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빅테크

[랭킹연구소] 머스크의 '그록 AI', 국내 출시 2주 만에 사용자 수 23만 돌파...생성형 AI앱 순위 TOP8, 챗GPT>뤼튼>에이닷>퍼플렉시티 順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경영하는 xAI가 출시한 생성형 AI 앱 '그록(Grok)'의 사용자가 한국에서 23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결과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번 수치는 그록AI 앱이 3월 18일 국내 앱 마켓에 출시된 지 2주 만에 기록한 것이다.


2025년 3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지브리 스타일 사진 변환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챗GPT(ChatGPT)로, 월간 사용자 수 1092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는 뤼튼 258만명, 3위는 에이닷 157만명, 4위는 퍼플렉시티(Perplexity) 103만명, 5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36만명, 6위는 딥시크(DeepSeek) 36만명, 7위 그록 AI 23만명, 8위 클로드(Claude) 21만명 순이었다.

 

한편 생성형 AI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이스라엘, 이란 공습작전에 팔란티어 개입說의 진실…AI기반 디지털체인, 전쟁의 판도를 바꾸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2025년 6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호세인 살라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혁명수비대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알리 라시드 사령관 등 이란 고위 지휘관 20명 이상이 숨졌다. 이란의 핵 과학자도 최소 6명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전명 'Operation Rising Lion'은 구약성서 민수기 23장 24절을 차용한 것이다. 이는 공습 작전에 종교적인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란 혁명수비대 수뇌부와 핵과학자 등이 사망하는 등 국제적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이과정에서 이스라엘군(IDF)은 이란 군수뇌부와 핵시설 관련 핵심 과학자들의 거주지 및 자택을 정밀타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어떻게 이처럼 엄청나고 정밀한 공격이 가능했을까? 팔란티어(Palantir)는 2024년 이스라엘 국방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하고, AI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Gotham 등)을 군사·정보 임무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 경영진은 "이스라엘 국방부와 상호 합의 하에 전쟁 관련 임무에 첨단 기술을 지원한다"고 공개적으로

‘옵티머스 로봇 손’ 기술 유출한 테슬라 前 직원 '고소'…테슬라, ‘기술 왕관의 보석’ 도둑질 방어에 '고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에서 일하던 저 직원, 기술 훔쳐간 도둑이에요.” 테슬라가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에 참여했던 전직 엔지니어를 상대로 기밀 유출 및 기술 도용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이 엔지니어가 퇴사 직전 옵티머스 로봇의 핵심 기술 자료를 빼돌려 경쟁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불과 5개월 만에 테슬라와 유사한 로봇 손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수년·수백명·수십억 달러 투입한 기술, 몇 달 만에 복제” 테슬라가 6월 1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피고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 옵티머스 팀에서 ‘고급 로봇 손 센서’ 개발을 담당했던 엔지니어 제이(중지에) 리(Jay Li)다. 테슬라는 리가 퇴사 직전 수주간 옵티머스 관련 기밀 파일을 두 대의 개인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고, 퇴사 6일 만에 ‘프로셉션(Proception)’이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리의 기술 유출로 프로셉션은 테슬라가 수년간 수백 명의 인력과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개발한 고급 로봇 손을 단 몇 달 만에 복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프로셉션은 설립 5개월 만에 테슬라가 개발한 것과

오픈AI, 챗GPT 장애에 유료 사용자에 보상 방침…세계 2위 규모 韓, 월 구독료 5% 내외 크레딧 지급 '예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6월 10~11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챗GPT 서비스 장애에 대해 국내 유료 사용자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보상을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장애는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서버 연결이 끊기며 처리 용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오픈AI는 13일 국내 유료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상 방침과 함께 구체적 내용은 7월 초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4시간 이어진 장애…챗GPT·소라·API 등 전반적 영향 장애는 6월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약 14시간 동안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챗GPT 유료·무료 서비스는 물론, AI 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 API 등 오픈AI의 핵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오류가 발생했다. 유료 사용자들은 ‘메시지 스트림에 오류 발생’,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 등 안내 메시지와 함께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무료 사용자 역시 답변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답변 자체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장애 원인은 “시스템 업데이트 중 서버 연결 문제” 오픈AI는 장애의 원인이 시스템

[빅테크칼럼] 테슬라 주식의 '90대 10의 역설'과 '평균의 함정'…한국 투자자 계층별 보유현황의 진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 주식엔 묘한 역설과 함정이 숨겨져 있다. 테슬라 주식을 둘러싼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보유 현황은 마치 한 명의 거인이 천 명의 난장이와 함께 밥상에 앉아 있는 형국이다. 또 투자자 1인당 평균 보유량은 78.4주로 집계되지만, 실제로 절반 이상의 투자자는 10~30주에 머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 주식 투자에 나선 한국인들의 보유 패턴을 분석하면, 극심한 쏠림 현상과 계층 간 격차가 도드라진다. 최근 국내 투자 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의 90%가 100주 이하만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이 차지하는 지분은 10%에 불과하다. 반면 상위 1% 미만의 투자자들이 전체 주식의 절반 이상을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80대 20의 파레토 법칙보다 훨씬 더 심각한 집중 현상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소수 독점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다수의 소수, 소수의 다수"…극심한 불균형의 구조 실제로 전체 투자자 90%는 평균 8.7주만을 보유하고, 100주 이하 구간에 머문다. 이들이 소유한 지분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반면 100~500주를 보유한 7%의 투자자는 20%의 지분(평

머스크 정치행보에 "테슬라 혁신·친환경에서 극우 상징으로 전락"…佛 차주들 리스 해지 '집단소송'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의 최근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히면서, 프랑스 테슬라 차주들이 “차량이 극우의 상징이 됐다”며 집단적으로 리스 계약 해지 소송에 나섰다. 이들은 머스크의 극우 성향 발언과 행동,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연대 등이 자신들의 사회적 이미지와 차량 소유의 즐거움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테슬라, 혁신·친환경에서 극우 상징으로 전락”…차주 10명 파리 상사법원에 소송 파리 상사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약 10명의 프랑스 테슬라 차주들은 차량을 환경적 이유로 선택했지만,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가 극우의 상징이 됐고, 적대적 시선과 사회적 불이익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리스 계약 해지와 법적 비용 환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현금 구매자들은 환불 및 추가 배상도 청구했다. 법무법인 GKA의 파트릭 클루그만 변호인은 “머스크의 행동 때문에 일부 테슬라 차주는 계약의 포로가 됐다”며 “자유를 중시한다는 머스크가 자신의 발언이 기업에 미치는 책임을 마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치 경례 논란·차량 훼손 사례…보험료 인상·중고차 가치 하락도 차주들은 머스크가 올해 트럼프

"짜고 친 고스톱?" 트럼프-머스크, 극한 대립 끝에 '해빙'……머스크 "후회" 표명에 트럼프 '수용'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정계와 빅테크기업의 대표적 인물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극단적 갈등을 봉합하고 화해 국면에 들어섰다. 백악관과 미국 뉴욕타임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6월 10~11일(현지시각) 사이 JD 밴스 부통령과 백악관 비서실장 등의 중재로 전화 통화를 나누며 대립을 일단락했다. 머스크 "트럼프 비판, 지나쳤다"…트럼프 "후회 표명, 고맙다" 사건의 발단은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트럼프 탄핵 동조 및 신당 창당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은 데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연방정부의 테슬라 관련 계약 해지까지 언급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으나, 실제로는 어떤 조치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6월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지난주 대통령에 대해 올린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한다. 너무 멀리 나갔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후회를 표명한 것은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머스크가 내 정책을 비판한 것을 탓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