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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이슈&논란] "챗GPT로 항공권 128만원 아꼈다"…여행 고수들, AI 통해 숨겨진 경로부터 에러 페어까지 찾는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여행 고수들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활용해 항공권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하는 사례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 베트남 Kenh14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거주 금융 콘텐츠 크리에이터 캐스퍼 오팔라는 챗GPT 프롬프트(지시문)를 활용해 약 140만원짜리 항공권을 불과 12만원에 구입하며 최대 128만원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오팔라가 이러한 ‘항공권 사냥법’을 적극 공유하면서 AI 기반의 여행 비용 절감법이 주목받고 있다.

 

AI로 숨겨진 항공권 코드를 파헤치다…검색엔진보다 강력한 챗GPT


오팔라는 챗GPT를 ‘나만의 여행사’라 표현하며, “항공사 포인트나 기존 온라인 검색보다 정보 접근성이 중요하며, 챗GPT는 스카이스캐너·구글플라이트 등 주요 검색엔진이 놓치는 숨은 루트까지 발굴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전체 항공편의 약 28%가 구글에 노출되지 않으며 저비용항공사, 경유지 조합, ‘에러 페어(항공사 실수요금)’, 반짝 플래시 세일 등도 AI가 직접 탐색해내는 방식이다.

 

구체적 프롬프트로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 있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다음 달 최저가 항공편을 찾아줘. 숨은 경로와 대체 공항 포함해서.”

“스카이스캐너에 나오지 않는 저비용 항공사도 포함해줘.”

“경유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도시 제시해줘.”

“왕복과 편도 각각 2회 예약 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지 비교해줘.”

“특정 노선 가격이 17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4일간 모니터링해 알려줘.”

 

이같은 AI 활용법은 기존의 검색엔진 알고리즘 한계와 편견을 뛰어넘어, 직접 응용형 질의를 반복해 ‘시스템 바깥의 숨은 항공권’까지 포착할 수 있다.

 

베트남 Kenh14는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나 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전체의 28% 항공편만 보여주지만, 챗GPT는 다양한 제휴사·로컬데이터·직접 조건·경로까지 모두 탐색해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AI는 에러 페어(Error Fare)까지 찾아준다

 

에러 페어(Error Fare)는 항공사, 호텔, 여행사 등의 시스템 오류, 전산 오류 또는 인적 실수로 인해 정상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공되는 항공권이나 호텔 요금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 항공권의 정상 가격이 약 140만원인데, 에러 페어로 인해 14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에러 페어 노출은 일반적인 검색엔진이나 예약 사이트에서 발견하기 어렵고, 이를 전문적으로 탐색하는 사이트(예: 시크릿 플라잉 등)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거리 노선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경유 항공편 위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일정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과거 유명 사례로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정상가의 10분의 1 가격에 잘못 판매했지만, 이를 모두 인정해 고객 신뢰를 지킨 경우가 있다. 따라서 에러 페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공권 절약의 숨은 보석’이지만, 구매시에는 취소 가능성, 일정 변경 제한, 환불 불가 등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여행일정에 여유가 있고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구매 방식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조합추천…최상의 가격 D-데이 포착


챗GPT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과 ‘맞춤 조합 추천’이다. 프롬프트에 따라 특정 노선의 최저가 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왕복·편도 분리 발권, 경유지 추가·변경, 대체공항 적용 등 탁월한 조합 최적화 기능을 통해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 추가 절약도 가능하다.

 

글로벌 AI 항공권 검색툴(e.g. Valor Flights)은 “AI가 요일·시즌·환율·기상 등 변수까지 분석해, 기존 검색엔진이 놓친 ‘숨은 특가’와 ‘최적 구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추천한다”고 밝힌다.

 

AI 항공권 도구의 확산…여행자 선택권·정보 비대칭 해소


AI 기반 항공권 검색 도구/챗봇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예를 들어 Valor Flights, Skiplagged, Kiwi.com 등 글로벌 플랫폼들은 AI 검색 알고리즘과 자연어처리(NLP), 다중정보 연동을 통한 ‘숨은루트 발굴’, ‘미리 알림’, ‘시점 추천’ 등 기능을 여행자에게 제공한다.

 

AI는 검색·예약·모니터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수십 시간의 수고를 줄이고, 최종 결제까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힘을 주고 있다.

 

글로벌 매체 및 운송업계가 인증한 신뢰도 높은 절감액


이처럼 챗GPT·AI 대화형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항공료를 절감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함이 다양한 사례로 입증되고 있다. 영국·미국 전문가들은 “평일 출발, 경유·분할, 실시간 추적 등이 AI 활용 시 최대 40%~90% 절감 효과가 나오며, 정기적으로 반복 적용하면 연간 항공권 예산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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