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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The Numbers] 스페이스X, 머스크 지배력 유지 위해 IPO에서 차등의결권 주식 검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이스X는 2026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에서 일론 머스크가 소수 경제적 지분만으로도 78% 이상의 의결권을 유지하며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차등의결권 주식 구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xAI와의 합병으로 1조2,5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된 이 로켓 제조업체가 화성 식민지화에서 달에 AI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전략적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 2단계 구조는 일부 주주들에게 추가 의결권을 가진 주식을 제공하여, 내부자들이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반면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회사 방향에 대한 제한적인 영향력만 부여하게 된다. 

 

이 구조는 메타나 알파벳처럼 창업자에게 10~20배 의결권을 부여해 내부자들이 의사결정을 주도하게 되며, IPO로 250억~500억 달러를 조달해 달 제조 시설과 궤도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또한 기업공개를 이끌기 위해 이사회에 신규 이사들을 추가하고 있다.

 

xAI 합병으로 1.25조 달러 가치 폭등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초 xAI를 인수하며 총 가치 1조 2500억 달러(1조 달러+ xAI 2500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 규모 합병을 달성했다.

 

머스크는 이를 통해 로켓·위성 사업과 AI 역량을 결합, 스페이스X 주당 526.59달러로 평가된 합병에서 xAI 주주 1주를 스페이스X 0.143주로 교환하며 수직 통합 혁신 기업을 완성했다고 CNBC에 밝혔다. 이로써 머스크의 스페이스X 지분 42~54%와 78~79% 의결권이 공시 시장에서도 보호된다.

 

화성 대신 달 도시 10년 내 건설 선언


스페이스X는 화성 미션을 연기하고 2027년 3월 무인 달 착륙을 최우선으로 전환, 월스트리트저널과 머스크의 X 포스트에 따르면 26개월 주기의 화성 발사(6개월 소요) 대신 10일마다 가능한 달 발사(2일 소요)로 반복 개발을 가속화한다.

 

머스크는 달 도시를 10년 이내 완성 가능하다고 밝히며 화성 도시를 20년 이상으로 추산, NASA 계약 스타십(Starship) 변형을 활용해 자생적 도시를 우선 건설할 방침이다.

 

달 질량 가속기, AI 위성 공장으로 우주 컴퓨팅 혁명


xAI 전사 회의에서 머스크는 달 토양 가공으로 AI 위성 생산 공장을 세우고, 전자기 질량 가속기(mass driver)로 연료 없이 탈출 속도 발사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달의 저중력·진공 환경이 산업 규모 생산에 이상적이며, 이 위성들은 지구 데이터센터를 초월한 AI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스페이스X의 1.5조 달러 IPO 자금으로 추진되며, 2026년 6월 행성 정렬 시기를 노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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