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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건축

[공간사회학] 이혜훈에 빛바랜 원펜타스, 최가온이 金으로 빛냈다…"주민의 자랑" 현수막 '화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사상 첫 설상 종목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 최가온 선수의 대형 축하 현수막이 화제다.


2월 14일 온라인상에서는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급 아파트 단지 래미안 원펜타스에 걸린 대형 현수막 사진이 빠르게 확산중이다.

 

원펜타스 현수막: '자랑' 외침 속 재력 추측

 

이 현수막에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 최가온 선수!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신반포15차아파트를 재건축, 2024년 입주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총 6동 641가구 규모 단지로 최근 실거래는 전용면적 84㎡(33평형) 한 채가 47억원에 거래됐다. 대형타입인 전용면적 155㎡(60평형)이 100억원~120억원, 191㎡은 150억원가량에 달한다.

 

2024년 분양당시 ‘20억 로또’ 아파트로 알려져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13만여명이 청약하며 국민의 관심을 끈데 이어, 최근에는 이혜훈 전 의원의 부정청약 의혹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경기 분석: 악바리 정신으로 쓴 새 역사


18세 스노보드 천재 최가온(세화여고)이 1·2차 시기 연속 낙보로 10점대에 그쳤으나 3차 시기 최고 높이 3.1m 점프를 성공시켜 미국의 클로이 김(88.00점)을 제치고 우승, 만 17세 3개월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 이 역사적 순간은 국내외 매체에서 '기적의 역전극'으로 극찬받았다.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 결선에서 1차 착지 실패로 뇌진탕 의심까지 받았으나 스스로 일어나 3차 연기에서 완벽한 회전과 착지를 펼쳤다. 그녀의 최고점 90.25는 클로이 김의 3연패를 막은 결정타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자 스키·스노보드 사상 초유의 쾌거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사이트도 "17세 최가온의 대형 폴에서 회복 우승"을 강조하며 한국 설상 종목의 전환점을 분석했다.

 

배경 스토리: 스노보드 가족과 아버지의 헌신


2008년 11월생 최가온은 2남 2녀 중 셋째로, 7세부터 부모·형제가 함께 스노보드를 즐긴 '스노보드 가족' 출신이다. 아버지 최인영 씨는 사업을 접고 딸의 훈련을 전담, 클로이 김 아버지의 헌신을 본받아 기본기 중심으로 키웠다. 세화여중 졸업 후 강남 8학군 세화여고 재학 중인 그녀는 금메달 후 "할머니 밥과 친구 파티가 기다린다"며 승부욕을 강조했다.

 

반응과 파장: 명예·부의 상징화


온라인 커뮤니티는 "금메달보다 원펜타스가 부럽다", "부와 명예 동시 석권" 반응으로 뜨겁다. 그녀를 '악바리 18세'로 조명하며, 반포 초고가 아파트 현수막이 금메달의 상징성을 배가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가족 재력 관련 구체 수치는 공개되지 않아 추측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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