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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스페이스X, 양 해안 '듀얼 펀치'로 팰컨 9 로켓 두 차례 발사 성공…스타링크 제국 확장 가속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가 3월 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기지(SLC-4E)에서 스타링크 17-23 미션으로 25기 위성을 성공 발사한 데 이어,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SLC-40)에서 스타링크 10-41 미션으로 29기를 추가 배치하며 총 54기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스페이스X, space.com, smgn.org에 따르면, 밴덴버그 발사는 현지 태평양 표준시 오전 2시 10분(UTC 10:10)에, 케이프커내버럴 발사는 동부 표준시 오후 9시 56분 40초(UTC 02:56:40)에 각각 이륙해 모두 성공적으로 1단 부스터를 드론십에 착륙시켰다.

 

밴덴버그 미션의 1단 부스터 B1082는 20번째 비행을 달성하며 USSF-62, OneWeb Launch 20, NROL-145 등과 16회 스타링크 미션을 지원한 이력을 더했다. 플로리다 미션의 B1078은 26번째 비행으로 기록 타이를 세우며 Crew-6, SES O3b mPOWER, USSF-124, Nusantara Lima 등과 20회 스타링크 발사를 성공시켰고, 대서양 드론십 'Just Read the Instructions'에 안착했다. 이러한 재사용 기술은 스페이스X의 발사 비용을 대폭 절감, 스타링크 네트워크 확장에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듀얼 발사는 스페이스X의 2026년 26·27번째 발사로, 2월 25일 밴덴버그 미션에서 500번째(총 512기) 스타링크 위성을 돌파한 지 불과 5일 만의 성과다. 3월 2일 기준으로 60일 미만 기간에 525기 이상 배치, 전체 스타링크 군집은 1만 기에 육박하며 글로벌 광대역 인터넷 시장을 장악 중이다. 스페이스X는 연간 140~200회 이상 발사를 목표로 하며, 스타링크 중심으로 항공우주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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