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29.4℃
  • 맑음대전 28.7℃
  • 구름많음대구 28.1℃
  • 구름많음울산 25.8℃
  • 맑음광주 29.7℃
  • 구름많음부산 27.9℃
  • 맑음고창 29.2℃
  • 구름많음제주 27.9℃
  • 맑음강화 27.4℃
  • 구름많음보은 25.7℃
  • 구름많음금산 27.5℃
  • 맑음강진군 30.1℃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많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랭킹연구소] 상위 0.01% 기업 31곳 어디?…SKT·네이버클라우드·현대모비스 ‘급여·복지’ 최상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웍스피어(대표이사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6 잡플래닛 어워즈’를 열고 상위 0.01%의 일하기 좋은 회사 31곳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잡플래닛은 매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발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단순 순위 발표를 넘어 미식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와 같이 구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 제공을 목적으로 ‘잡플래닛 어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어워즈에는 2025년 1년간 축적된 부문별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47만 개 기업 중 상위 0.01%에 해당하는 31개사를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기존 단일 부문에서 구직자의 핵심 판단 기준에 맞춰 ▲급여·복지 ▲워라밸 ▲커리어 성장 ▲채용 경험 등 카테고리를 4개로 확대해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부문별 선정 기업은 다음과 같다. 급여·복지 부문에 ▲SK텔레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네이버클라우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위버스컴퍼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현대모비스, 워라밸 부문에 ▲AXA손해보험 ▲SAP코리아 ▲구글코리아 ▲네오제네시스 ▲다인정공 ▲대한송유관공사 ▲뷰웍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성장 부문에는 ▲넥슨코리아 ▲대홍기획 ▲엔씨소프트 ▲오이솔루션 ▲쏘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필립모리스 ▲메틀러토레도코리아, 채용 경험 부문은 ▲네이버웹툰 ▲닷밀 ▲대학내일 ▲린데코리아 ▲스페이스브이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등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잡플래닛 사이트 내 어워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어워즈의 가장 큰 특징은 구직자 스스로 ‘나에게 맞는 기업’의 기준을 정교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잡플래닛은 이를 위해 ‘직장 추구미 유형 테스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워라밸, 커리어 성장, 보상 등 본인이 우선하는 가치를 진단하면 잡플래닛이 개인별로 최적화된 어워즈 선정 기업을 큐레이션해 제안한다.

 

어워즈 선정 기업에는 잡플래닛이 보증하는 ‘플래닛버튼’ 인증 마크가 수여된다. 선정 기업은 이 인증 마크와 함께 제공되는 상패 및 PR 패키지를 채용 페이지, 공고, 홍보 자료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선정 기업의 73%가 어워즈 선정 건을 자체 보도하며, 채용 브랜딩 자산으로 활용한 바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올해로 10년째 맞은 잡플래닛 어워즈는 데이터의 양적 우위를 넘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구직자에게는 개인 맞춤형 커리어 가이드를, 기업에는 ‘실제 재직자 리뷰’라는 정량적 지표에 기반한 브랜딩 무기를 제공해 건강한 채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잡플래닛은 최근 잡코리아와의 플랫폼 연계를 통해 채용 공고·매칭 데이터와 기업 리뷰 데이터를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구직자는 기업 평판과 채용 정보를 함께 비교할 수 있고, 기업은 채용 성과 데이터와 브랜딩 지표를 아우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HR 그룹 체계로 재편한 웍스피어는 AI 기반 기업 추천 및 채용 브랜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잡플래닛과 잡코리아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HR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4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삼성 노조, 타임스스퀘어 광고로 AI 인력 감축 반대 시위…“AI 전환의 끝이 감원이라면 멈춰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중심의 동행노조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고와 이재용 회장 자택 인근 무기한 집회를 예고하며 사측의 AI 전환(AX) 및 보상체계에 공개적으로 맞섰다. 반도체 호황으로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성과급이 크게 확대된 반면 스마트폰·TV·가전 중심 DX 부문은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이번 갈등은 단순 임금분쟁을 넘어 ‘AI 시대의 인력운영’과 ‘사업부 간 성과 배분’ 문제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는 평가다. 타임스스퀘어에 띄운 경고 동행노조는 9월 5일(뉴욕 현지시간) 0시부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15초 분량의 영상을 송출했다. 광고는 매시 35분마다 반복되며, “GREAT PRODUCTS BEGIN WITH PEOPLE(위대한 제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과 “WE ARE STILL HERE(우리는 아직 여기 있습니다)”라는 영·한문 메시지를 담았다. 국내 임단협 현안을 글로벌 브랜드의 상징 공간으로 가져간 이례적 방식이다. 노조가 문제 삼는 핵심은 회사의 AX가 인력감축을 위한 사전 단계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행노조는 회사가 AX라는 이름 아래 직무를 세분화하고 업무

[The Numbers] “메모리 생산은 한국, 장비 생태계는 중국”…한국은행이 전망한 2028년 반도체 격차의 두 얼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은행이 2028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팹 가동으로 한국의 메모리 웨이퍼 생산능력이 월 60만장가량 추가돼 중국과의 제조능력 우위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은 장비·정밀부품 국산화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한국 메모리 산업의 승부처가 ‘생산량’에서 ‘제조장비 공급망과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 60만장 증설…한국의 물량 우위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할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은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능력을 월 약 60만장의 웨이퍼 기준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 D램, 기업용 SSD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는 국면에서 한국 업체들이 대규모 선행투자로 공급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CXMT의 월간 생산능력도 약 30만장에서 최대 60만장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증가분만 비교하면 한국의 증설 규모가 중국 최대 D램 업체의 2028년 전체 생산능력에 맞먹는 셈이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팹 증설이 한국의 대중국 메모리 제

[CEO혜윰] 결혼 앞둔 농심 3세 신상열 "결혼으로 성인(成人), 이사회로 경영자"…가장의 책임과 왕관의 무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오는 9월 13일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생활의 새 출발과 맞물려, 올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공식 진입한 신 부사장은 농심의 승계 구도와 ‘비전 2030’ 실행을 동시에 떠안은 차세대 경영자로 부상하고 있다. 결혼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개인적 전환점은 올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며 농심의 차세대 책임경영을 본격화한 시기와 맞물린다.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그는 이제 ‘오너 3세’라는 혈통의 상징을 넘어, 글로벌 확장과 신사업 발굴이라는 농심의 성과를 책임져야 할 위치에 섰다. 결혼식의 웨딩마치가 울린 뒤, 신 부사장에게는 가정의 가장과 농심의 미래를 설계할 경영자라는 두 개의 책임이 동시에 시작된다. 결혼과 경영 전면화 TV조선은 4일 재계 취재를 인용해 "신 부사장이 SK텔레콤 직원과 13일 결혼하며, 예비 신부는 평사원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농심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해 웨딩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CEO혜윰] ‘파양’은 막혔지만 2조원 상속은 살아 있다…구광모·김영식, LG 경영권 지분 놓고 항소심 격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배우자 김영식 여사 사이의 가족법 분쟁의 1심에서는 구 회장 측이 승소했지만, 약 2조원 규모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본게임은 이제 서울고법 항소심으로 넘어갔다. 파양 청구 기각은 구 회장의 법적 양자 지위를 유지시킨 판결이지만, 상속재산분할협의서의 효력을 다시 다투는 상속회복청구 항소심의 결론까지 미리 정한 것은 아니다. 파양 1심 기각, 남은 법적 효과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9월 3일 김영식 여사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판상 파양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법률상 양자라는 지위를 현시점에서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구체적인 기각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고, 김 여사 측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여사는 2024년 11월 파양 소송을 냈다. 구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로, 구본무 선대회장이 외아들을 잃은 뒤인 2004년, 26세 때 양자로 입적됐다. 2018년 구본무 선대회장 별세 후 구 회장이 LG 경영권 승계의 중심에 선 배경에는 이 법률상 친

[The Numbers] 소녀가장에서 K-뷰티 전진기지로…태광그룹 품 안의 애경산업, 브랜드 독립전쟁의 서막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애경산업이 애경그룹을 떠나 태광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대주주 교체를 넘어 ‘그룹 재무 부담을 나누던 생활용품·화장품 회사’에서 ‘태광의 신성장 축을 맡은 독립 뷰티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정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중국 의존의 후유증, 실적 하락, 2080 치약 리콜과 가습기살균제 관련 리스크라는 숙제도 남아 있어, 태광이 약속한 자율성·투자·글로벌 확장이 실질적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는지가 인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인수의 본질…매각이 아니라 ‘서로의 탈출구’ 애경산업은 2026년 3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계기로 태광그룹 계열사로 공식 편입됐다. 태광산업·티투프라이빗에쿼티(T2 PE)·유안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애경산업 주식 1667만2578주, 약 63%를 인수했다. 3월 25일 정정 공시 기준 총 매매대금은 약 4442억원이다. 2월 재협상 국면에서 보도된 약 4475억원보다도 추가 조정된 금액이다. 당초 주식매매계약상 거래가는 약 4700억원이었지만, 거래 종결 직전 2080 치약 리콜 이슈와 실적 둔화 등을 반영한 재협상 끝에 약 258억원, 5.5%가량 낮아졌다. 형식적으로는 애경그룹이 보유하

[이슈&논란] ‘키 하나’가 연 100억 보안투자 부른 티빙…3954만 계정 유출의 값비싼 교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티빙이 3954만개 계정 정보 유출 사고 뒤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약 4배로 늘리고, 보안 전문인력을 현재의 3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투자 확대’보다 앞서, 개발·운영환경의 접속키 관리와 권한 분리, 이상행위 탐지라는 기본 통제가 작동했는지를 묻는 사건이다. ‘3954만 계정’의 실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유출 계정은 중복을 포함해 총 3954만개다. 이 가운데 실제 로그인이 가능한 활성 계정은 2206만개, 휴면·탈퇴 등 비활성 계정은 1737만개, 테스트 계정은 11만개로 집계됐다. 즉 ‘3954만명’은 고유 이용자 수가 아니라 중복과 비활성·테스트 계정을 함께 더한 계정 수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실제 이용자 피해 범위를 평가할 때는 활성 계정 2206만개와 중복 계정 여부를 별도로 따져야 한다. 유출 범위도 단순한 회원정보 사고를 넘어섰다. 조사단은 아이디·비밀번호·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주소·성별·연계정보(CI)·중복가입확인정보(DI)·결제이력 등을 포함한 20개 항목, 70종의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했다.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