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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아르테미스 2호, 1월 16일 로켓 출고 임박…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불꽃'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는 1월 2일 완전 조립된 아르테미스 2호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이 케네디 우주 센터(Vehicle Assembly Building, VAB)에서 발사대(LC-39B)로 1월 16일까지 출고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nasa.gov, space.com, livescience, nasaspaceflight, rocketlaunch.live에 따르면, 이 출고는 2026년 2월 6일 개시되는 2~4개월 발사 창구를 앞두고 최종 전체 시스템 검증을 개시하는 결정적 단계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가 달 거리로 나아가는 첫 유인 임무를 준비한다.

SLS 블록 1 로켓의 코어 스테이지(직경 8.4m, 길이 65m)는 4개의 RS-25 엔진으로 1단계 추력을 3,620톤(800만 파운드) 발생시키며, 중간 극저온 추진 스테이지(ICPS)와 함께 총 높이 98m, 추력 4,430톤 규모로 오리온 우주선을 달 궤도에 투입한다.

 

10월부터 VAB 내 완전 조립된 '인티그리티(Integrity)' 오리온은 유럽 서비스 모듈(ESA 제공, 33클러스터 엔진)로 지구 궤도 탈출 후 자유 귀환 궤적(free-return trajectory)을 비행, 달 후면 너머 7,560km(4,700마일)까지 도달해 총 160만km 이상 항해한다.

최종 카운트다운 테스트 성공…습식 리허설 대기

 

지난 12월 20일 리드 와이즈먼(사령관), 빅터 글로버(파일럿), 크리스티나 코크(미션 스페셜리스트), 제레미 한센(CSA) 4인 승무원은 VAB 내 오리온에 탑승해 발사일 마지막 5.5시간 절차를 리허설한 카운트다운 데모 테스트(CDDT)를 완료했다. 이 테스트는 발사 30초 전까지 진행됐으며, 통신 및 환경 제어·생명 유지 시스템 문제를 실시간 해결하며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

출고 후 발사대 도착 시 습식 드레스 리허설(WDR)이 핵심으로, SLS에 액체 수소 140만 갤런과 액체 산소 53만7,000갤런 등 총 73만 갤런 이상 극저온 연료를 충전하고 엔진 점화 직전까지 카운트다운을 연습한다. WDR 완료 후 비행 종료 시스템(FTS) 설치·테스트를 거쳐 발사 준비가 마무리되며, NASA 국장 재러드 아이작만은 CDDT를 "발사대로 향하는 미국 여정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했다.

10일간 달 플라이바이…생존 시스템 검증 돌입


아르테미스 2호는 발사 후 지구 궤도 2일 머물며 시스템 확인 후 TLI(달 전송 주입) 번으로 4일 만에 달 접근, 표면상 660~1만4,500km(5,000~9,000마일) 근접 플라이바이를 실시한다. 자유 귀환 궤적으로 중력만 이용해 달 후면 통과 후 지구 귀환, 대기권 재진입 속도 약 11km/s(마하 32)로 태평양 스플래시다운하며 총 10일간 160만km 비행한다.

임무 중 오리온 생명 유지 시스템(산소 생성, CO2 제거, 대사 부하 테스트), 심우주 통신(딥 스페이스 네트워크), 항법(GPS 밖), 비상 절차를 검증하며, 큐브샛 4기 배출로 과학 데이터도 수집한다. 이는 아르테미스 3호(2027년 중반 달 착륙)의 기반으로, SLS·오리온이 장기 심우주 인간 탐사를 지탱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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