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형철, 이하 NIA)은 국가 AI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AI 3대 강국’ 실현을 견인하기 위해 9월 7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NIA는 AI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AX 확산, 포용적 AI 실현, AI 정책 지원 및 AI 인프라 구축 등 국가 AI 정책의 현장 실행을 선도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정부 기반 안정성 강화 ▲AX 지원 기능 강화 ▲AI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체계 마련을 핵심 골자로 추진됐다. 첫째, 인공지능정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 클라우드·이중화·재해복구(DR) 구축 지원을 전담해 온 ‘인공지능정부기반지원단’을 ‘인공지능정부기반본부’로 격상했다. 또한 인공지능정부본부에 ‘AI정부사업팀’을 신설하여 공공부문의 선제적 AI 서비스 도입과 관련 국정과제 수립·이행을 차질 없이 지원한다. 둘째, 국가 AI 전환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혁신지원단’을 ‘인공지능융합본부’ 소속으로 통합·개편하고 AX 관련 기능을 한 곳에 결집함으로써 AI 전환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능기술인프라본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쉬즈미스(SHESMISS), 리스트(LIST), 시스티나(SISTINA)를 전개하는 국내 중견 여성복 기업 인동에프엔(대표이사 장기권)이 2025년 매출은 소폭 늘렸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 자릿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1.9%에서 9.4%로 후퇴하는 동안 회사가 실시한 중간·기말배당은 모두 14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8.6%에 달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낮아졌으며, 매출원가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이익의 질과 향후 투자 여력을 따져봐야 하는 국면에서 높은 배당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점이 이 회사 재무의 가장 불편한 대목이다. 인동에프엔은 발행주식 13만주, 자본금 13억원을 기준으로 장기권 회장이 10만4000주(80.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경영권을 확고히 행사하는 구조다. 이향로 씨는 1만3000주(10.0%), 장원준 씨와 장호준 씨는 각각 6500주(5.0%)를 보유해, 최대주주를 포함한 4인의 지분이 100%에 이르는 폐쇄적 소유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매출 3041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외형 성장과 수익성은 엇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가 서울의 새로운 도시갈등 요인으로 부상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이 데이터센터 건립 규제를 강화해 달라고 만장일치로 요구한 것은 단순한 ‘개발 반대’라기보다,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수요와 주거환경 부담을 현행 인허가 체계가 충분히 걸러내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온라인 금융·전자상거래·동영상 스트리밍·AI 서비스 등을 24시간 가동하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소’이자 'AI의 심장'같은 역할이다. 하지만 대형 시설일수록 전력을 대량 소비하고 냉각설비와 비상발전기, 변전설비를 함께 갖춰야 한다. 주민에게는 AI 혁신의 상징이기보다 “전력망 부담과 소음, 화재 위험, 재산가치 하락 우려를 동반한 시설”로 인식되는 이유다. 데이터센터가 뭐길래 데이터센터는 서버·저장장치·네트워크 장비를 집적해 데이터를 저장·처리·전송하는 시설이다. 네이버·카카오·통신사·금융회사·클라우드 기업뿐 아니라 AI 모델을 학습·추론하는 기업에도 사실상 필수적인 인프라다. 과거에는 기업 전산실이나 통신시설 성격이 강했지만, AI 확산은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규모와 전력밀도를 크게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이 말기 신부전 환자를 271일간 투석 없이 생존하게 한 뒤, 사람 기증 신장 이식으로 성공적으로 이어진 첫 사례가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보고됐다. 이종장기를 단순한 실험적 대체재가 아니라, 인간 장기 이식 대기 기간을 견디게 하는 ‘가교(bridge) 치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임상적 근거가 처음 제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71일의 기록, ‘돼지→사람’ 이식 경로를 열다 nytimes, longevity, medicalxpress, pharmaphorum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진은 말기 신부전을 앓던 팀 앤드루스가 2025년 1월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뒤 271일 동안 투석 없이 생활했으며, 2026년 1월 뇌사 공여자의 사람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랜싯》에 ‘사람 신장 이식으로의 가교로서 돼지 신장 이종이식(Porcine kidney xenotransplantation as a bridge to allotransplantation)’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공개됐다. 논문과 하버드의대 발표에 따르면 앤드루스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AI) 확산의 물리적 기반인 데이터센터가 더 이상 ‘투자 유치’만의 대상이 아니라 전력·물·토지·소음·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심사받는 대형 기반시설로 재분류되고 있다. malaymail.com, iea.org, spectrumnews, dig.watch에 따르면, 태국이 49개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일시 중단을 요청하고 117개 계류 사업의 승인도 멈춘 가운데, 미국 지방정부들은 시설 규모와 주거지 이격거리, 냉각방식, 공청회 절차까지 규정하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상업용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국 단위의 인허가·건설·운영 표준을 신설했다. 이번 규제 움직임은 개별 지역의 ‘님비(NIMBY)’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2024년 약 415테라와트시(TWh), 세계 전력소비의 약 1.5%에서 2030년 약 945TWh로 두 배 이상 늘어나 세계 전력수요의 3%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일본 한 나라의 연간 전력소비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AI 최적화 데이터센터가 이 증가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태국, ‘49곳 중단’의 의미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가입 여부 등이 담긴 명단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과 노조 간부, 사내 시스템 이상접속자 등 6명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측이 문제를 제기한 지 약 5개월 만에 경찰 수사가 송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이번 사건은 노사 갈등의 쟁의 국면에서 구성원의 노동조합 가입 정보가 어떻게 대규모로 수집·이용됐는지를 다루는 개인정보 사건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10만명 정보와 ‘2만회 접속’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9월 4일 최 위원장과 삼성전자 직원인 노조 간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수사 대상에는 사내 시스템에 비정상적으로 접속한 삼성전자 직원 4명도 포함돼, 전체 송치 인원은 6명이다. 이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의 기소 여부 판단을 받게 된다. 핵심 의혹은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던 올해 3월 전후 노조 가입 여부가 포함된 임직원 명단이 작성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업무 목적과 무관한 방식으로 10만명을 넘는 임직원 명단 파일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예·적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돌려주는 공익형 저축 상품을 출시한 이후 조성한 기부금을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4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여수사랑 정기 예·적금’ 판매로 출연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이 참석해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포용 금융 실천을 위해 제15회 수산인의 날 개최지인 여수에서 수협중앙회가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여수 관내 일선수협 8곳에서 4월 1일부터 2개월 간 한정 판매됐다. 이 상품은 가입 계좌당 3000원씩 수협중앙회가 출연해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고객의 예·적금 가입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3,394개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판매액도 1000억원을 돌파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암호화폐·주식·지수·원자재 가격을 대상으로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적용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서비스 ‘폴리마켓 퍼프스(Polymarket Perps)’를 공개했다. 그동안 선거·금리·스포츠 등 특정 사건의 발생 확률을 거래하던 폴리마켓이 가격 변동 자체에 베팅하는 파생상품 시장으로 외연을 넓힌 것으로, 예측시장과 레버리지 거래를 한 플랫폼에 결합하는 실험에 나선 셈이다. 67개 계약 상장…주식·코인·원자재 한 화면에 bloomingbit, coinlaw, tokenpost, coingape, cryptonews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9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퍼프스 출시를 알리며 “암호화폐, 주식, 원자재 등에서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일이 정해진 일반 선물과 달리, 투자자가 필요한 증거금을 유지하는 한 롱(상승 베팅)이나 숏(하락 베팅) 포지션을 계속 보유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서비스 공개 시점 기준으로 폴리마켓 퍼프스에는 총 67개 계약이 편입됐다. 구성은 주식 연계 계약 36개, 암호화폐 24개, 원자재 4개, 주가지수 3개다. 비트코인(BTC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각각 영국 특수보험사 캐노피우스와 미국 퇴직연금·자산운용 그룹 프린시플파이낸셜그룹(PFG)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 또는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 보험계열사의 해외 확장 전략이 사상 최대급 크로스보더 M&A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화재가 기존에 확보한 캐노피우스 지분 40%를 바탕으로 추가 지분을 인수해 지배력을 확보하는 방안과, 삼성생명이 PFG 지분 약 15%를 취득해 최대 단일주주에 오르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실제 거래 성사 여부, 인수 지분율, 가격, 매도 주체, 계약 시점 및 규제 승인 조건은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보도상 잠정 투자액은 삼성화재 약 2조~3조원, 삼성생명 약 5조~6조원으로 합계 약 7조~9조원 수준이다. 다만 이는 거래가액과 지분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추산한 범위로, 최종 거래 규모로 단정할 수 없다. 만약 성사될 경우 국내 금융회사 해외 M&A 가운데 역대 최대급 거래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40% 투자” 넘어 경영권으로 삼성화재의 캐노피우스 거래는 신규 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약세를 보여 온 9월, 이른바 ‘렉템버(Rektember)’ 구간에 진입했다. 다만 최근 조정 국면에서 온체인상 활성 투자자의 평균 매입단가인 7만6350달러 부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현물 ETF 자금도 하루 단위로 반전을 거듭하면서 시장의 핵심 변수는 ‘계절성 공포’ 자체보다 이 가격대를 종가 기준으로 지켜낼 수 있느냐로 좁혀지고 있다. 7만6350달러, 단순 차트선 아닌 ‘손익분기’ 지대 Crypto, Binance, Cointribune, coindesk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한 달 동안 24.9% 올라 2024년 11월 이후 가장 강한 월간 상승률을 기록한 뒤, 9월 초 7만6500~7만9500달러의 좁은 구간에서 횡보했다. 최근 가격조정의 출발점은 단순한 기술적 과열 해소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미국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 국채금리 상승, 현물 ETF 자금 유출입의 급격한 반전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수준은 7만6350달러다. 비트파이넥스는 이를 ‘True Market Mean’, 즉 현재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평균 취득단가로 제시했다.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