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5년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5조7306억원과 수주 10조4383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창립 이래 최대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전년 별도기준 대비 매출 58.1%, 수주 63% 폭증한 수치로, KF-21 전투기 개발 완료와 양산 전환, 글로벌 수출 확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재병 대표는 "KF-21 개발 마무리와 첫 수출 성공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실적, 안정 속 수주 30% 급증…잔고 27조로 미래 성장 기반 굳건
KAI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6964억원, 영업이익 2692억원, 당기순이익 187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11.8%, 순이익 9.6% 증가했다. 수주는 KF-21 최초 양산, 필리핀 FA-50PH 추가 수출(총 140대 이상 6개국 수출), 인도네시아 KT-1 수명 연장 등으로 6조3946억원(전년比 30.4%↑)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말 수주 잔고는 27조3437억원(2024년 말 24조6994억원比 10.7%↑)으로 쌓이며, 장기 매출 기반을 강화했다.
2026년 매출 5조 돌파, KF-21·LAH 양산과 FA-50 글로벌 안정화 주도
2026년 매출 급증은 10년6개월 개발 끝에 양산으로 전환되는 KF-21(2026년 공군 초도 20대 인도 예정)과 LAH(소형무장헬기) 3차 양산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FA-50PL, 말레이시아 FA-50M 생산 안정화와 민항기 구조물 수출 확대도 동반 상승 요인이다.
수주는 KF-21 첫 수출 도전(필리핀 우선 타깃, 2026년 계약 예상), FA-50·수리온 후속 지원, LAH 국내 시장 확대 전략으로 10조4383억원을 목표로 한다.
5000억 CB 발행, 양산·수출 자금 확보로 성장 가속 페달 밟는다
KAI는 이사회에서 상장 후 첫 5000억원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KF-21·LAH 양산과 FA-50·수리온 해외 물량 대응에 투입한다. 이는 IPO 이후 첫 자본성 조달로, 리픽싱 없는 안정적 구조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FA-50 누적 수출 140대 돌파와 KF-21 수출 관심(폴란드·UAE·필리핀·말레이시아)이 KAI의 기술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가운데, 2026년은 항공우주산업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