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토)

  • 맑음동두천 16.8℃
  • 맑음강릉 23.5℃
  • 맑음서울 20.1℃
  • 맑음대전 19.1℃
  • 맑음대구 21.3℃
  • 맑음울산 19.9℃
  • 맑음광주 21.3℃
  • 맑음부산 22.4℃
  • 구름많음고창 17.1℃
  • 흐림제주 22.4℃
  • 맑음강화 15.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6.4℃
  • 구름많음강진군 18.0℃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빅테크

[CEO혜윰] 젠슨 황·미셸 강, FT ‘올해의 인물’ 25인에 선정…AI·여성스포츠의 새로운 지평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25년 ‘올해의 인물’로 25인을 선정했다. 이들 중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FT는 “정치, 비즈니스, 미디어,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실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젠슨 황: AI 시대의 선구자

 

젠슨 황 CEO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엔비디아를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기준, 엔비디아의 매출은 2023년 약 270억 달러에서 2025년 1300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주가도 챗GPT 출시 이후 10배 이상 상승했다.

 

황 CEO는 “AI는 새로운 산업이며, 모든 산업을 전기처럼 바꿀 것”이라며 AI 팩토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최근 CES 2025에서 블랙웰 시스템과 물리 AI, 로봇 등 혁신적 기술을 공개하며, AI가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오픈AI 샘 올트먼 CEO는 “젠슨은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에 대해 초기부터 확신을 갖고, 그 비전에 엔비디아 전체를 걸었다”며 “깊은 기술적 통찰과 장기적 관점에서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오늘날의 디지털 지능을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FT와 슈로더스가 선정한 2025년 비즈니스 북 오브 더 이어 수상작인 『The Thinking Machine』은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며, 그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미셸 강: 여성스포츠의 혁신가


미셸 강 회장은 헬스케어 IT기업 코그노상트(Cognosante)를 창업한 뒤,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 런던시티 라이어니스,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 등 유럽 여자축구 구단들을 인수하며 여성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22년 워싱턴 스피릿을 3500만 달러에 인수한 뒤, 2025년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회장직을 맡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축구 구단을 운영하게 됐다.​

 

클린턴재단 부의장 첼시 클린턴은 “미셸 강은 여성스포츠가 단순한 대의가 아니라 성장 산업임을 간파했고, 그의 성공은 기존 공식을 다시 쓰며 여성에 대한 투자가 결코 도박이 아닌 승리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FT는 미셸 강의 성공이 “여성스포츠에 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각인시켰다”고 분석했다.​

 

기타 주요 인물

 

이번 리스트에는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텔라 리 BYD 글로벌 총괄 부사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피터 틸(페이팔·팔란티어 창업자), 로리 매킬로이(골프 스타), 제인 폰다(배우) 등도 포함됐다. FT는 이들이 각각 정치, 산업, 스포츠, 문화 등에서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이어캡은 팔면서 헤어밴드는 왜 안 파나”…애플 에어팟 맥스 이용자들의 불만 커지는 이유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애플의 프리미엄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AirPods Max)가 출시 6년차에 접어들면서 사용자들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만이 있다. 바로 헤어밴드 메시(캐노피) 노화 문제다. 에어팟 맥스 헤어밴드 메시 노화 논란은 단순한 ‘미관 문제’를 넘어, 수리권·제품 수명·프리미엄 전략이 한 지점에서 충돌하는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애플이 이어쿠션은 별도 판매하면서도, 구조적으로 분리 가능한 헤어밴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식 교체 부품과 소비자용 프로그램을 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이용자 불만의 핵심이다. “캐노피가 늘어진다”…6년 차에 본격화된 고질병 에어팟 맥스는 머리 위를 받치는 부분에 탄성 메쉬 캐노피 구조를 적용해, 출시 초기에는 “무게 대비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출시 후 수년이 지나면서 해외 커뮤니티와 국내 게시판에는 “헤어밴드 메쉬가 늘어나 금속 프레임이 정수리를 직접 누른다”, “몇 분만 써도 정수리 통증이 온다”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Reddit의 r/Airpodsmax 포럼과 애플 디스커션 게시판에는 “메쉬 탄성이 떨어지면서 머리 위에 철제 빔이 직접 닿는 느낌”이라는 불만이

[빅테크칼럼] 메타·마누스 20억달러 딜 '파기' 수순…중국, ‘완료된 M&A’도 뒤집는 AI 통제력 과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중국계 AI 스타트업 마누스(Manus)와의 데이터·시스템 연계를 전면 차단하면서,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성사됐던 인수 거래가 사실상 해체 국면에 들어갔다.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는 중국계 AI 스타트업 Manus와의 운영적 분리를 완료하고, 6월 초부터 모든 데이터 공유를 중단하는 동시에 Manus 직원들의 내부 시스템 접근을 전면 차단했다. 메타, 20억달러 베팅 뒤집힌 뒤 ‘데이터 셧다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에이전틱(agentic) AI 서비스 마누스를 2025년 12월 말 약 20억달러(일부 외신은 20억~26억달러 범위로 보도)를 주고 통째로 인수했던 메타는, 불과 4개월 만에 중국 규제당국의 ‘철회 명령’을 맞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외국인투자안전심사 판공실은 2026년 4월 말 성명을 통해 “법규에 따라 마누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금지하고, 당사자들에게 인수 거래 철회를 요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룸버그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타는 6월 초부터 마누스와의 데이터 공유를 전면 중단했고, 마누스 직원들의 메타 내부 데이터·시스템 접근도 모두 차단했다. 메타

[빅테크칼럼] 바클레이스, 인간형 로봇 상용화까지 최소 10년 이상 걸린다…“넥스트 AI 모멘텀, 휴머노이드 맞지만 10년 장벽"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바클레이스가 “로봇의 10년”을 선언해온 자사 리서치 기조에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며,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냉정한 진단을 내놨다. 범용 자율 로봇의 ‘GPT 모멘트’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고, 현재의 투자 열기는 기술·인프라 성숙 속도에 비해 과도하다는 게 핵심 메시지다. 보스턴에서 날아온 ‘현실 점검’ 5월 27~2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를 취재한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 윌리엄 톰슨은 리서치 노트에서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가로막는 네 가지 구조적 장벽을 제시했다. 첫째는 각국 규제기관의 안전 인증 기준으로,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가 산업용 로봇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기능 안전과 책임체계를 요구받는다는 점이다. 둘째는 감속기·모터·고성능 센서 등 핵심 부품의 공급망 병목으로, 현재 글로벌 휴머노이드용 핵심 부품 국산화율이 50% 수준에 그친다는 국내 분석과도 맞물린다. 셋째는 실제 공장·물류 현장에서 축적된 고품질 훈련 데이터가 부족해, 시연 영상과 달리 비정형 환경에서의 신뢰도와 반복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넷째는 생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