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 맑음동두천 24.5℃
  • 흐림강릉 19.0℃
  • 맑음서울 24.6℃
  • 흐림대전 22.0℃
  • 구름많음대구 23.3℃
  • 박무울산 21.9℃
  • 흐림광주 21.0℃
  • 박무부산 21.0℃
  • 구름많음고창 18.9℃
  • 흐림제주 20.0℃
  • 맑음강화 23.0℃
  • 흐림보은 21.3℃
  • 흐림금산 20.9℃
  • 흐림강진군 21.2℃
  • 흐림경주시 23.5℃
  • 흐림거제 21.0℃
기상청 제공

빅테크

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신화’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AI 혁명이 바꾼 글로벌 증시 판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가 2025년 7월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증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이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빅테크를 모두 제치고 세계 상장사 중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으로, 엔비디아가 ‘4조달러 클럽’의 문을 연 셈이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164.42달러까지 치솟았고, 종가는 162.88달러로 마감됐다. 시총은 장중 4조100억달러를 터치한 뒤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에서는 조만간 4조달러 재탈환이 확실시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AI 슈퍼사이클’이 이끈 초고속 성장…1년 만에 3배 점프


엔비디아의 시총 성장 속도는 가히 ‘초고속’이다. 2024년 2월 2조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3조달러를 넘어섰고 불과 1년 만에 4조달러 고지에 올랐다. 2023년 6월 1조달러 돌파 이후 1년 만에 시총이 3배로 뛴 것이다. 최근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40%에 달하며, 2025년 들어서만 21% 넘게 올랐다. 10년 누적 주가 상승률은 무려 3만5000%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뉴욕증시 3대 지수, 기술주 랠리 속 사상 최고치 경신

 

엔비디아의 ‘축포’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7.54포인트(0.49%) 오른 44,458.3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74포인트(0.61%) 상승한 6,263.26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2.87포인트(0.94%) 뛴 20,611.34로 사상 최고치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모두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S&P500 지수 내 비중이 7.3%로, 애플(7%), 마이크로소프트(6%)를 모두 앞질렀다.

 

 

AI 빅테크 동반 랠리…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도 1%대 급등


엔비디아의 기록적 상승은 AI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체로 확산된 결과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시총 1조달러 이상 빅테크들도 모두 1%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약세로 시총 1조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글로벌 증시 영향력…‘초대형’ 위상


엔비디아의 시총은 캐나다와 멕시코 증시 전체를 합친 것보다 크고, 영국 상장사 전체 시총도 넘어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위상은 ‘초대형’ 그 자체다.

 

AI 혁명이 바꾼 세계 경제의 판도

 

엔비디아의 4조달러 돌파는 AI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꿨음을 상징한다. AI 인프라 수요 폭발, 기술주 랠리, 글로벌 증시 신기록 등 ‘엔비디아 효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빅테크 및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이끈 AI 슈퍼사이클이 월가의 새로운 표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프랑스 AI 군사 시스템 ‘아르카디아’, 팔란티어 메이븐에 도전장…유럽 안보의 새 변수 되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프랑스 육군이 AI 기반 전장 지휘 시스템 ‘아르카디아(Arcadia)’를 앞세워 NATO 표준으로 채택된 팔란티어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MSS NATO)’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행보는 전장 AI까지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려는 유럽의 전략적 승부수이자, 방산·AI 산업 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중장기 변수로 평가된다. 프랑스판 메이븐 ‘아르카디아’의 실체 프랑스 육군은 NATO가 2025년 팔란티어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연합 지휘·정보 분석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한 직후, 자체 AI 지휘 체계 아르카디아를 ‘유럽판 메이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NATO는 메이븐이 생성형 AI·머신러닝·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안전하고 공통된 작전 역량”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작전 지원 체계로 채택한 바 있다. 프랑스군 부사령관 패트릭 쥐스텔(Patrick Justel) 장군은 이 시스템을 유럽 내 NATO 동맹국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6월 NATO 연합훈련에서 실제 전장 시나리오에 투입해 성능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미군이 장기간 실전에서 다듬은 팔란티어 메이븐과 달

[빅테크칼럼] 벤지오, AI 질주에 제동 걸다…"통제할 방법을 모르는 AI를 세상이 만들고 있다" 경고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요슈아 벤지오가 다시 한 번 AI 업계의 속도전에 경고음을 울렸다. 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가 통제할 방법을 모르는” 시스템을 세상이 만들고 있다며, 자율적 AI 에이전트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다. 벤지오는 “지금 우리는 완전한 통제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직설적으로 말했고, 해법이 국가 단위가 아니라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에서 나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핵심은 기술의 유용성이 아니라 통제 불가능성이다. LawZero가 공개한 연구 설명에 따르면 벤지오가 구상한 ‘Scientist AI’는 목표를 추구하는 에이전트형 AI와 달리, 세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되 자체 목표를 갖지 않는 안전 중심 시스템이다. LawZero는 또한 “현재의 첨단 AI 시스템은 공공안전과 보안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통제 불가의 인간 통제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적시했다. 이는 벤지오가 단순한 철학적 우려가 아니라, 기술 설계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겠다고 나선 배경을 보여준다. 벤지오의 경고는 국제적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5년 1월 공개된 국제 AI 안전 보고서는 100명의 AI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