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8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많음강릉 18.4℃
  • 맑음서울 25.4℃
  • 흐림대전 22.6℃
  • 흐림대구 23.7℃
  • 박무울산 22.2℃
  • 흐림광주 21.5℃
  • 구름많음부산 21.7℃
  • 흐림고창 19.5℃
  • 흐림제주 20.1℃
  • 맑음강화 24.0℃
  • 흐림보은 21.8℃
  • 흐림금산 21.8℃
  • 흐림강진군 21.9℃
  • 구름많음경주시 23.8℃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 젠슨 황이 직접 추천한 ‘황금주'는 엔비디아 아니었다…"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 TSMC" 극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칩 분야를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방문길에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 최강자 TSMC(대만반도체제조공사)를 극찬하며 투자 적극 추천 발언을 내놓아 주목된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나온 이번 발언은 시장에 강력한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

 

“TSMC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 중 하나”


2025년 8월 22일(현지 시각) CNBC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대만 방문 중 기자들에게 TSMC를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TSMC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강력히 투자 매력을 강조했다. 올해 들어 TSMC 주가는 약 6.5% 상승해 주가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TSMC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플랫폼 ‘루빈’을 비롯해 고급 CPU와 GPU 등 6종의 신제품을 제작 중이며, AI 기반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젠슨 황은 “TSMC가 엔비디아를 위해 여섯 개의 첨단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칩스법과 TSMC의 대규모 투자


TSMC는 미국 반도체산업 육성의 핵심인 ‘칩스법(CHIPS Act)’ 지원 대상 기업으로, 애리조나주에 첨단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66억 달러(약 9조1400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까다로운 지원 조건 속에서도 TSMC 애리조나 사업부는 최근 흑자를 실현하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분 확보를 검토했지만, TSMC에 대해서는 투자 확대를 약속한 점을 감안해 지분 인수를 추진하지 않는 방침이다. 대신 투자 확대가 미흡한 기업에 한해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엔비디아 ‘컴스텔레이션’ 신사옥 건설

 

젠슨 황은 대만 내 인재 및 공급망 확충을 이유로 엔비디아의 대만 신사옥 ‘엔비디아 컴스텔레이션(별자리)’ 건설을 조속히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AI 칩 설계 및 양자 컴퓨팅 등 첨단 연구개발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대만 내 직원 수 증가에 따른 필수 조치로 여겨진다.

 

전문가 전망과 시장 반응


2025년 초부터 TSMC 주가는 AI 및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21% 이상 상승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300억70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49.6%에 달했다. TSMC는 3나노 및 5나노 공정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 중이다.

 

반도체 및 파운드리 시장 분석가들은 "TSMC가 단순 파운드리를 넘어 AI, 자동차,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첨단 산업 확대에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젠슨 황의 투자 추천은 이런 체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프랑스 AI 군사 시스템 ‘아르카디아’, 팔란티어 메이븐에 도전장…유럽 안보의 새 변수 되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프랑스 육군이 AI 기반 전장 지휘 시스템 ‘아르카디아(Arcadia)’를 앞세워 NATO 표준으로 채택된 팔란티어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MSS NATO)’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행보는 전장 AI까지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려는 유럽의 전략적 승부수이자, 방산·AI 산업 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중장기 변수로 평가된다. 프랑스판 메이븐 ‘아르카디아’의 실체 프랑스 육군은 NATO가 2025년 팔란티어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연합 지휘·정보 분석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한 직후, 자체 AI 지휘 체계 아르카디아를 ‘유럽판 메이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NATO는 메이븐이 생성형 AI·머신러닝·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안전하고 공통된 작전 역량”을 제공한다고 평가하며 작전 지원 체계로 채택한 바 있다. 프랑스군 부사령관 패트릭 쥐스텔(Patrick Justel) 장군은 이 시스템을 유럽 내 NATO 동맹국에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6월 NATO 연합훈련에서 실제 전장 시나리오에 투입해 성능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미군이 장기간 실전에서 다듬은 팔란티어 메이븐과 달

[빅테크칼럼] 벤지오, AI 질주에 제동 걸다…"통제할 방법을 모르는 AI를 세상이 만들고 있다" 경고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요슈아 벤지오가 다시 한 번 AI 업계의 속도전에 경고음을 울렸다. 그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가 통제할 방법을 모르는” 시스템을 세상이 만들고 있다며, 자율적 AI 에이전트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다. 벤지오는 “지금 우리는 완전한 통제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직설적으로 말했고, 해법이 국가 단위가 아니라 글로벌 거버넌스 차원에서 나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핵심은 기술의 유용성이 아니라 통제 불가능성이다. LawZero가 공개한 연구 설명에 따르면 벤지오가 구상한 ‘Scientist AI’는 목표를 추구하는 에이전트형 AI와 달리, 세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되 자체 목표를 갖지 않는 안전 중심 시스템이다. LawZero는 또한 “현재의 첨단 AI 시스템은 공공안전과 보안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통제 불가의 인간 통제 상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적시했다. 이는 벤지오가 단순한 철학적 우려가 아니라, 기술 설계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겠다고 나선 배경을 보여준다. 벤지오의 경고는 국제적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5년 1월 공개된 국제 AI 안전 보고서는 100명의 AI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