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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칼럼] NASA 스타셰이드 혁명…지구형 외계행성 직접 촬영 시대 개막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가 지구형 외계행성 직접 이미징을 위한 스타셰이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nasa, universetoday, phys, rocketstem에 따르면, 2026년 3월 23일 Nature Astronomy 3월호 표지를 장식한 '지구형 외계행성 하이브리드 관측소(HOEE)' 개념은 궤도상 99m 크기 스타셰이드와 지상 초대형 망원경(예: ELT, GMT)을 결합해 별빛을 3×10^{-12} 수준의 초고대비로 차단, 반사광 이미징을 실현한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존 매더 팀의 연구에 따르면, 이 기술은 먼지 구름과 별빛 간섭을 제거해 행성 시스템 전체를 선명히 포착하며, 생명 징후 분광 분석까지 가능하다. JPL의 아메드 솔리만 연구원은 "HOEE는 HWO 대비 6배 빠른 관측 속도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소형 위성 임무도 병행 가동 중이다. 1월 11일 SpaceX 팰컨9 로켓으로 발사된 SPARCS(큐브샛 크기)는 2월 6일 첫 자외선 이미지를 획득, 3월 12일 공개됐다. 이 미션은 태양 질량 30~70% 저질량성 20개를 대상으로 플레어 활동을 모니터링해 행성 거주 가능성을 평가한다. 동시 발사된 판도라(325kg, 45cm 알루미늄 망원경)는 1년 내 20개 외계행성 200회 이상 트랜짓 관측을 통해 대기 중 안개·구름·수증기 성분을 분석, 항성 활동 오염을 제거한다. 애리조나주립대 예브게니야 슈콜닉은 "자외선 이미지는 예상대로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기술은 거주 가능 세계 관측소(HWO) 플래그십으로 수렴된다. 1월 NASA는 7개사(Astroscale U.S., BAE Systems, Busek, L3Harris, Lockheed Martin, Northrop Grumman, Zecoat)에 3년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 코로나그래프·광학 안정화 기술을 성숙시킨다.

 

지난해 3사(BAE·Lockheed·Northrop)에 1,750만 달러 계약에 이은 조치로, 2040년대 초 발사 목표 HWO는 원자 폭 이내 안정성과 수천배 향상된 대비를 요구한다. 행정관 자레드 아이작먼 국장은 "인류의 생명 탐색 혁신을 위해 긴박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전문가들은 HOEE의 팽창식 스타셰이드가 기존 전개식 대비 질량 10배 감소·비용 절감 효과를 내며, 자외선 오존 탐지까지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또 "HWO 코로나그래프 한계를 보완, 2020 천체물리학 10년 계획 목표 달성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NASA의 2025 회계연도 천체물리학 예산 16억 달러 중 외계행성 탐사 비중 확대는 이러한 모멘텀을 뒷받침한다. SPARCS·판도라 데이터는 HWO 선행 검증으로 활용되며, ELT 등 지상망과 연계 시 100억 배 별빛 차단 효과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 흐름은 외계 생명 탐색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환점이다. HOEE 대비 3×10^{-12}, 판도라 200회 관측 등 구체 수치가 뒷받침하는 NASA 전략은 6,000개 이상 확인된 외계행성 중 지구형 후보를 직접 확인할 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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