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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이슈&논란] NASA 신임 국장 "트럼프 임기 내 달 귀환" 자신감…'아르테미스Ⅱ' 2026년 2월 발사 선언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신임 국장 재러드 아이작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임기 안에 미국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착륙시키겠다고 공언하며, '아르테미스Ⅱ' 유인 달 궤도 비행 임무를 2026년 2월로 확정했다.

 

이는 미국이 달 귀환과 궤도 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중국과의 우주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기술적·경제적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준다.

아르테미스Ⅱ, 2026년 2월 발사로 확정

 

NASA는 아르테미스Ⅱ 임무를 2026년 2월 5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오리온(Orion)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고 돌아오는 10일간의 유인비행으로, 달 착륙을 위한 아르테미스Ⅲ 임무의 안전성과 시스템 검증을 목표로 한다.

 

NASA는 아르테미스Ⅱ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인간이 달 근처를 방문하는 임무이며, 우주선과 발사체의 안전성, 재진입 경로 등에서 철저한 검토를 거쳤다. 발사 일정은 2월 5일에서 4월 26일 사이의 윈도우를 확보했으나, 2월 초 발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작먼 국장, 민간 우주기업과 협력 강조

 

아이작먼 신임 국장은 CNBC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등 민간 우주기업이 극저온 추진제 이송 기술과 대형 발사체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이고 빈번한 달 왕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궤도 경제를 실현하고, 궤도상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구축, 달 표면에서 헬륨-3 등 핵융합 에너지 연료 채굴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달 기지 건설과 핵에너지 기술 투자 계획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중국 대응에 달 프로젝트 집중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공격적인 달 탐사에 대응해 달 프로젝트에 방점을 찍고 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우주비행사 달 착륙, 2035년까지 달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은 아르테미스Ⅲ 임무를 2027년 중순으로 예정해 중국보다 빠른 달 귀환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일본, 캐나다 등 우호국과 협력해 달 탐사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 lunar 기지 건설 계획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 중이다.

아이작먼 국장의 경력과 우주정책 방향


아이작먼 국장은 결제처리업체 시프트4의 창업자로, 2020년대 스페이스X 투자자로 활동하며 민간인 우주비행에 직접 참여한 경력이 있다. 그는 2025년 12월 17일 미국 상원에서 67대 30의 찬성으로 NASA 국장으로 공식 임명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통해 우주탐사의 민간화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이작먼 국장은 “궤도 경제 구축과 과학·경제·국가안보 잠재력 실현이 목표”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달 귀환 목표는 미국의 우주 주도권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와 아이작먼 국장의 지휘 아래, 달 귀환과 궤도 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일정과 민간 협력 모델을 공식화했다. 중국과의 우주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2026년 2월 아르테미스Ⅱ 발사가 미국의 우주 주도권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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