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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스페이스X, ‘위성 8000기 발사 신기록’ 또 경신?…‘스타링크 10-28’ 임무 발사 임박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스페이스X가 7월 8일(현지시각) 이른 아침,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스타링크 그룹 10-28’ 임무를 수행한다.

 

발사 창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시 48분부터 4시간 동안 열리며, 기상 조건은 90%의 확률로 양호하게 예보됐다.

 

이번 임무에서 팰컨 9은 20여 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저지구 궤도(LEO)로 실어 올릴 예정이며, 1단 부스터는 대서양에 정박한 드론선 ‘A Shortfall of Gravitas’에 착륙을 시도한다. 스페이스X는 부스터의 반복 재사용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발사 빈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2일에 한 번’…2025년 상반기만 85회 발사, 연간 175회 신기록 도전

 

스페이스X는 2025년 들어 7월 초까지 총 85회의 로켓 발사를 기록했다. 이 중 83회는 팰컨 9 미션으로, 평균 2.2일에 한 번꼴로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연말까지 175~180회 발사라는 사상 최대 목표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2024년 134회 발사 기록을 30%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2025년 상반기(7월 2일 기준) 팰컨 9 발사는 83회, 스타링크 전용 미션은 61회에 달한다. 연간 175회 발사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전체 발사 성공률은 100%, 부스터 착륙 성공은 472회(동일 부스터 29회 재사용 신기록)를 기록하며 재사용 로켓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스타링크 위성, ‘8000기 돌파’…글로벌 인터넷 혁명 가속화


이번 임무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활성 위성 수는 8000기를 넘어섰다. 2025년 6월 말 기준, 총 7875기의 스타링크 위성이 궤도에 있으며, 이 중 7855기가 정상 작동 중이다. 전체 누적 발사 위성은 9000기를 돌파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망을 기반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성-휴대폰 직접 연결(Direct-to-Cell) 서비스도 본격화하고 있다.

 

‘관람 명소’와 발사 현장 분위기

 

플로리다 스페이스 코스트의 바나나 강을 따라, 타이터스빌과 포트 카나베랄의 맥스 브루어 다리, 제티 파크 등은 발사 광경을 포착하기 위한 명소로 꼽힌다. 발사대에서 11~14마일 떨어진 이곳에서는 로켓의 상승과 부스터 착륙 연소를 새벽 하늘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스타링크→수익→심우주’…스페이스X의 전략적 선순환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의 빈번한 배치를 통해 글로벌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와 함께, 심우주 탐사(달·화성) 등 미래 우주 프로젝트 자금 마련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7월 말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의 ‘Crew-11’ 유인 비행 임무도 예정돼 있다.


스타링크는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 혁명을 가속화하며, 스페이스X의 장기적 우주 전략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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