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9.8℃
  • 흐림강릉 10.4℃
  • 구름많음서울 11.6℃
  • 흐림대전 12.5℃
  • 흐림대구 11.5℃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13.7℃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10.1℃
  • 제주 13.7℃
  • 흐림강화 7.6℃
  • 흐림보은 12.0℃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1.0℃
  • 흐림경주시 9.3℃
  • 흐림거제 12.1℃
기상청 제공

빅테크

테슬라, 2분기 '깜짝 실적'…가격 인하에도 순익 20% 늘어

테슬라 모델3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테슬라가 차량 가격 인하에도 올해 2분기 순익이 20% 늘었다.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큰 폭 증가했지만, 이익률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익은 27억300만달러(약 3조4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총매출은 249억2700만달러(약 31조5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은 45억3300만달러(약 5조7400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8.2%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작년 동기(25.0%)보다 6.8%포인트, 전 분기(19.3%)보다는 1.1%포인트 각각 떨어진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9.6%로, 작년 동기(14.6%)보다 5%포인트 하락해 전 분기(18.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83% 늘어난 46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매출이 한 분기에 250억 달러에 육박했다. 지금의 거시적 경제 환경에서 이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가격 인하를 했지만, 영업이익율이 약 10%를 견고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자사의 모델Y 차량이 지난 1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라는 사실도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9억4300만달러로 1분기의 7억7100만달러에서 확대됐다.

 

테슬라측은  AI 개발과 관련 "도조(Dojo) 트레이닝 컴퓨터의 생산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이를 통한 신경망 훈련 능력이 좋아질수록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 부서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비용 절감과 새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조는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AI 기계학습용 슈퍼컴퓨터로 테슬라의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수집, 처리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또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관련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안에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초기 고객에게 2024년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의존은 상장에 중대 리스크”…1조 달러 IPO 전략, ‘MS의존도 축소·법적 리스크 관리’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가 기업 공개(IPO)를 전제로 작성한 투자자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의존도를 ‘중대한 사업 리스크’로 명시하며, 상장 전략의 핵심 변수를 드러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CNBC와 Investing.com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오픈AI는 최근 1,100억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와 연계해 잠재 투자자에게 배포한 IPO 투자설명서 성격의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금 조달과 컴퓨팅 자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히며 파트너십 변경이나 종료 시 사업·전망·영업 실적·재무 상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챗GPT 제작사 지원을 이어오며 약 1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되며, 오픈AI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모델 훈련·추론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자체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대폭 철회하고, 오라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과의 계약을 통해 컴퓨팅 용량을 분산 조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오픈AI는 투자자 문서에서 “2030년까지 약 6,000억 달러 규모의 총 컴퓨팅 지출을 목표로 한다”고

[빅테크칼럼] 저커버그의 ‘AI CEO’ 모델, 한국 재벌 총수·CEO들이 벤치마킹할 3가지 핵심 포인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실험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재벌 총수·CEO들은 이 모델을 ‘총수 에이전트’로 벤치마킹해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대기업 AI 도입 사례를 분석하면, 메타의 30% 평균·80% 상위 생산성 향상 수치가 삼성·LG·SK에서 이미 재현되고 있으며, 이를 총수 레벨로 확장하면 보고 체계 평탄화와 전략 기획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메타 모델 핵심①: 총수 전용 ‘보고 요약 에이전트’ 구축 저커버그의 CEO 에이전트는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실시간 요약해 보고 라인을 단축한다. 한국 재벌 총수들은 이를 벤치마킹해 총수 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아이멤버(iMember)’는 2023년 도입 후 활성 사용자 7만명을 돌파하며 월평균 20% 성장했고, 6종 전문 에이전트(보고서 초안·회의록 정리 등)가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로 이메일·문서 요약을 지원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한 모델로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는 AI 제조 데이터 분석으로 품질 이

[빅테크칼럼] 저커버그, ‘개인 AI CEO 에이전트’ 비공개로 구축중…10년 전 ‘자비스’에서 ‘개인 초지능’까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경영 업무를 보조하는 ‘개인 AI CEO 에이전트’를 비공개로 구축하며, 메타 전체를 개인 초지능 실험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모든 사람이 각자 개인 AI 에이전트를 갖게 될 것”이라는 구상을 내놓고 자신의 책상 위에서 그 실험을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 22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가 CEO 업무를 돕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방대한 내부 데이터와 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긁어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요약·정리하고, 보고 라인을 건너뛰어 CEO가 직접 핵심 정보에 접근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테크 전문 뉴스레터와 경제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 ‘CEO 에이전트’는 메타가 내부에서 이미 운영 중인 개인 업무용 에이전트 ‘My Claw’, 프로젝트 문서를 인덱싱하는 ‘Second Brain’ 등과 연동되는 상위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직원들이 쓰는 에이전트 층 위에, CEO 전용 메타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다층 구조인 셈이다. 저커버그는 1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개인의 이력, 관심사,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