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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오픈AI, 드디어 수익화 시동?…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전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 최고매출책임자로 영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대규모 적자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의 CEO 출신인 데니스 드레서(Denise Dresser)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영입했다.

 

reuters, storyboard18, finance.yahoo, ainvest에 따르면, 드레서 CRO는 오픈AI의 글로벌 수익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 대상 AI 도입과 확장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오픈AI가 기업용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기업용 AI 시장 공략의 핵심, 드레서 CRO의 경력과 역할

 

드레서 CRO는 슬랙 CEO로 재직 중이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슬랙의 AI 기능 강화와 세일즈포스(Salesforce)와의 통합을 이끌었으며, 그 이전에는 세일즈포스에서 14년간 전 세계 영업조직을 이끌었다. 오픈AI는 드레서 CRO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대상 AI 솔루션의 확장과 수익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는 “드레서 CRO는 이미 AI 도구를 수백만명의 직원에게 제공하는 변화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 오픈AI가 기업용 AI를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들기에 최적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오픈AI, 기업 가치 5000억 달러…연간 수익 127억 달러, 적자 지속


2025년 현재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약 5000억 달러(약 730조원)로 추정되며, 올해 연간 매출은 127억 달러(약 17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AI 인프라 투자와 칩 확보 등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면서,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25억 달러(약 3조4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연간 순손실은 약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2029년까지 누적 순손실이 약 1150억 달러(약 15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2030년경에야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사 압박과 신제품 출시, 애플과의 AI 경쟁 본격화

 

최근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Gemini 3 Pro) 등 경쟁사들의 AI 모델이 벤치마크에서 오픈AI를 추격하며, 오픈AI는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한 상황이다. 오픈AI는 2025년 12월 9일(현지시간) GPT-5.2 버전을 내부적으로 출시하며, 내년 1월에는 새로운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샘 올트먼 CEO는 “이제 AI의 경쟁은 하드웨어 기기에서 결정될 것이며, 오픈AI와 애플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픈AI는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약 9조5000억원)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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