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7.5℃
  • 맑음대전 17.6℃
  • 맑음대구 18.7℃
  • 맑음울산 19.1℃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18.7℃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7.2℃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7.6℃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테크리더 "챗봇 종말,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 선언…급여·보너스·지분 이어 토큰이 新복지로 부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AI 서밋에서 기술 리더들이 챗봇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geekwire, letsdatascience, createwith, The Times Of India, itbrew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3월 24일(현지시간) 열린 GeekWire 'Agents of Transformation'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AWS 경영진들은 AI가 단순 챗봇을 넘어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했다고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사장 찰스 라만나는 AI 에이전트가 자신의 17개 회의를 직접 거절한 사례를 들어 "챗 어시스턴트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CTO 비제이 라지는 "Codex 코딩 에이전트로 15분마다 슬랙·이메일·알림을 요약하는 개인 도구를 'vibe coding'으로 즉석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환은 기업 생산성에 구체적 수치를 남겼다. Codex 사용자 개발자들은 작업 완료 속도가 55% 빨라지고 코드 리뷰 시간이 50% 단축됐으며, 오픈AI 내부 풀 리퀘스트 병합량이 주간 70% 증가했다. 가트너는 2026년 말 기업 애플리케이션 40%에 태스크별 AI 에이전트가 내장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재 5% 미만에서 급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나우 조사에 따르면 82% 기업이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43%가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토큰 예산이 채용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라만나는 엔지니어 지원자들이 일일 토큰 한도(100~수백 달러)를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밝히며, 연 50만 달러 비용 엔지니어에 10만 달러 토큰 투입 시 효율 3배 향상 효과를 강조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엔지니어 기본급 절반(연 25만 달러) 규모 토큰을 추가 복지로 제안했다. 벤처캐피털리스트 톰아시툰구즈는 토큰을 급여·보너스·지분 다음 네 번째 보상 축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도입 장벽도 뚜렷하다. AWS 개발자 에이전트 부사장 디팍 싱은 인간 속도에 맞춘 가드레일이 에이전트의 무한 반복 오류를 막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아웃리치 안젤라 가링어는 대체 공포와 정책 미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라지는 코드 생성 속도 초과로 인간 검토가 병목이라고 인정했다.

 

2026년 기업들은 에이전트 관리자 역할 신설과 함께 보안·윤리 프레임워크를 강화해야 할 전망이다. 이 서밋은 AI가 코딩·결정 영역을 장악하며 산업 패러다임을 재편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해킹으로 냉장고가 50도로 달궈졌다…프랑스 식품 공급망 덮친 ‘디지털 해동’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프랑스 슈퍼마켓 수백 곳의 냉장고와 냉동고가 밤새 식품을 녹이는 장비로 바뀌었다. 해커들이 냉장 설비 제어 시스템에 침입해 온도를 끌어올렸다. 일부 매장에서는 설비 온도가 최고 50도에 이르는 상태가 6시간 이어졌다.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이 대량 폐기됐고 화재도 발생했다. 결제망이나 고객정보가 아니라 식품을 보관하는 설비 자체를 겨냥한 공격이었다. 로이터, BBC, coolingpost, hvacrnews, CNN, xenospectrum에 따르면 공격은 현지시간 10월 11일 밤부터 12일 사이 발생했다. 인터마르셰와 네토, 쿠페라티브 위, 까르푸, 모노프리 등 여러 유통 체인이 영향을 받았다. 파리 검찰은 프랑스 주요 식품 유통업체의 인터넷 연결 냉장 설비를 겨냥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라며 수사에 착수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에 조사를 지시했다. 이번 사건이 드러낸 취약점은 콜드체인이다. 식품을 생산·운송·보관·판매하는 동안 저온을 유지해야 하는 공급 체계에서, 매장 냉장 설비의 제어권이 공격자에게 넘어갔다. 인터넷을 통한 원격관리는 여러 매장의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해준다. 그러나

[이슈&논란] 삼성 오버이어 헤드폰 이름은 '갤럭시 스튜디오' 유출에 애플·소니 '긴장'…가격·사양·출시일은 미확정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삼성전자의 오디오 제품군이 이어폰에서 헤드폰으로 넓어질 조짐이다. 개발 정황이 포착된 오버이어 헤드폰에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gizmodo, economictimes.indiatimes, MacDailyNews, reuters, 9to5mac에 따르면, 제품이 실제 출시되면 삼성은 갤럭시 브랜드로 귀를 덮는 대형 무선 헤드폰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다만 이름부터 가격과 출시 일정까지 아직 삼성의 공식 확인은 없다. 미국 정보기술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10월 8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개발자 Dy의 X 계정 ‘@evowizz’를 인용해 삼성의 오버이어 헤드폰이 ‘갤럭시 스튜디오’로 불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와 가젯360 등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디자인과 가격,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제보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 오디오 제품의 이름을 앞서 맞힌 이력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에 따르면 그는 개발 단계에서 ‘갤럭시 버즈 에이블’로 알려졌던 제품의 판매명이 ‘갤럭시 버즈 온’이라고 먼저 전했다. 삼성은 실제로 10월 1일 이 이름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