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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스페이스X, 양극 발사로 재사용 혁명 가속…31회 부스터 동점, 스타링크 9700대 돌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스페이스X는 이번 주 빠른 속도의 발사 일정을 이어가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양쪽에서 28시간 간격으로 Falcon 9 로켓을 궤도에 진입시켜 수십 개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배치했다. 

 

spacexnow.com, rocketlaunch.org, floridamedianow.com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SLC-4E)에서 2026년 2월 21일 오전 1시 4분(태평양 표준시, UTC 09:04)에 스타링크 Group 17-25 임무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Falcon 9 부스터 B1063의 31번째 비행을 달성, 재사용 기록 동점을 세웠다.

 

불과 28시간 전인 2월 19일 오후 8시 41분(EST)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SLC-40)에서 스타링크 10-36(또는 10-34) 임무를 띄워 부스터 B1077의 26번째 착륙을 바하마 엑수마 사운드에서 기록한 데 이어 연속 고강도 발사로 우주 물류 효율성을 입증했다.

밴덴버그 임무에서 B1063은 25개 스타링크 V2 Mini Optimized 위성을 저궤도(LEO)에 투입한 뒤 드론십 'Of Course I Still Love You'(OCISLY)에 착륙, 이전 Sentinel-6, DART, Transporter-7 등 20회 스타링크와 3회 Starshield 임무를 포함한 이력을 더했다. 플로리다 발사에서는 29개 위성을 배치한 B1063이 바하마 민간항공국(CAAB)의 2월 17일 착륙 재승인 후 두 번째 회수로, 드론십 'Just Read the Instructions'(JRTI)의 150번째 착륙이자 스페이스X 누적 573번째 부스터 착륙을 달성했다.

 

이 연발사는 스페이스X의 2026년 Falcon 9 발사 횟수를 2월 21일 기준 최소 20회로 끌어올리며, 2025년 165회 기록을 초월할 페이스를 유지한다. 스타링크 성좌는 현재 9,729개 활성 위성으로 확대, FCC 승인 1만5,000대(최대 3만4,400대) 목표를 향해 매주 2~3회 발사로 9,400대 이상을 운용 중이다.

 

B1067(32회 기록 보유)이 33회 도전을 앞두고 최대 40회 인증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간 170회 발사 전망이 현실화되며 재사용 비용 절감(발사당 6,975만 달러)이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을 재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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