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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빅테크칼럼] AI 추론 시대, 낸드플래시 '황금알' 부화…삼성전자 영업익 14배 폭등 예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AI 기술이 학습을 넘어 논리적 추론 단계로 진화하면서 낸드플래시 수요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서버당 1,152TB 낸드 요구로 2026년 글로벌 수요 3만대 기준 3,460만TB, 전체 시장의 2.6%를 점유할 전망이다. 이는 HBM 메모리 과부하를 피하고 장기 데이터 보관 및 환각 현상 저감을 위한 RAG 프로세스에서 낸드 기반 SSD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공급 부족 심화, 생산량 2026년에도 회복 미미


주요 제조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DRAM 생산 우선으로 낸드 웨이퍼 투입을 지속 감축 중이다. 옴디아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490만장에서 2026년 468만장으로 4.5% 줄이고, SK하이닉스는 190만장에서 170만장으로 10% 감소할 예정이다. 글로벌 낸드 생산량은 2022년 2,139만장 정점 후 2025년 1,556만장으로 하락, 2026년 1,541만장 수준에 그쳐 공급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급등세, 1분기 40%대 폭등 전망


낸드 가격은 AI 서버 수요와 HDD 공급 부족으로 대체재 부상하며 가파른 상승을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1분기 GB당 가격 40% 이상, 저사양 128GB는 50% 프리미엄 형성 예상하며, 트렌드포스도 33~38% QoQ 상승을 제시했다. JPMorgan은 2026년 평균판매가격(ASP) 40% 증가, 시장 연평균 성장률 34%로 '슈퍼사이클' 진입을 분석했다.

 

삼성전자 낸드 부문, 수익성 대폭 개선

 

KB증권은 삼성전자 2026년 낸드 영업이익을 2025년 2.2조원에서 34조원으로 14배(1,461%) 증가, 영업이익률 6.4%→48.5%로 전망한다. 이는 엔비디아 등 빅테크의 2026년 낸드 수요 1억1,520만TB(글로벌 9.3%)와 맞물려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낸드 시장 규모도 2026년 586억9천만달러로 확대되며 AI 인프라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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