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최대 1340억 달러(약 198조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AI 업계 최대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머스크 측은 2026년 1월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권리를 주장하며 징벌적 배상까지 요구했다.
소송 배경: 2015년 '인류 AI' 약속에서 배신으로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초기 3800만 달러(오픈AI 초기 자금 60% 상당)를 기부하며 샘 올트먼 CEO의 '구글 딥마인드 대항 오픈소스 AI' 약속을 믿고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픈AI가 비영리 원칙을 버리고 MS로부터 140억 달러 투자를 받으며 영리 모델로 전환하자,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 사임 후 2023년 xAI 설립으로 맞섰다. 2024년 소송 제기 후 재판은 4월 27일 배심 재판으로 확정됐으며, 최대 4주간 진행될 전망이다.
구체적 배상 청구: 폴 와잔 전문가 추산 근거
금융경제학자 C. 폴 와잔의 분석에 따르면, 오픈AI의 부당이득은 655억~1094억 달러(약 96조~161조원), MS 몫은 133억~251억 달러(약 19조~37조원)로 산정됐다. 머스크 측은 오픈AI 현재 가치 5000억 달러 중 상당 부분에 대한 권리가 있으며, 초기 기부 외 인력 모집·네트워크 제공 공로를 반영했다고 주장한다. 총 배상 범위는 790억~1340억 달러로, 징벌적 배상 추가 시 더 커질 수 있다.
양측 공방: '속임수' vs '괴롭힘'
오픈AI는 "머스크 소송은 근거 없는 지속적 괴롭힘"이라며 재판에서 반박하겠다고 밝혔다. MS 측도 별도 성명 없이 법적 대응 중이며, 재판부는 이미 배심 재판 허용으로 머스크 주장을 일정 인정했다. 국내 매체들은 이를 'AI 패권 전쟁'으로 보도하며, 머스크의 xAI 그록 확장과 맞물려 산업 지형 변화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