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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젠슨 황의 'AI 공포증' 일축…소프트웨어株 폭락 속 "도구 활용 혁명" 선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시장 공포를 "세계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으로 규정하며 강력 반박했다.

 

이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 출시로 촉발된 소프트웨어 주식 대폭락 배경에서 나왔다. 그의 발언은 시장 회복 신호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충격파: 소프트웨어 지수 4% 추락, YTD 22% 손실

 

finance.yahoo, heygotrade, networkworld, constellationr, businessinsider, economictimes에 따르면, S&P 500 소프트웨어·서비스 지수는 2월 3일(현지시간) 약 4% 급락한 데 이어 다음 날 0.73% 추가 하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Sector ETF(IGV)는 같은 기간 연초 대비(YTD) 22% 손실을 기록, 베어마켓(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에 진입했다. 글로벌 범위에서 런던증권거래소(LSE) 그룹 주가는 13% 폭락, 톰슨 로이터는 21%까지 추락하며 약 1조 달러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배경: 앤트로픽 '클로드 코워크' AI 에이전트 공포


앤트로픽이 최근 법률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을 대체하는 '클로드 코워크' 플러그인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붕괴를 우려했다.

 

제프리스의 제프리 파부자 트레이더는 이를 "SaaSpocalypse(소프트웨어 종말)"로 표현하며 "모든 걸 팔아치우라"는 패닉 셀링 분위기를 전했다. S&P 500 내 Intuit와 ServiceNow 주가는 YTD 25% 하락, Salesforce와 Workday도 6~7% 추가 급락했다.

 

황 CEO 반론: "AI는 도구 사용자, 재발명 아닌 활용"


황 CEO는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스코 AI 서밋에서 "소프트웨어는 망치나 전동톱 같은 도구"라며 AI가 이를 재발명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AGI(범용인공지능)가 ServiceNow, SAP, Cadence, Synopsys 같은 도구를 쓸지 새로 만들지 물으면 당연히 기존 도구를 선택한다. AI 혁신의 핵심이 바로 'tool use(도구 활용)'다"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AI 도입으로 직원들이 반도체·시스템 설계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산업 함의: 공존 모델로 전환 가속화


황의 주장은 AI가 소프트웨어를 보완하며 $100조 물리적 AI 시장을 열 것이라는 낙관론과 맞물린다. L Financial의 토마스립 분석가는 "AI가 가격 압력과 경쟁을 높이지만, 변동성 확대 속 저평가 기회"를 지적했다.

 

팔란티어(Palantir, PLTR)는 4분기 매출 70% 성장으로 긍정 전망을 제시하며 대조를 보였다. 시장은 황 발언 후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 적응 속도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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