAZA USA INC., BHC CHICKEN INC.)과 홍콩법인(BHC HK Limited), 국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운영법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종속기업 손상차손 13억 발생 "슈퍼두퍼코리아 청산"


기타영업외비용 주석(제25조)에는 "당기 중 청산된 ㈜슈퍼두퍼코리아 투자주식에 대해 인식한 손상차손 10억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명기됐다. 결국 종속기업 주식 손상차손 총 13억원이 2025년 비용으로 반영됐다. 전년(108억원)보다는 규모가 줄었으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정리 과정의 일환이다.

 

당기 영업활동에서는 배당금수익 691억원이 현금흐름에 반영됐는데, 이는 종속기업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등 자회사들로부터 수취한 배당이다. 이처럼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주회사적 성격으로 계열사 배당을 수취해 모회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에 재배당하는 이익 파이프라인 구조를 띠고 있다.

 

소송 리스크 7건·소송가액 192억원


우발부채 주석(제27조)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현재 계류 중인 소송은 피고 4건(소송가액 37억7,800만원), 원고 3건(소송가액 154억3,300만원)으로, 총 7건에 소송가액 합산 192억원에 달한다. 감사보고서는 "동 소송의 결과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으므로 인식한 충당부채는 없다"고 밝혔다. 원고 소송가액이 피고 소송가액의 4배를 웃도는 만큼 일부 법적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재무적 손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경영진 보수…급여 16억 + 퇴직급여 3억


특수관계자 주석(제28조 5항)에 따르면, 주요 경영진(등기이사 및 유의적 권한·책임 임원)에 지급된 단기종업원급여는 16억원, 퇴직급여는 3억원으로, 합산 보상 총액은 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당기순이익 2,014억원 중 1,408억원을 배당금으로 지배기업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에 쏟아부어 실질 배당성향이 69.9%에 달한다는 점에서, 이 회사는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라 모회사를 위한 현금 파이프라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즉 자회사 배당수익 691억원을 받아 모회사에 1,408억원을 재배당하는 이 구조는, 사실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든 수익이 지배주주 호주머니로 직행하는 이익 빨대 구조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장기차입금 700억원을 전액 상환해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유동비율은 고작 102.3%에 그치고 현금성자산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192억원 규모의 소송 리스크까지 잠복해 있어 유동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라며 "결정적으로 슈퍼두퍼코리아 청산과 13억원의 종속기업 주식 손상차손은 미국·홍콩 등 해외 신사업 확장 전략이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6,000억원이 넘는 매출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재투자되는 돈보다 오너에게 흘러가는 돈이 더 많은 기업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아버지 유품까지 막은 한화그룹”…아워홈 구지은의 사부곡이 겨눈 김동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워홈 창업주 고(故) 구자학 회장의 4주기를 맞아, 막내딸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이 “아버지 유품조차 돌려받지 못한다”며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유품 반환 요구가 맞부딪힌 이 사건은, 단순한 가족 감정싸움을 넘어 ‘창업주의 기억을 누가 소유할 권리가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집보다 연구소를 더 좋아한 아버지” 구 전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서 “아직도 아버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아워홈 마곡연구소가 생각난다”고 적으며, 항암 치료 중에도 집보다 연구소를 더 찾았던 아버지의 마지막 열정을 회상했다. 마곡연구소는 2000년대 이후 급식·식자재 산업을 키운 구자학 회장이 인생 후반부를 걸었던 상징적 공간으로, 구 전 부회장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인생 후반 마지막으로 열정을 쏟으신 장소”라고 표현했다. 그는 “마곡에서 경건히 치른 공식 추모식도 단 한 번뿐”이었다며, 이후 창업주를 기리는 자리가 더는 이어지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창업주의 마지막 현장이 회사 손에 넘어가고, 그 안에 보존된 유품과 기억에서조차 가족이 멀어지는 현실에 대한 상

[The Numbers] 국내 반도체 ETF, 2조·300조 동시에 넘겼다…반도체 ETF KB RISE·신한SOL,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2조 돌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반도체 테마 ETF 두 종목이 역대 최단 기간에 나란히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AI 메모리 한국 몰빵’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자금 쏠림이 가팔라지고 있다. 동시에 한국 ETF 전체 시장은 300조원 시대로 진입했고, 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앞세운 반도체 상품군으로 사실상 굳어지는 양상이다. 2조원까지 51일…채권혼합형도 ‘반도체 랠리’ 탔다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2026년 2월 26일 상장 이후 51영업일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2조원 돌파 최단 기록으로, 전통적으로 자금 유입 속도가 더딘 혼합형 상품군에서 나온 이례적 수치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나머지 50%를 단기 국채 등 채권에 투자하는 구조로,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5.81%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권 비중이 절반임에도 순자산이 ‘조(兆)’ 단위를 기록한 것은, 개별 종목을 직접 매수하기보다 변동성을 낮춘 ETF를 선호하는 연금·개인 자금이 동시에 유입된 결과로 해석된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A

[이슈&논란] 로열티는 독일로, 이익잉여금은 금고 속으로···'불편한 돈의 흐름' 15개 질문에 침묵한 밀레코리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독일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코리아가 88억 차입금을 갚고도 282억 이익잉여금을 쌓아두며, ‘로열티 의심’ 수수료와 본사 매입채무만 키워 놓고 모든 질의에 침묵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재무 이슈를 넘어 지배구조·국부 유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로열티 의심’ 지급수수료와 급증한 본사 매입채무 구조를 둘러싼 15개 질의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익은 커졌지만 배당도, 재투자 청사진도, 국부 유출 논란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도 내놓지 않은 채 “무응답”을 택한 결정이, 한국 소비자와 시장을 단순 ‘현금 인출기’로 보는 것 아니냐는 거센 의구심을 낳고 있다. 영업이익 68.9% 급증, 부채비율 52.4%까지 떨어진 ‘호실적’ 뒤편에서 밀레코리아는 판관비의 40%에 달하는 88억3,036만원을 지급수수료로 털어내고, 독일 본사에 대한 매입채무를 1년 새 3배 넘게 키워놓고도 그 성격과 기준을 묻는 질문에 단 한 줄의 답도 내지 않았다. 282억4,407만원의 이익잉여금을 쌓아두고 2년 연속 무배당을 고집한 이유, 수수료·매입 구조가 사실상 ‘본사 송금 채널’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해명 역시 묵살되면서, “한국 고객

[The Numbers] IPO 눈앞 ‘마르디’ 피스피스스튜디오, 9살 자녀 2대 주주·저조 실적·카피 논란 '투자 갸우뚱'…미성년주식 1위, 정다나에서 박제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마르디 메크르디 운영사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입성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화려한 성장 스토리 뒤로는 ‘가족 지분’과 ‘둔화된 실적’, ‘브랜드 리스크’가 겹치며 투자 판단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9살 자녀가 2대 주주…200억원대 잠재 지분가치 의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는 2020년 설립 이후 꽃무늬 그래픽과 ‘MARDI’ 로고를 내세운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외형을 키워 온 패션 기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2대 주주는 창업주 박화목 대표의 미성년 자녀 박제인 양(2017년생)으로, 상장 전 기준 지분 8.6%(102만88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박 대표 지분율은 39.93%로, 박 대표와 자녀, 배우자, 처제 등 특수관계인이 회사 지배력의 핵심 축을 이루는 전형적인 오너 패밀리 구조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증권신고서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를 1만9000~2만1500원으로 제시했고, 이에 따라 예상 시가총액은 약 2693억~3048억원으로 제시됐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박 양의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21억원 수준, 하단 기준으로도 190억원을 웃도는

[이슈&논란] 닥터지·이솝 삼킨 로레알코리아, 부채 7800억·로열티 54억·경영진 연봉 30%↑논란에 '침묵'…주주·고객 13개 궁금증 '미궁속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레알코리아를 운영하는 엘오케이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드리고 알바로 레벨로 피자로)가 ‘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과 이솝코리아를 잇따라 삼키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지만, 부채비율 2500%를 넘는 극단적 레버리지와 이자보상배율 0.62배라는 ‘빚더미 경영’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주주·고객을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13개 항목의 서면 질의를 보냈으나 끝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로레알코리아와 홍보대행사(미디컴)의 이런 무대응 태도에 '책임경영 회피'와 ‘깜깜이 소통’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질의1. 재무 건전성과 단기차입 구조 관련 “2025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이 2,568.3%, 유동비율이 21.2%로 급락하고 단기차입금이 7,79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현재 단기차입금의 평균 금리, 주 채권은행(또는 금융기관)별 차입 규모, 만기 구조(3개월·6개월·1년 등)를 세부적으로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자비용이 225억원에 달해 영업이익 140억원으로는 이자조차 충당하지 못해 이자보상배율이 0.62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납니다. 회사는 이자보상배율을 단기·중기적으로

[The Numbers] 로레알코리아, 이솝·고운세상 인수로 덩치 키웠지만 '빚더미'…부채비율 2568% 돌파,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레알코리아를 운영하는 엘오케이 유한회사(대표이사 로드리고 알바로 레벨로 피자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 아셈타워 31층)가 지난해 매출 6,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무리한 대규모 인수합병(M&A)의 후폭풍으로 부채비율이 2,568%를 넘어서는 등 재무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급감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단기차입금 탓에 한 해 이자 비용만 225억원에 달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 와중에도 프랑스 본사에는 54억원의 로열티를 꼬박꼬박 송금하고, 경영진 급여는 오히려 30% 이상 인상된 것으로 드러나 책임경영 부재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매출 27% 성장, 그러나 영업이익은 반토막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엘오케이 유한회사(로레알코리아)의 2025년 감사보고서(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6,156억원으로 전년(4,843억원) 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1월 이솝코리아 유한회사를 흡수합병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이슈&논란] 레뷰코퍼레이션, 13개 주주 질의에 ‘침묵 경영’ 도마 위…배당은 56%, 답변은 0% '빈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레뷰코퍼레이션이 5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169억원 규모 풋옵션 부채와 급격한 유동성 악화, 고배당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주주와 시장의 13개 공식 질의에 사실상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책임경영 부재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숏폼 에이전시 ‘숏뜨’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풋옵션이 단기부채로 전환되며 유동비율을 100%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상황에서,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기획실은 구체적 대응 전략이나 리스크 관리 방안을 밝히지 않은 채 "세부내용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공시 외 추가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만 반복해 상장사로서의 기본적 설명 의무를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대주주 엑시트 무산 이후에도 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배당을 강행한 점까지 겹치며 “주주가치보다 특정 이해관계자 이익을 우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질의1. 풋옵션 부채 구조 및 책임 소재 숏뜨 인수 과정에서 부여된 169억 원 규모 풋옵션의 계약 체결 당시, 해당 조건이 향후 유동성에 미칠 영향을 이사회에 어떻게 보고했으며, 최종 의사결정자는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