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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머스크, X머니 결제 시스템 두 달 내 베타 출시 '예고'…'만능 앱' 완성 가속화하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는 2026년 2월 11일 xAI 전사 미팅에서 X의 결제 시스템 'X 머니'가 내부 폐쇄 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1~2개월 내 제한적 외부 베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X를 중국의 위챗 스타일 '모든 것을 담는 앱, 만능앱'으로 진화시키려는 머스크의 전략에서 핵심 축으로,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강조했다.

 

cryptobriefing, ambcrypto, phemex, rootdata, cryptonews에 따르면,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이것은 모든 돈이 있는 곳, 모든 금융 거래의 중심지가 되도록 의도된 것"이라며 이 결제 기능을 잠재적인 "게임 체인저"로 묘사했다. 먼저 제품을 제한적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후 전 세계적으로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X Payments는 미국 40개 이상 주에서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4년 6월 기준 31개 주(애리조나·아칸소·콜로라도 등)를 넘어 2025년 1월 Visa와의 파트너십으로 Visa Direct를 활용한 P2P 결제·즉시 은행 이체를 지원한다. X 린다 야카리노 CEO는 이를 "X 머니 계좌의 첫 파트너"로 평가하며, 2025년 말 글로벌 확장을 예고했다.

 

X는 2025년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6억명, 일간 활성 사용자(DAU) 2억3,780만명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을 보인다. 앱 설치량은 10억건을 돌파했으며, 최근 XChat 암호화 메시징 도입으로 사용자 체류 시간(일 평균 28~34분)이 증가했다. 머스크는 X 머니·XChat 통합으로 10억 DAU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초기 베타는 법정화폐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지원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수수료 구조나 송금 한도는 미공개이며, 국가별 규제 준수로 미국 우선 출시 후 글로벌 확대가 예상된다. 경쟁사(Venmo·Zelle 등)와의 격차를 좁히려면 보안·신뢰성 입증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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