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 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 트랙’은 중대한 질환 등에 있어 기존 치료법 대비 의미 있는 개선 가능성이 있거나 의료적 미충족 영역을 해소할 수 있는 의약품의 개발을 빠르고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해 FDA가 운영하는 신속 심사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패스트 트랙 지정 시 신약 개발과 허가 추진 과정에서 FDA와의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며, 단계별 자료 제출(Rolling Review)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과 같은 신속 절차 적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아이디언스 측의 설명이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인 PARP1(Poly ADP-ribose polymerase 1)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을 억제하는 차세대 PARP 저해제로, 지난 2022년 FDA로부터 위암 관련 희귀 질환 치료제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환자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보안 전시회 ‘제14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이하 eGISEC 2026)’에 참가해 고도화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한컴위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등 최신 기술에 의한 미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인증 기술과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및 민간 기업의 제로트러스트와 국가망 보안체계(N2SF) 전환을 지원하는 인증·암호화 기술 모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인증 기술 분야에서는 딥페이크 공격에 대응하는 위변조 방지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와 화자 인증 기술인 ‘한컴 에이아이에스알씨 스피키(Hancom AISRC SPEEKEY)’를 선보인다. 또한 사용자의 행위 패턴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별도의 명시적 인증 행위 없이도 보안 신뢰도를 유지하는 제로트러스트 지향 무자각 지속 인증 솔루션인 ‘한컴 엑스씨오스(Hancom xCAuth)’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인증 체계를 제안할 예정이다. 양자내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네트웍스가 중고폰 거래 자회사 ‘민팃’ 지분을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전문 투자사인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T&K Private Equity)에 양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견고히 하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는 최근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의 금액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허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산하 중고폰 사업 브랜드로 정보통신기기 리사이클 문화 조성을 통한 ESG 경영에 기여했던 민팃은 2021년 독립 분사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공공기관, 통신대리점 등 주요 생활거점에서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무인 거래를 이끌어왔다. 개인보안을 책임지는 데이터 삭제 기술 및 체계적인 휴대폰 등급 평가 기준 제공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 인증을 받기도 하는 등 업계 선도 사업자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는 기술력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신소재공학부 김한기 교수가 오는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인전 <B612의 과학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사1010에서 열리는 김 교수의 두 번째 초대전으로, 과학자이자 예술가로서 활동하는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작품 60여 점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기획전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삼았다. 김한기 교수는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본질적 가치들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자, 자기장, 파동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적 원리들이, 사실은 사랑과 우정, 신뢰와 같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들과 닮아있음을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전시 공간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층 ‘Little Prince Zone’에서는 <어른들은 모두 한때 어린아이였다>와 같은 작품을 통해 효율만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동심과 순수함을 일깨운다. 특히 작품 <Happiness>에 등장하는 이진법 숫자 ‘0’과 ‘1’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처방 성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만의 제품 신뢰도 및 현지 유통 역량이 더해지며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처방세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한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처방 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마이클 세이블(Michael Sabel) 벤처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내무부 장관 등 양국 고위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미국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12개국을 초청해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을 개최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달 벤처 글로벌과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톤의 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손 대표는“이번 에너지 협력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방산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정유동 연구개발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AIP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면에 구조물을 고정하지 않고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용이하며, 풍부한 바람을 활용한 높은 발전 효율을 갖춰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 확대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사의 고기능 강재 기술력과 현대건설의 해상 시공 역량을 결합한 공동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3주째 접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한국의 수출 주도형 제조업 기반이 심각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을 뒷받침하는 헬륨, 나프타 등 주요 원자재 공급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비상 재고를 점검하는 가운데 화학 업체들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는 페르시아만을 경유하는 공급망의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헬륨 수입 2,116톤 중 카타르산이 1,375톤(65%)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경유한다. 나프타 수입의 경우 전체 2,670만톤 중 중동산이 2,000만톤(약 75%)에 달하며, 수입 나프타 절반(51%)이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반도체, 헬륨 재고 6개월 분 확보했지만 긴장 고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헬륨 재고를 6개월 분 확보한 상태로 미국(27.1%)과 러시아(6.2%) 등 대체 공급원을 가동 중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우회 운송으로 배송 시간이 2~3주 지연되며 물류비가 50~80% 급등, 장기화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