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4℃
  • 맑음강릉 22.9℃
  • 연무서울 18.3℃
  • 구름많음대전 19.8℃
  • 구름많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21.0℃
  • 연무광주 19.3℃
  • 맑음부산 20.8℃
  • 구름많음고창 20.2℃
  • 흐림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8.4℃
  • 맑음금산 21.0℃
  • 맑음강진군 20.3℃
  • 구름많음경주시 21.6℃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전체기사 보기

[The Numbers] 롯데지알에스, 매출 1조 돌파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오너 배당·로열티' 눈총, 차입금 부담은 '눈덩이'

매출 1조646억원으로 9.3% 증가,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37.7% 급증 부채비율 여전히 높아… 단기차입금 400억원, 장기차입금 및 사채 1,123억원 베트남 법인 154억원에 100% 인수 등 신사업 투자 확대 롯데지주에 브랜드 로열티 및 경영자문료 44억원 지급, 오너 일가 배당금 79억원 책정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롯데지알에스(LOTTE GRS, 대표이사 이원택)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면에는 막대한 차입금 부담과 오너 일가를 향한 고액 배당, 지주사 로열티 지급 등 '아픈 손가락'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법인 완전 자회사 편입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4월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롯데지알에스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액은 1조646억원으로 전년(9,733억원) 대비 9.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07억원을 기록해 전년 368억원 대비 37.7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91억원으로 전년(186억원) 대비 56.46% 늘어나는 등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4.76%로 집계됐다. 이익잉여금은 1,860억원으로 전년(1,644억원) 대비 증가했다. ◆ 판관비 5,007억원 달해… 광고선전비·지급수수료 급증 외형 성장 이면에는 막대한 비용 지출이 자리하고 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5,007억원으로 전년(4,771억원) 대비 4.94% 증가했다. 세부적



[The Numbers] 샤넬코리아, 매출 2조·이익 3300억 돌파에도 '고작 현금 10억'…1950억 배당 잔치·특수관계자 매입 집중에 '속 빈 강정' 우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샤넬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화려한 외형 성장 이면에는 19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본사 배당과 특수관계자 매입 집중, 그리고 10억원에 불과한 현금성 자산 등 재무적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국내 재투자보다는 해외 본사의 배를 불리는 데 집중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3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샤넬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클라우스헨릭베스터가드올데거)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8445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58억원으로 전년 2695억원 대비 24.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561억원으로 전년 2061억원에서 24.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4.6%보다 상승한 16.7%에 달해 명품 브랜드로서의 높은 수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1950억원 본사 송금… 배당 잔치에 마른 현금 곳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규모 배당금 지급이다. 샤넬코리아는 2025년 중간배당으로 650억원을 지급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