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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오픈AI, 오픈클로 '천재 개발자' 영입으로 에이전트 패권 쟁탈전 선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 창시자 피터 스타인버거(Peter Steinberger)를 영입하며 차세대 개인 에이전트 개발을 가속화한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theverge, bloomberg에 따르면, 샘 올트먼 CEO는 X(옛 트위터)에서 스타인버거를 "상호작용하며 유용한 일을 하는 똑똑한 에이전트의 미래에 놀라운 아이디어를 가진 천재"로 평가하며, "오픈클로를 재단 산하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유지하면서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클로의 폭발적 성장 배경


오픈클로는 AI가 컴퓨터 화면을 인식하고 마우스·키보드를 조작해 메신저(와츠앱, 슬랙 등) 연결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도구로, 스타인버거가 1시간 만에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GitHub에서 19만6,000 스타와 3만4,000 포크를 기록하며 개발자 커뮤니티를 장악했으며, 최근 30일 npm 다운로드 41만6,000건을 넘어섰다. 초기 '클로드봇(Clawdbot)'에서 앤트로픽 상표 분쟁으로 '오픈클로'로 개명됐으나, 150만 에이전트 생성으로 바이럴 성공을 거뒀다.

 

전략적 영입 의미


이번 영입은 오픈AI가 앤트로픽(Claude 개발)과 구글 등 경쟁사에 맞서 에이전트 분야를 강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분석된다. 오픈AI는 자사 '코덱스(Codex)' 등 에이전트 제품에 오픈클로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며, 스타인버거는 수억 챗GPT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비전을 확대할 전망이다.

 

매체도 "에이전트 전략 가속"으로 평가하며, 오픈AI의 Agents SDK·챗GPT Agent 등 라인업 강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트 시장 경쟁 구도


AI 에이전트 시장은 2030년 471억 달러(약 6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픈AI는 2025년 에이전트 매출 41.9억 달러(총 수익 33%)를 달성한 바 있다. 구글은 Vertex AI 통합, 앤트로픽은 인간 중심 접근으로 대응하나, 오픈클로의 로컬·오픈소스 강점이 오픈AI의 '멀티 에이전트' 생태계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보안 우려(국내 8개 AI 기업 사용 제한)에도 불구하고, 614명 기여자와 43개 릴리스로 안정화된 오픈클로가 산업 표준으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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