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흐림동두천 2.5℃
  • 흐림강릉 10.0℃
  • 박무서울 4.6℃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0.0℃
  • 연무울산 4.3℃
  • 박무광주 1.8℃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4.4℃
  • 흐림보은 -2.6℃
  • 구름많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0.6℃
  • 구름많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미국 NASA, 중국 국적자 연구자들 우주연구·회의 전면 차단…‘제2 우주 경쟁’ 본격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미국 비자를 소지한 중국 국적자들의 기관 프로그램 참여를 전격 차단하는 조치를 2025년 9월 5일부로 시행했다.

 

Bloomberg, South China Morning Post,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해당 연구자들은 NASA 데이터 시스템 접근이 금지됐고, 관련 회의에도 대면과 온라인 모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NASA는 물리적·사이버 보안을 강화했다며 이번 조치를 공식 확인했다.

 

NASA의 보안 조치 배경 및 규모


NASA는 기존에 중국인 직접 고용을 제한했지만, 미국 비자를 가진 중국인들이 계약 연구원, 대학원생 등으로 연구에 참여해왔다. 이번 제한 조치는 중국의 급성장하는 우주 기술력, 그리고 미국 내 산업·군사 정보 유출 우려가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NASA 대변인은 “우리 연구의 보안을 위해 모든 시설과 자료, 네트워크 접근을 통제했다”고 말했다.

 

우주 경쟁과 달 탐사 임무


미·중 양국은 2030년대 초까지 유인 달 탐사 임무를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은 2027년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통해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중국은 2030년까지 ‘타이콩’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계획을 적극 추진 중이다. NASA 임시 국장 션 더피는 “중국이 우리보다 먼저 달에 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한 경쟁 의지를 드러냈다.

 

국제적 맥락과 향후 전망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 정책과 우주 영역에서의 전략 경쟁 심화가 반영된 결과이며, 미 의회에서는 지속적인 NASA 예산 확대 및 통제 강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양국의 우주 개발 경쟁은 중·러 협력을 통한 국제 달 연구기지 구축 사업 등 복합적 지정학적 위험 요소도 내포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두 번째 우주 경쟁’이 국제 안보, 과학계 협력에도 심대한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날개 달린 천사'의 최후 비행…윙슈트 스카이다이빙 세계 챔피언, 낙하산 고장으로 37세 추락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프랑스 알프스 몽블랑 산맥 상공에서 헬리콥터로 자유낙하 점프를 시도한 윙슈트 스카이다이빙 세계 챔피언 피에르 볼닉(37, Pierre Wolnik)이 낙하산 개방 실패로 추락해 사망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현지시간 2026년 2월 7일 오후 챠모니(Chamonix) 계곡 보송(Les Bossons) 마을 근처 험준한 바위 지형에 충돌한 그의 시신은 구조 헬리콥터로 수색 후 발견됐다. 프랑스 스카이다이빙 연맹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스카이다이빙계 전체가 따뜻한 미소를 지녔던 재능 있는 젊은 선수의 죽음을 애도한다”면서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팀 동료들과 프랑스 국가대표 아티스틱 스카이다이빙팀 전체,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챔피언의 빛나는 업적과 미래 약속 볼닉은 2022년과 2024년 프리스타일·프리플라이(freefly) 부문에서 연속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석권한 프랑스 국가대표 에이스였다. 프랑스 낙하산 연맹(FFP) 비디오그래퍼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6,000명 이상에게 액션 영상을 공유, 윙슈트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