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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챗GPT '야한 대화' 모드 코드 유출…성인 콘텐츠 시대 본격 개막하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안드로이드 앱 최신 버전(v1.2026.055) 코드에서 'Naughty 챗s'라는 성인 콘텐츠 토글이 발견되며 오픈AI의 '성인 모드'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ndroid Authority의 코드 분석에 따르면 이 설정은 18세 이상 인증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며, 요청시 더 자극적이고 성인 지향적 언어를 허용하도록 설계됐다. PCMag는 이를 오픈AI의 에로티카 허용 계획 첫 구체적 증거로 평가했다.

 

pcmag, storyboard18, androidauthority, usatoday에 따르면, 오픈AI는 2026년 1월 글로벌 연령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계정 활동, 사용 패턴, 명시 연령을 분석, 18세 미만으로 판단된 사용자를 자동 제한 모드로 전환한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오판 시 제3자 서비스 Persona를 통해 셀피나 신분증 제출로 인증 가능하며, 오픈AI는 데이터를 보지 않고 Persona가 즉시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26년 1분기 'Adult Mode' 출시 전제 조건으로, EU 지역은 몇 주 내 확대 예정이다.

챗GPT 글로벌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2025년 12월 9억명을 돌파했으며, 오픈AI 월 수익은 10억 달러, 기업 가치는 5,000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에선 2025년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MAU) 1,304만명, 11월 2,125만명으로 6배 이상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장 속 'Naughty 챗s'는 Plus 구독자 1,000만명 확대를 노린 전략으로, xAI Grok의 성인 기능 성공(체류 시간 증가)에 자극받은 조치로 풀이된다.


샘 올트먼 CEO는 2025년 10월 X에서 "인증 성인에게 에로티카 허용"을 선언했으나, 청소년 자살 소송 여파로 12월 출시가 2026년 1분기로 연기됐다. Fidji Simo 애플리케이션 CEO는 GPT-5.2 브리핑에서 연령 인증 완비 후 Q1 출시를 재확인했다. 매체들은 "성인 자유 확대"로 보도했으나, 일부에서는 "유료 구독 유치 위한 수익 전략"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와우테일은 "정신건강 제한 완화"로 환영했으나, 위키트리는 "AI 윤리 기본법(2026 시행) 위반 논란"을 예고했다.

 

빅테크 전문가들은 "챗GPT 19금 시대가 온다는 시그널"이라며 "오픈AI의 도덕경찰 거부 입장과 함께 자살 소송·FTC 조사 속 추가 규제 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62.5% 시장 점유율 속 미성년자 보호 실패 시 법적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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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우충완 교수팀, 만성 통증의 '뇌 지문' 찾아냈다… 개인 맞춤형 뇌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우충완 교수 연구팀이 만성 통증 환자가 느끼는 고통의 강도를 뇌 신호만으로 읽어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뇌영상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환자의 주관적인 설명에만 의존해야 했던 통증 진단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성 통증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크기를 혈압이나 체온처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환자마다 고통을 느끼는 방식과 표현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충완 교수 연구팀은 첨단 뇌과학 기술을 활용해 이 난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전신의 광범위한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인 '섬유근육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반복해서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했다. fMRI는 뇌의 혈류 변화를 감지해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보여주는 장치다. 연구팀은 이 방대한 뇌 영상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하여, 개별 환자만의 고유한 '뇌기능 커넥톰'을 도출해냈다. 뇌기능 커넥톰이란 뇌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