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흐림동두천 -11.4℃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9.7℃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6.7℃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4.7℃
  • 흐림고창 -3.7℃
  • 흐림제주 2.2℃
  • 흐림강화 -12.1℃
  • 맑음보은 -11.5℃
  • 흐림금산 -9.8℃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우주칼럼] 우주인은 프라다를 입는다?... NASA, 차세대 우주복 '프라다' 선정

프라다와 액시엄 스페이스의 NASA 우주복 제작 공동 협업 관련 포스터 [프라다 엑스(X·옛 트위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차세대 우주복을 제작하는 액시엄 스페이스가 파트너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선택했다.

 

2025년 NASA 달 착륙 임무에 참여하는 여성, 유색인종 우주인은 프라다가 만든 우주복을 입고 달 위를 걸을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라다는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2025년으로 예정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사용될 차세대 달 우주복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3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년 만에 추진되는 유인 달 착륙선으로, 2025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인이 처음으로 달 착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NASA와 계약을 맺고 달을 포함해 기타 우주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우주복을 개발하고 있다. 프라다 측은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해 우주 환경으로부터 우주 비행사들을 보호하면서도 이동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대변인은 "주요 계약 업체들이 우주복 개발을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하는 것을 지원하며, 우주복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 그룹의 마케팅 책임자인 로렌초 베르텔리는 "프라다의 문화에는 패션 그 이상의 것이 내재해 있다"며 "1997년 루나 로사 요트팀을 창단한 이래 복합 소재에 대해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 스페이스 대표는 "프라다는 단순한 패션 회사 그 이상이다. 그들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앞서 있다"면서 "이전의 우주복과 비교했을 때 매우 독특해 보일 것이다. 프라다의 창의성이 가미된 우주복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다는 1913년 패션디자이너 마리오 프라다가 가죽 제품 전문 매장을 이탈리아 밀라노에 열면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가죽 핸드백과 화장품 가방, 여행용 트렁크 등을 팔았으며 1919년에 왕가에 제품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후 1970년대 마리오 프라다의 딸인 미우치아 프라다와 그의 남편 파트리치오 베르테리가 각각 디자인과 영업, 유통 등을 맡으면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부상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스페이스린텍,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와 ‘AI 우주 페이로드’ 공동개발 '맞손'…"우주환경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개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Space LiinTech, 대표 윤학순)은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Mobilin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기반 우주 페이로드 공동개발과 우주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산업 전반에서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모빌린트의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활용한 AI 우주 페이로드를 공동 개발하고,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응용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기술 개발과 실증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환경에서의 의약 실험을 자동화하기 위한 실험 플랫폼과 탑재체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AI를 반영한 차세대 우주의약 실험 모듈로 실증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탑재체의 데이터 처리, 모니터링, 자율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우

HD현대마린솔루션, 에콰도르와 5600만 달러 발전설비 정비계약…"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서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현재 많은 에콰도르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Aft

'방산 양강'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사업 개발·수출 위해 '맞손'…"무인기·첨단엔진 공동개발, 우주시장 협력"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사업 분야 중장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방산·우주항공 양사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KAI 차재병 대표이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첨단엔진 국산화 개발, ▲ 무인기 공동 개발 및 마케팅, ▲ 상호 협력 기반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진출, ▲ 방산·우주항공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는 양사 간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구체화하여 공동의 이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민간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의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기 및 첨단엔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