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9.9℃
  • 박무서울 5.0℃
  • 박무대전 1.9℃
  • 연무대구 0.6℃
  • 연무울산 3.4℃
  • 박무광주 2.8℃
  • 구름많음부산 8.0℃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6.9℃
  • 구름많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2.2℃
  • 흐림금산 -1.8℃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500대 대기업, 3분기 영업익 상위 10곳, 삼성電·SK하닉·한전·현대차 順…하위 10곳, 삼성SDI·아시아나·포스코이앤씨·롯데케미칼 順

대기업 3분기 영업익 22.4% 증가…석유화학‧조선업 등 이익 크게 늘어
500대 기업 3분기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45조3419억원 늘어난 831조1613억원
반도체 업황 호조에 SK하이닉스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익 10조원 돌파
석유화학 ‘흑자전환’, 조선·기계·설비 72.3% 증가…운송‧통신 업종은 큰 폭 감소
CEO스코어, 국내 500대 기업 2025년 3분기 실적 조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2.4%나 늘어났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가 약세로 적자를 본 석유화학 업종은 흑자전환했으며, 조선‧기계‧설비 업종도 전년 동기 대비 72.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월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9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7월~9월)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73조2047억원으로 전년동기(59조7992억원) 대비 13조4055억원(22.4%)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3분기 매출액도 831조1613억원으로 전년동기(785조8194억원) 대비 45조3419억원(5.8%) 늘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특히 이들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9조1834억원) 대비 2조9827억원(32.5%) 늘어난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무려 4조3534억원(61.9%) 늘며 11조3834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넘겼다.

 

이어 한국전력공사(5조6519억원), 현대자동차(2조5373억원), 기아(1조4623억원), 한화(1조3442억원), 삼성물산(993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564억원), 한국투자증권(8353억원), 삼성생명(8158억원) 순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반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삼성SDI(-5913억원)였다. 이어 아시아나항공(-1977억원), 포스코이앤씨(-1947억원), 롯데케미칼(-1326억원), HD현대케미칼(-1031억원), 한화토탈에너지스(-992억원), 티웨이항공(-955억원), 제주항공(-550억원), 여천NCC(-423억원), 하이브(-422억원)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하이닉스로 조사됐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제품의 출하량이 늘어나며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조3534억원(61.9%)이나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증가액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조9827억원(32.5%) 늘었다.

 

또 한국전력공사(2조2558억원·66.4%), 한화(8188억원·155.8%), GS칼텍스(7250억원·흑자전환), SK에너지(6719억원·흑자전환), S-Oil(6441억원·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5116억원·흑자전환), HD현대오일뱅크(4593억원·흑자전환), 한국투자증권(4518억원·117.8%) 순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기아였다. 기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조4190억원(49.2%) 줄었다. HMM의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조1646억원(79.7%) 감소했다.

 

이어 현대자동차(-1조436억원·-29.1%), 한국수력원자력(-8069억원·-50.4%), 삼성SDI(-7212억원·적자전환), 대한항공(-5082억원·-76.3%), SK텔레콤(-4849억원·-90.9%), 아시아나항공(-3745억원·적자전환), 포스코이앤씨(-2413억원·적자전환), DB손해보험(-1877억원·-29.8%)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3분기 업종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석유화학(3조39억원)이 흑자전환했다. 이어 조선·기계·설비(72.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는 제약(63.6%), 에너지(61.1%), 철강(42.7%), 증권(42.6%), IT전기전자(41.7%), 서비스(30.4%), 유통(29.5%), 건설‧건자재(29.2%), 공기업(11.6%), 보험(9.9%), 식음료(2.2%), 생활용품(0.8%), 여신금융(-0.5%), 상사(-21.5%), 자동차‧부품(-28.4%), 통신(-39.8%), 운송(-69.2%) 순이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정부, 무주택자 한해 '갭투자' 허용·실거주 최대 2년 유예…매물 9.8% 폭증에도 거래 '안 움직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주택자에 한해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수할 경우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유예해 준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2일 합동 브리핑을 열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및 보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의 무주택자 갭투자 허용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보완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이 9.8% 급증했으나, 실제 거래 증가는 제한적이다. 아실 부동산빅데이터 기준으로 지난달 23일 5만6219건이던 매물이 11일 6만1755건으로 5536건 늘었고, 정책 발표 당일에도 3.2% 증가한 6만2357건을 기록했다. 무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주택을 매수하면 2028년 2월 11일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며, 세입자 거주 주택의 경우 임대차 만기 후 전입 신고를 허용한다. 양도세 중과 유예는 5월 9일 종료되지만, 강남3구·용산구는 계약 후 4개월(9월 9일까지), 신규 지정 지역은 6개월 내 잔금·등기 시 중과 면제된다. 대출 규제는 그대로 유지돼 갭투자 시

서울 집값 15억, ‘탈서울 현상’ 가속화에 경기 새 아파트 '주목'…"경기도와 2.5배 차이, 역대 최대 격차"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 격차가 사상 최대치로 벌어지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경기도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신축 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1월 기준 올해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5억6,189만원으로 경기도 집값(6억600만원)과의 격차는 무려 9억5,58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치로,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에 경기도 아파트 2.5채 이상을 매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경기도에서 실거주지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난 전출자는 약 127만2,000명으로, 이 중 59.5%(약 75만6,000명)가 경기도로 전입했다. 서울을 떠난 이유 중 ‘주택’ 항목의 선택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보면 서울의 부동산 수요가 직접적으로 경기도에 옮겨갔다고 볼 수 있다. 수요가 늘자 청약시장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

[공간혁신] "원페를라·원펜타스·잠래아·래미안갤러리, 디자인 본상"…삼성물산,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 6년 연속 수상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한 3개 단지와 래미안갤러리가 2026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Asia Design Prize)에서 7건의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공간·건축 부문에서 래미안 원페를라(외관 디자인, 조경)·래미안 원펜타스(외관 디자인)·잠실래미안아이파크(조경)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래미안갤러리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1개국에서 1천500개가 넘는 출품 작품 중 공간·산업·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실용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조경 방식인 차경을 활용한 북카페인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미디어 글라스를 적용해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그린 아트 갤러리 가든', 기하학적 통일성을 담은 외관 디자인으로 단일 단지에서만 3건의 본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인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각기 다른 4가지 위치에서 파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