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시장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을 공식 ‘검토 국면’으로 올리면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전략이 정면으로 맞물리기 시작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행사 ‘GTC 2026’ 현장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검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다. 로이터는 최 회장이 “미국 및 글로벌 주주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을 들여다보고 있다(looking into U.S. ADR listing to broaden exposure to U.S. and global shareholders)”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2025년 12월 “미국 증시 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회사 측 공시 이후, 최대 주주 측에서 방향성을 재확인한 첫 육성 메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하이닉스는 앞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ADR 상장을 포함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은 3월 16일(현지시간) GTC 2026 기조연설에서 DLSS 5를 공개했다. 이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비디오 게임의 조명과 재질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신경망 렌더링 기술로, '초사실적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강조했다. techcrunch, nvidianews, tomsguide, windowscentral, dsogaming, gamesradar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단일 프레임 분석으로 머리카락, 피부의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직물 광택 등 복잡한 요소를 처리하며, 개발자 제어 기능(강도·색상·마스킹)을 통해 예술적 의도를 유지한다. 올 가을 RTX 50 시리즈 출시 예정으로, Bethesda·Capcom·Ubisoft 등 9개 대형 퍼블리셔가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발표 즉시 게이머들과 비평가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받았으며, 그들은 이 기술이 개발자의 예술적 의도를 덮어쓰는 "AI 쓰레기 필터"를 적용한다고 비난했다. 젠슨 황은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가 프로그래머블 셰이더를 발명한 지 2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컴퓨터 그래픽을 재발명하고 있다"면서 "DLSS 5는 그래픽의 GPT 순간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ædia Britannica)과 자회사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는 "AI 기업 오픈AI가 챗GPT 챗봇 학습을 위해 약 10만건의 기사와 사전 항목을 불법으로 복제했다"며 3월 13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reuters, engadget, investing, timesofindia.indiatimes, gizmodo에 따르면, 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오픈AI가 브리태니커의 온라인 기사, 백과사전 항목, 그리고 메리엄-웹스터의 사전 정의를 사용해 챗GPT가 사용자 질문에 응답하도록 학습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브리태니커의 웹 트래픽을 '잠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브리태니커 이용약관(데이터 마이닝·AI 학습 금지)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이며, 챗GPT가 브리태니커의 신뢰받는 콘텐츠를 무임승차해 보상 없이 그 가치를 오픈AI로 이전했다"고 비판했다. 소송은 오픈AI의 저작권 침해를 세 단계로 규정한다. 첫째, LLM(대형언어모델) 훈련을 위한 대량 복제, 둘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시스템을 통한 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배우자 사별 후 남성은 치매와 사망 위험, 우울증이 급증하는 반면 여성은 오히려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상승한다는 충격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BUSPH)과 일본 치바대 연구팀은 일본 노인평가연구(JAGES)에 참여한 약 2만6000명 중 사별자 1076명을 대상으로 2013~2019년 37개 건강 지표를 분석했다. 남성 건강, 사별 직후 '전방위 악화' 사별 남성은 비사별 남성 대비 치매 발병률과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며, 일상생활 기능 저하와 알코올 섭취 증가가 동반됐다. 우울증 유발률은 사별 첫 1년 내 최고조에 달해 행복감과 사회적 지지가 동시에 20~30% 수준으로 감소했다. 사회 활동은 늘었으나 정서적 지지망이 약화된 점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성, 슬픔 딛고 '회복력' 발휘 반대로 사별 여성은 우울증 증가 없이 행복감이 단기 하락 후 1~3년 내 상승, 삶의 만족도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장기 간병 부담 해소가 주요 요인으로, 신체 활동 감소에도 정신건강 지표가 안정됐다. 연구 책임자 시바 코이치로 보스턴대 교수는 "남성의 직장 중심 삶이 배우자 의존성을 키워 고립을 초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 해군 항공모함의 실시간 위치를 비롯해 국가 정보기관이나 수백만 달러를 들여 보던 첩보 데이터가 일반인도 클릭 한 번으로 추적하는 시대가 됐다. github, ycombinator, app.daily, darknetdiaries에 따르면, 오픈소스 OSINT 툴 '쉐도우브로커(Shadowbroker)'가 일반인도 클릭 한 번으로 미 해군 항공모함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깃허브에 무료로 풀렸기 때문. 이 GitHub 프로젝트는 공개 데이터만 집계해 군용기, 스파이 위성, GPS 재밍까지 시각화해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15피드 통합 대시보드 Shadowbroker는 OpenSky 네트워크의 5000대 이상 상업·군용 항공기 위치, aisstream.io의 2만5000척 선박 AIS 데이터, CelesTrak의 2000개 위성 궤도를 MapLibre 지도로 통합한다. 미국 해군 11척 항모는 GDELT 뉴스 스크래핑으로 위치 추정하며, 위성 임무는 군사정찰(적색), SAR(청록) 등 색상을 구분한다. 개발자는 "Flightradar와 MarineTraffic를 오가던 불편을 해소했다"며 Next.js·FastAPI 기반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틱톡과 메타의 12명 이상의 내부고발자들이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두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이 사용자 참여도와 시장 지배력을 추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해 콘텐츠가 플랫폼에서 확산되도록 방치했다고 폭로했다. bbc, mobileworldlive, reporteri, newsbytesapp, scrippsnews, washingtonpost, cnbc에 따르면, BBC 다큐멘터리 'Inside the Rage Machine'(3월 16일 BBC Two 방영)은 12명 이상의 틱톡과 메타 내부고발자 증언과 내부 문서를 통해 두 기업이 알고리즘 경쟁 과정에서 유해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방치한 사실을 방영했다. 메타의 경우 2020년 틱톡 대응으로 출시된 Instagram Reels에 안전장치를 미흡하게 적용, 내부 연구 결과 Reels 댓글에서 Instagram 메인 피드 대비 괴롭힘·괴롭힘 75%↑, 증오 발언 19%↑, 폭력·선동 7%↑가 확인됐다. 메타는 Reels 개발에 700명 인력을 투입한 반면 아동 보호팀에는 2명, 선거 무결성팀에는 10명만 배정해 안전팀이 과중 업무에 시달렸다고 고발자들이 증언했다. 틱톡은 내부 민원 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율주행 AI 칩 생산을 위한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를 7일 내 착공한다고 선언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 특히 삼성전자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테라팹은 기가팹(월 10만장 웨이퍼 생산)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로, 테슬라의 AI5·AI6 칩과 xAI 데이터센터, 옵티머스 로봇 수요를 자체 충족하기 위한 미국 내 초대형 팹이다. 테라팹 프로젝트 상세 머스크는 지난 3월 14일 SNS X에서 "테라팹 프로젝트가 7일 내 시작된다"고 밝혔으며, 초기 용량은 월 10만 웨이퍼 스타트에서 100만장까지 확대 목표다. 이는 TSMC 전체 용량(월 약 130만장)의 70%에 달하는 수준으로, 총 투자비는 250억 달러(약 3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테슬라는 로직·메모리·패키징 전 공정을 포함한 '통합 팹'을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 북쪽 부지에 건설 중이며, 연간 1,000억~2,000억개 AI·메모리 칩 생산을 목표로 한다. 삼성-테슬라 '蜜月' 관계 흔들리나?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로, 2025년 7월 165억 달러(약 23조원) 규모 AI6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해 파운드리 사업 최대 단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백만 마리의 제왕나비가 멕시코 산악 지대의 숲에서 북쪽으로 봄철 이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그 중 160마리는 과학자들이 이들의 여정에 관한 오랜 미스터리를 풀 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기술 장치를 몸에 부착했다. monarchwatch.org, monarchjointventure.org, nytimes, celltracktech, urbanbird에 따르면, 멕시코의 6개 제왕나비 보호구역에서 연구팀이 160마리에 BlūMorpho 초소형 태양광 송신기를 부착하며 봄철 북상 이동을 최초로 실시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60mg 무게의 쌀알 크기 장치는 블루투스 신호로 스마트폰 앱 'Project Monarch Science'를 통해 위치를 크라우드소싱하며, WWF 멕시코의 에두아르도 렌돈 살리나스 프로그램 리더는 "봄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처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가을 북미·카리브해 20여 기관 컨소시엄이 600개 이상 BlūMorpho 태그를 배치해 개별 나비 추적 사상 최대 데이터를 확보했다. Monarch Watch의 30개 태그 중 30%가 멕시코 월동지에 도착했으며, 이는 기존 추정 20% 도달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