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 (금)

  • 맑음동두천 27.2℃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3.8℃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2.8℃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1.6℃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20.1℃
  • 구름많음제주 17.9℃
  • 맑음강화 22.3℃
  • 맑음보은 21.9℃
  • 맑음금산 22.1℃
  • 맑음강진군 22.6℃
  • 맑음경주시 21.6℃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코로나 팬데믹 전후 4년, MZ세대 이동지도…‘인서울’ 강화, 인천 폭증, 제주·영호남 이탈 심각

2018~2021년 vs 2022~2025년, 전국 지자체 20~39세 인구 이동 비교 분석
수도권 3곳 순유입 확대…서울 총인구 감소 속 MZ만 늘어, 경기도는 증가세 둔화
세종·충남 등 중부권 순유출→순유입 반전…제주·경상권·영호남 팬데믹 전후 내내 순유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8년간 MZ세대(20~39세) 젊은층의 인구 이동 흐름이 극적으로 바뀌었다. 수도권 내에서는 경기도 증가세가 둔화되는 대신 서울 유입은 되레 강화됐고, 인천은 MZ세대 이동률이 8554%에 달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불어난 지자체로 떠올랐다. 반면 광주·대구·부산 등은 팬데믹 전후 모두 MZ세대 순유출이 계속되며 이탈이 구조화되는 양상이 짙게 나타났다.

 

12월 16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후 4년(2018~2021 / 2022~2025.10) MZ세대 인구 이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순유입이 나타난 광역단체는 경기·서울·인천·세종·충남·대전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를 포함한 총 244개 지역의 전입·전출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 가운데 서울·경기·세종은 코로나 이전 4년 동안도 MZ세대 유입이 이어졌던 지역인 반면, 인천·충남·대전은 팬데믹 이전의 순유출을 뒤집고 플러스로 전환된 케이스였다. 이들 지역의 이러한 변화는 총인구 증감 추세와도 상당 부분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경남·경북·부산·대구·광주·전남·전북·울산·강원 등 다수 광역단체는 모두 팬데믹 전후 MZ세대 순유출이 지속됐다. 특히 경남은 코로나 전후 4년 모두 5만명대 순유출로 절대 규모 기준 최다 이탈 지역이였으며, 경북은 –5만명대에서 –3만9000명대로 줄었으나 여전히 전국 2위, 부산은 팬데믹 이후 2만8036명의 MZ세대가 빠져나가 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팬데믹 전후 모두 MZ세대 이동 규모가 가장 컸다. 다만 30만명대에서 10만명대로 그 규모가 축소됐으며, 세대를 망라한 총인구 신규 유입도 62만명에서 17만명대로 뚝 떨어져 ‘수도권 젊은층 흡수력’이 확연히 약해졌다.

 

경기도 내 시·군 단위로 내려가면 흐름은 더욱 갈렸다. 고양(1만3863명 → –3716명), 의왕(3233명 → –469명), 의정부(9792명 → –1079명), 남양주(2만1822명 → –786명), 이천(5878명 → –151명) 등은 모두 MZ세대 유입이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반면 수원(-1924명 → 1만3509명), 안양(-1만4430명 → 9970명), 광명(1만155명 → 1921명) 등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들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양주는 7000명대에서 2만명이 넘는 순유입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뚜렷했다.

 

서울은 팬데믹을 거치며 MZ세대가 빠르게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로 들어온 MZ세대는 코로나 이전 4년은 2만5579명, 이후는 7만7425명으로 200% 넘게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총 인구는 계속 감소(-33만명 → -12만명)지만 유독 MZ세대만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높은 주거·생활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교육, 문화 등의 접근성이 MZ세대 이동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인서울’ 선호가 더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치구별로는 강동(1만6419명), 영등포(1만2331명), 관악(1만1180명) 등은 순유입 규모 자체가 1만명 이상으로 컸고, 성동(-873명 → 3711명 525%), 광진(468명 →2914명, 522%), 구로(1206명 → 3766명, 212%) 등은 증가율이 수백 퍼센트에 달하며 팬데믹 이후 유입세가 가파르게 확장됐다. 또하나 눈에 띄는 점은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증가세다.

 

강남(-1만1574명 → 8071명), 서초(-7724명 → 3365명) 두 지역은 코로나 전에는 MZ세대가 빠져나가던 곳이었으나, 이후 오히려 젊은층이 다시 몰렸다. 반면 노원·양천·강북·도봉 등은 감소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MZ세대가 순유출됐으며, 총인구도 함께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졌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가 나타난 지역이다. 팬데믹 이전 4년간 –547명이었던 MZ세대 이동이 이후에는 4만6245명 플러스로 돌아서며 증가율이 8500%를 넘었다. 총인구 이동 역시 –6729명에서 11만5929명로 대폭 늘어 도시 전체가 확장 국면을 보였다. 서울 접근성이 높고, 신규 주택 공급이 활발한 데다 수도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은 주거 비용이 결합되면서 MZ세대 유입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구·군 단위로는 미추홀(-1392명 → 4929명, 454%), 서구(1만5434명 → 3만7449명, 142%), 부평(-2만475명 → 6352명, 131%) 등이 MZ세대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계양(-1만3465명 → –7455명) 등은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감소폭은 줄었다. 강화군은 MZ세대(-972명 → –661명)는 계속 줄었으나 총인구 이동(3221명→2700명)은 꾸준히 증가해 인천 내에서도 상이한 양상을 띠었다.

 

세종은 팬데믹 이전 3만대로 늘었던 MZ세대가 이후엔 1만대에 그치며 증가세가 70% 가까이 둔화됐다. 총인구 증가도 큰 폭으로 줄었으나, 유입 인구 대부분이 MZ세대라는 점에서 젊은층이 활발히 모여드는 지역적 특징은 유지됐다.

 

충청남도와 대전은 공통적으로 팬데믹 이전 마이너스에서 이후 4년은 플러스로 바뀐 지역이다.

 

충남은 코로나 이전 4년간 –1만864명 순유출에서 이후 6912명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총인구이동 증가율은 177%(1만8553명 → 5만1394명)로 MZ세대보다 더 가팔랐다. 시·군별로는 당진(-1680명 → 2289명), 계룡(-880명 → 558명), 예산(-2237명 → 497명) 등은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고 서산(698명→ –1779명)만 지표가 악화됐다.

 

대전은 총인구는 코로나 전후 계속 감소했으나 MZ세대(–1만5640명 → 3123명)만은 감소에서 증가로 바뀌었다. 유성구(4519명→1만777명)가 신도시 개발과 정주 환경 개선 등을 기반으로 MZ세대 증가세를 견인한 점이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충청북도의 경우 MZ세대 순유출이 –7624명에서 –511명으로 크게 줄며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도는 팬데믹 이후 MZ세대 이동이 완전히 반전됐다. 팬데믹 이전 4년은 4150명 증가했으나 이후에는 6018명 감소해 전국 최대 감소율(-249%)을 기록했다. 총인구 역시 감소세로 돌아서, 팬데믹 시기 제주를 향했던 선호가 코로나 이후에는 식어버린 양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실제로 제주시(4576명 → –3744명)와 서귀포시(–426명 → –2644명) 모두 유입에서 유출로 급격히 전환됐고, 총인구 흐름도 거의 같은 방향을 나타냈다.

 

그 외 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전남·전북·광주·강원 등 영호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는 팬데믹 전후 모두 모두 MZ세대 순유출이 이어졌다.

 

대구는 MZ세대 감소규모(-3만8596명 → –2만2961명)는 줄었지만 여전히 순유출 지역이다. 다만, 동구(-907명 → 1781명), 중구(948명 → 1만2466명), 서구(-1만413명 → 23명)는 플러스로 전환됐고, 수성·북구·달서·남구는 계속 감소해 지역 내 양극화가 심화됐다.

 

부산도 팬데믹 전후 8년간 계속해서 MZ세대(–3만9264명 → –2만8036명)와 총인구(–8만3363명 → –4만8865명)가 크게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절대 감소 규모로는 전국 상위권에 해당한다. 코로나 이후 4년 데이터를 보면 진구·강서·연제·동래·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 모두에서 MZ세대가 이탈했는데 그 중에서도 해운대·금정·사하·북구 등이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 이전에도 MZ세대가 크게 감소한 대표 사례다.

 

울산은 –2만6577명에서 –1만514명으로 MZ세대 순유출 규모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순유입으로 전환되지는 못한 상태였다.

 

광주는 –1만1897명에서 –2만2600명으로 감소폭이 오히려 확대됐고, 5개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총인구(–2만2057명 → –3만5128명) 지표도 악화됐다.

경상권은 전국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경우 도 내 모든 시·군에서 MZ세대(5만1970명 → –3만9061명)가 감소했다. 다만 안동은 MZ세대는 줄었음에도 총인구(–6039명 → 1060명)는 오히려 늘어 지역 내부 세대 분포 변화가 감지됐다.

 

경남은 팬데믹 이전과 이후 4년 모두 MZ세대가 5만명 이상 순유출된 유일한 광역단체였다. 특히 창원(–1만8602명 → –1만6887명), 김해(–2214명 → –5632명), 진주(–1094명 → –4366명) 등은 감소폭이 더 커지며 이탈 현상이 심화됐다.

 

전남과 전북은 MZ세대 순유출 규모가 –4만명대에서 –2만명대로 줄어들며 감소폭은 완화됐지만, 여전히 뚜렷한 순유출 흐름이 이어졌다.

 

강원 역시 MZ세대는 –1만9288명에서 –1만3996명으로 감소했으나 줄어드는 폭은 작아졌고, 총인구는 플러스를 기록해 세대별 이동 흐름이 엇갈렸다.

 

한편, 광역자치단체별 흐름을 시(市) 단위로 나눠 보면 MZ세대 이동의 극단값이 한층 분명해진다. 수원(802.1%), 당진(236.3%), 아산(208.0%), 양주(182.3%), 안양(169.1%) 등은 MZ 증가율이 높은 상위권이다. 반면 전주(-3만1750.0%)를 비롯해 속초(-897.3%), 서귀포(-478.4%), 서산(-354.9%), 진주(-299.1%) 등은 MZ세대 이탈이 확대되며 감소 흐름이 두드러졌다.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도 대비가 선명했다. 대구 중구(1215.0%), 부산 연제구(710.2%) 및 부산진구(683.9%), 서울 성동구(525.1%)와 광진구(522.6%) 등은 증가율 기준 상위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광주 광산구(-9984.6%)와 부산 중구(-1001.1%), 강원 인제군(-420.7%), 대구 북구(-278.8%), 부산 수영구(-168.0%) 등은 감소폭이 특히 컸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강남비자] “강남아파트 연고전"… 반포 원베일리 vs 잠원 메이플자이, 입주민 스포츠 대결 추진 "반포 대장주, 나야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서울 서초구 잠원·반포 일대 초고가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에서 입주민 스포츠 교류전을 추진하는 안내문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주 1주년을 맞은 잠원동의 새 얼굴 메이플자이와 반포동의 절대강자 래미안 원베일리가 이미 집값·상징성에서 ‘강남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가운데, 이제는 대학 연고전을 닮은 ‘아파트 라이벌전’이 커뮤니티 축제와 스포츠 교류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사진 속 안내문은 “입주민 스포츠 행사 참가 안내”라는 제목 아래 두 단지 간 스

[랭킹연구소] 500대 기업 대표이사 거주지 순위,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나인원한남>래미안퍼스티지>한남더힐>동양파라곤>레이크팰리스>반포자이>브라이튼여의도>LG한강자이>올림파크포레온>판교푸르지오그랑블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구·서초구·용산구·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절반 이상이 거주했다. 대표이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아파트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총 11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어 ‘나인원한남’이 8명으로 뒤를 이었고, ‘래미안퍼스티지’(7명), ‘한남더힐’(5명) 순으로 집계됐다. 4월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총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586명(91.6%)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29명(6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2명(23.8%), 인천 5명(0.8%) 순이었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표이사는 54명(8.4%)에 그쳤다. 부산이 11명(1.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과 울산이 각 7명(1.1%), 전남과 전북이 각 5명(0.8%), 경북과 대구가 각 4명(0.6%) 등이었다. 서울 내에서는

[The Numbers] 효성중공업, 장중 사상 첫 400만원 돌파…6년 만에 270배 "AI·노후전력망이 만들어낸 초유의 황제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효성중공업 주가가 마침내 장중 400만원 선을 돌파하며 코스피 최정점 ‘황제주’ 자리를 굳혔다. 2020년 1만원대 초반이던 주가가 6년 만에 270배 가까이 치솟은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붐과 북미 초고압 변압기 초호황, 그리고 ‘유일한 미국 765kV 생산기지’라는 희소성이 겹친 구조적 랠리가 자리한다. 400만원 돌파, 코스피 정점에 선 황제주 4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장 초반 한때 400만6000원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집중됐고, 종가는 390만~390만원대 후반에서 형성되며 ‘400만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 역시 6560포인트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지수와 개별 종목이 동시에 신기록을 쓰는 장면이 연출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상승 속도다. 2020년 4월 효성중공업 주가는 약 1만3150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6년 사이 270배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서 보기 어려운 ‘멀티플 재평가’를 이뤄냈다. 전통 중후장대 제조업체가 반도체도, 플랫폼도 아닌 전력기기 하나로 초고가 황제주 반열

[랭킹연구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100억 클럽? 노태문·박학규·곽노정…50억, 안현·차선용·유병길·전영현·정현호·김용관·김수목·이원진·남석우·김성한·오문욱·안중현·엄대현·김홍경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영향으로 두 종목에서만 이달 21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억원을 넘는 비(非)오너 임원은 170명을 훌쩍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 파악된 30여 명과 비교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임원도 3명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200억원대로 가장 높은 평가액을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도 처음으로 100억 클럽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4월 22일 ‘2026년 4월 21일 기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정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와 미등기임원들이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1일 해당 회사 보유 주식수와 보통주 1주당 종가(終價)를 곱한 값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임원별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억원 넘는 비(非)오너 출신 임원은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

[랭킹연구소] 노란봉투법 효과 현실화…소속외 근로자 비중 300% 이상 기업, 한진>HDC현대산업개발>KCC건설>현대건설>SK에코엔지니어링>HD현대삼호>현대엔지니어링>두산건설>롯데글로벌로지스>태영건설>GS건설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를 개정한 일명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고용 구조가 빠르게 재편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견·용역 등 ‘소속 외 근로자’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하며 법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4월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고용형태 정보를 공시한 432곳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23~2025년) 전체 근로자 수는 163만6571명에서 168만2397명으로 2.8%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 수는 2023년 72만4331명에서 2024년 73만402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법안이 공포된 2025년 66만4845명으로 줄면서 2년새 8.2% 감소했다. 2023~2025년은 노란봉투법 입법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진 시기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21대 국회)과 2024년(22대 국회)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2025년 8월 재입법을 거쳐 최종 통과됐으며,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제2

[랭킹연구소] 대기업 자사주 소각시 지배력 감소기업 TOP10…태광>대한화섬>SK>대신증권>동양>미래에셋증권>KCC>티와이홀딩스>두산>현대해상 順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기업의 자기주식(이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주요 대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3개월 동안 주요 대기업 중 60여 개가 4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및 처리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후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3개월 간 자사주 소각으로 자사주 보유 비율(보통주 기준)이 크게 줄어든 기업은 삼천리, 사람인, DB손해보험, 삼성물산, 넷마블 등이다. 반대로 같은 기간 자사주 비율이 늘어난 기업은 현대지에프홀딩스, 크래프톤, SM Life Design, 하이브, 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3월 말 현재, 자사주 보유 비율이 20% 이상으로 높은 상장사는 SK, 태광산업, 롯데지주, 푸른저축은행, 미래에셋생명 등이 꼽혔다. 또한 자사주 소각으로 인해 기업 총수 일가의 기업 지배력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곳은 태광이었고, 이어 SK, 대신증권, 동양, 미래에셋증권, KCC 등도 지배력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주 소각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