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오픈AI가 애플 에어팟을 정조준한 AI 이어버드 'Sweetpea'를 개발 중으로, 올해 9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유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팁스터 Smart Pikachu(본명 지휘피카츄)가 1월 12일 X(트위터)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금속 '달걀돌(eggstone)' 형태 케이스에 귀 뒤 착용형 캡슐 모듈 2개를 탑재한 혁신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기존 인-이어 타입이 아닌 비-침투식 구조로 센서·마이크 공간을 확대, 상시 AI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hypebeast, tomsguide, indiatoday, moneycontrol에 따르면, Sweetpea는 2nm급 스마트폰 칩셋으로 구동되며, 삼성전자 Exynos 계열 SoC와 맞춤형 프로세서를 결합해 Siri 명령을 통해 iPhone 기능을 대체하도록 설계됐다. 부품 원가(BOM)는 일반 이어버드가 아닌 스마트폰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프리미엄 가격대(미공개)와 고사양 기능을 시사한다. 오픈AI는 첫해 판매 목표를 4,000만~5,000만대로 잡고 폭스콘에 생산 준비를 지시, 웨어러블 시장(연 200억 달러 규모)을 공략한다.
조니 아이브 합류로 가속화된 하드웨어 로드맵
오픈AI는 2025년 5월 전 애플 수석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io를 64억 달러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진출을 본격화했다. 아이브 팀이 Sweetpea를 최우선 프로젝트로 승격시켰으며, 샘 올트만 CEO는 프로토타입을 "턱이 떨어질 만큼 훌륭하다(jaw-dropping good)"고 평가했다. 2025년 11월 에머슨 컬렉티브 데모데이에서 아이브는 "2년 이내 출시"를 확인, 베트남·미국 생산을 검토 중으로 중국산 회피 전략을 밟고 있다.
Sweetpea 외 폭스콘은 2028년 4분기까지 총 5개 제품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 중 펜형 'Gumdrop'(손글씨·음성 변환 기능), 홈 디바이스, 포켓 AI 기기 등이 포함되며, 챗GPT를 '항상 켜진 주변 인식(ambiently aware)' 형태로 진화시킨다. 오픈AI의 이 전략은 AI를 화면 밖으로 확장, 애플의 2026 에어팟 AI 강화 계획을 선제 타격할 전망이다.
오픈AI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공급망 소식통들은 Sweetpea가 챗GPT의 '물리적 AI' 비전을 실현할 첫 제품으로 부상했다고 전한다. 성공 시 웨어러블 시장 판도 재편이 불가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